그리움만 쌓이네

1 개요

가수 여진의 대표곡으로 1979년에 발표된 1집 앨범에 수록된 곡이며 이후 후배 가수들에 의해 수차례 리메이크 되었다.

2 원곡

여진은 고등학생 때부터 이미 싱어송라이터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1979년에 자신이 작사작곡하고 직접 부른 노래들을 모아 "여진 노래모음 1집"을 발표했는데 이 음반에 수록된 "꿈을 꾼 후에", "목련꽃"과 더불어 이 노래가 히트를 치게 되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일 년"이 방송 한 번 안타고 70만장을 판 것처럼 여진도 방송활동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은채 오로지 노래만을 히트시켰다는 점인데 이는 여진이 앨범을 내고 나서 3일 뒤에 중학교 음악교사로 발령이 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교사로서 방송활동을 하면 학생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까봐 그랬다고.

3 리메이크 곡

잊힌 이 곡이 부활한건 1994년에 노영심이 이 곡을 리메이크 된 후였는데 노영심이 리메이크 허락을 얻으려고 여진을 찾아가자 여진은 한 큐에 허락을 해주었다고 한다.

노영심의 리메이크가 대박이 나면서 원곡자인 여진에 대한 관심도 커져서[1] , 여진은 이 노래와 "꿈을 꾼 후에" 등을 재녹음하였고, 16년동안의 원칙을 깨고 무대에 서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교사를 퇴직하고 무대로 돌아와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

펑크밴드 레이지본이 2004년 리메이크 하기도 했다.


이후 2011년 8월 28일자 나는 가수다에서 윤민수가 리메이크하여 불렀으며 여진의 노래를 리메이크했다기 보단 노영심의 노래를 좀 더 중점으로 리메이크를 한 것 같다.

2015년 12월 11일에는 걸그룹 마마무솔라가 솔라감성 Part.2로 복귀하면서 리메이크 했다.

2016년 7월 17일자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로맨틱 흑기사가 가왕 방어전때 불러 가왕 방어에 성공했다. 관객들중 몇명은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나오고 판정단도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감성의 무대를 선보였다.
  1. 여진은 음악 전공자인데다가 노래 실력이 원래 피아니스트인 노영심에 비하면 넘사벽이다. 조용필 등의 기성 가수들이 노래 녹음하는 모습을 보고 혀를 내둘렀다는 소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