かげひと(그림자 인간).
료나 게임 데모노포비아에 등장하는 캐릭터. 검은 사람 비스무리한 형태로 미궁 여기저기 곳곳에 존재하고 있지만, 단일 존재인지 복수로 여러 명이 존재하는지는 불분명하다.
확실한 것은, 소환만 되어도 우주가 박살나는, 리스가 감히 대들지 못할정도로 절대적인 존재라는 것. 미궁 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던 방관하기만 할 뿐 개입하는 일은 거의 없으나, 쿠니카이 사쿠리와 리스와의 전투의 경우 이례적으로 사쿠리를 도와주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사쿠리의 편인 것은 아니다.(손도 못 쓰고 그냥 죽으면 불공평하니 재미없기도 하고, 사쿠리가 거기까지 도달한 것이 대견하기도 해서 도와준 것 같다.) 사쿠리가 괴로워하는 것을 보며 즐길 정도니 이 양반들도 상당히 위험한 존재들.
아무튼 리스 이상의 존재인 덕분에 마음만 먹으면 사쿠리를 미궁 밖으로 나가게도 해줄 수 있지만, 그런 자비는 이들에겐 참새 눈곱만큼도 없다. 그래도 0.1%정도의 일말의 자비는 있는지 오마케에 아직은 사쿠리를 내보낼 생각이 없다는 말도 있었으니 거기에 걸어보자. [1]
어쩌면 그들은 이 게임의 제작자 혹은 이 게임을 즐기는 모든 플레이어를 의미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 묘사상 아주 오래 전부터 리스와 그림자 인간이 살아왔음에도 시체가 미궁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지 않다는 점에서, 다음 희생자가 올 때까지 살아남으면 나갈 수 있게 해준다는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