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웬풀


1 개요

마스크를 벗은 풀[1]

그웬돌린 "그웬" 풀 혹은 그웬풀(Gwendolyn "Gwen" Poole, Gwenpool)은 Howard The Duck #1의 서브 캐릭터로 등장한 캐릭터다.예쁘다

금발에 슬랜더한 몸매에 총과 칼을 휘둘러대고 스쿠터 타고 다닌다. 누가봐도 그웬 스테이시+데드풀라고 생각할 타이틀+캐릭터 디자인이지만 사실 그웬 스테이시나 데드풀과는 전혀 상관없는 인물로, 독자인 우리가 살고있는 세계에서 건너온 여인이라고 한다. 리얼 네임은 Gwen Poole. 그웬 풀이라고 읽으면 된다. 히어로 네임은 그웬풀. 스스로 정했다. 특별한 슈퍼파워는 없지만 높은 민첩성을 자랑하고 어째선지 웨폰마스터이기까지 하다[2]. 또한 #1에선 슈퍼 솔저급의 맷집까지 자랑한다. 여기에 독자의 입장이라 대부분의 히어로의 약점이나 특징을 다 꿰고 있다고 한다! 제4의 벽 깨는 것까지 데드풀이랑 동일한데 데드풀과 상관이 없다고 한다...[3] [4]

처음엔 스파이더 그웬의 인기로 '데드풀의 시크릿 시크릿워즈'의 그웬 바리언트 커버로 만들어졌는데,[5] 이게 반응이 좋아서 개인 이슈까지 나오게 되었다. 덕분에 일부 팬들에게는 스파이더 그웬과 함께 고인능욕이라며 욕먹는중..

12월 발매 예정인 단편 Gwenpool Special #1에서 단독 타이틀로 발매.

2016년 4월 13일에 아예 Gwenpool #1 정식 타이틀이 발매. 보다시피 스페셜 같은 게 안 붙은 정식 타이틀을 꿰어찼다. 그리고 이 분께서 미국 4월달 코믹스 판매순위 6위를 차지.[6] 이에 삘 받은 마블은 5월에 Gwenpool #0을 발매하고 8월까지 순차적으로 #5까지의 발매를 확정지었다.

2 행보

은행에 갔다가 강도들을 때려잡은 그웬풀은 소란죄로 경찰에게 잡혀간다. 그러나 그 경찰이 온갖 슈퍼악당이 쳐들어오는 일상을 살다가 겨우(?) 평범한 은행강도만 잡은 날이 되자 자신이 은퇴할 때가 되었다며 강도가 강탈한 돈을 들고 잠적(...) 결국 그웬풀은 자신이 잡은 강도(이름은 세실)를 부하로 삼아 히어로 일을 시작한다.덕업일치

이후 센티넬들을 박살내는 활약을 하며[7], 이후 외계인들이 숨어있는 배에 침투해 돈을 벌려고 한다[8]. 그러나 이미 배에는 어떤 요원이 침투해있어 외계인들을 모두 죽인 뒤였는데, 그웬풀은 이 남자를 다짜고짜 엔진속에 밀어넣어 죽여버린다(...) 덕분에 보수는 넉넉히 받고 세실과 쉬던 중이었는데, 난데없이 M.O.D.O.K이 그웬풀을 찾아온다. 사실 외계인을 죽인 요원은 모독의 부하, 그것도 최정예 요원이었다. 그런 그를 죽인 그웬풀을 협박+고용하기 위해 온 것인데, 그웬풀은 "푸하하하하!! 모독이 나를 협박하고 있어!!"하며 비웃고, 모독은 세실을 그자리에서 죽여버린다. 해골만 남은 세실의 잔해를 안고 분노한 그웬풀이지만 모독에게 결국 굴복하고 만다. 자신은 영웅이 아니라 쫄따구(Henchman)일 뿐이었다는 독백과 함께본격 이고깽까는 전개.

이후 모독의 부하가 된 그웬풀은 배트록등과 함께 암살 명령을 받게 된다. 도중에 토르의 공격으로 인해 위기에 빠지지만 그웬풀이 그녀의 정체를 흘리는등 교란시킨 덕분에 죽지 않고 끝났다. 오히려 그웬풀의 동료가 토르에게 도움이 될 약품을 만들어주기까지...

그러나 그웬풀은 악당이 된 자신의 모습에 자괴감을 느끼는 중이었고 그녀의 전투 실력이 형편없는 것을 본 배트록은 그녀를 공격, 이후 모독에게 모두 까발리겠다고 선언한다. 직후 그웬풀은 자신이 다른 세계에선 온 사람임을 배트록에게 밝히고, 모독은 그녀의 개인 정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수를 줄수 없다고 얘기한다. 결국 그웬풀은 친구인 로니에게 도움을 청하고, 로니는 난데없이 계란을 그웬풀의 손안에서 깨뜨리더니 거기에는 오후 1시라는 글자가 새겨진 카드가 있었다.

다음날 그웬풀은 배트록에게 사격 훈련을 받으며 그와 메타적인 얘기를 한다. 배트록에게 그는 캡틴 아메리카 만화의 악당일뿐이라고 유감이라고 얘기하지만 배트록은 도리어 캡틴 아메리카는 수십년간 승리의 허상만을 느낄뿐이라고 얘기한다. 이때 오후 1시가 되며 닥터 스트레인지가 시간을 멈추며 나타나 마법으로 그웬풀의 원래 세계의 기억을 마블 코믹스의 세계로 옮겨 그녀의 삶을 새로 만들게 된다그 와중에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자기 연기하는 거 보고 괜찮겠다고 하는 닥스. 시간이 다시 흐르며 배트록은 비록 명중율은 떨어져도 집탄율이 높은 그웬풀에게 감탄하며 맨손격투도 가르쳐 주겠다고 얘기한다.

한편 모독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으로 인해 밝혀진 그웬풀의 정체가 평범한 소녀일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감히 일반인 주제에 모독의 부하가 되었냐면서 그웬풀을 파멸시킬 것을 선언한다.

이후 모독은 그웬풀만 홀로 임무에 보내지 않고 공격하지만, 그웬풀은 미리 쉴드를 사놓은 덕분에 안전했다. 그웬풀은 모독과 싸우게 되고 민첩성과 온갖 도구, 그리고 배트록에게 배운 레그스윕등을 이용해 싸우지만[9] 곧 수세에 몰린다. 그러자 최후의 수단으로 세실의 해골을 던져 유령 세실을 소환[10], 세실은 모독의 장비를 해킹해서 그를 우주로 날려버린다. 이후 임무에서 돌아온 배트록과 일행들에게 설명하는 그웬풀이었지만, 모독에게 임무를 부탁한 "고객"과 독대하게 된다.

3 여담

MARVEL 퓨처파이트등장하게 되었다! 자세한 정보는 추가바람 데드"풀"은 안나오고 그웬"풀"이

등장 직후 국내외를 막론하고 그웬 풀의 영상화 판권이 어떻게 될 것인가가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이는 실제로 영상화가 계획되어서라기 보다는 그웬, 풀이라고 하는 이름과 의상의 모티브가 각각 다른 회사(...)이기 때문이다. 누구는 그웬 스테이시의 또 다른 버전일테니 소니에 판권이 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누군가는 의상과 풀이라는 이름이 데드풀의 또 다른 버전이니 폭스로 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다가 캐릭터가 공개된 이후에는 별로 양쪽 다 상관이 없어진 상황이라(...) 캐릭터 자체 판권은 마블에 귀속되는 것이 맞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마퓨파에 등장하게 된 것만 보더라도 게임상에서 판권이 쪼개진 캐릭터 모두를 배제하고 있는 마블의 정책상 그웬풀 자체는 마블에게 모든 판권이 주어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1. 아바타 코믹스 작화로 유명한 구리히루의 그림체로, 코믹스 특성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작화로 꼽힌다
  2. ...라지만 끈기가 없어서 인터넷으로 검술 배우다가 지겹다고 때려치고 폭탄 제조술을 대신 배웠다(...)
  3. 사실 진짜 그웬 스테이시면 소니한테 판권을 빼앗기고 데드풀이면 폭스한테 판권을 빼앗긴다. 뭐 영화화 판권이긴 하지만... 세상 일 모르는 건데 마블이 그런 손해보는 장사를 할 리가... 눈 가리고 아웅
  4. 그리고 염두할 것은 데드풀은 미쳐서 어쩌다보니 제 4의 벽을 인지한 거고 그웬풀은 현실세계->만화세계로 들어온거라 접점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그럼 코스튬은 왜 비슷한건데 팬심인가보지
  5. 그웬풀 외에도 그웬져스, 그웬버린, 그웬젤라 등등 바리에이션이 많다.
  6. 참고로 1위는 블랙 팬서, 2/4위는 스타워즈, 3/5위는 배트맨이다. 스파이더맨이나 저스티스 리그보다 잘 팔았다... 물론 첫번째 이슈 버프를 받았고 그후 이슈들은 판매순위가 많이 떨어졌다.
  7. 공격 패턴이 게임에서 공격하는 것이랑 똑같다며 이를 이용해 폭탄을 장치한뒤 세실에게 폭파시키라고 한다. 이 책을 사기 위해 $4.99를 낸 독자들을 위해 화려한 쇼를 보여주라는 것은 덤
  8. 이때 자기 헬기가 없으니까 관광용(...) 헬기에서 그냥 뛰어내린다. 그러다가 유리 창문(...)에 부딫힌건 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의 패러디로 보인다
  9. 배트록이 사격은 그웬풀이 가만히 서서 가만히 있는 타겟에 쏘면 맞는 수준이지만 근접전은 형편없으니 수단방법 가리지 말고 싸우라고 했고, 그웬풀은 자신이 가진 온갖 장비를 이용해서 싸우게 된다
  10. 전에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세실을 위해 어떻게 해줄수 없냐고 묻자, 닥스가 유령으로 되살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