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맨 마리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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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맨 스구루가 처음으로 상대한 운명의 다섯 왕자. 성우는 사토 마사하루.

사악신에게 선택되기 전에는 도둑이었다고 한다. 본명은 조지이며 출신지는 멕시코. 참고로 마리포사(mariposa)는 스페인어(멕시코의 국어)로 나비를 의미한다. 모티브는 루차 리브레세계에서 엘 산토 다음으로 알아주는 유명한 루차도르블루 데몬.


도둑 시절 살던 별인 모크테스마의 희박한 대기로 인해 단련된 심폐능력과 그 때 익힌 날렵한 움직임의 조합으로 싸우는 루챠레슬러로 과거 로빈마스크의 집에서 로빈마스크일족의 가보인 이노아르의 지팡이를 훔쳐간것도 근육맨 마리포사였다.(그런데 근육맨은 로빈마스크보다 7살 어리고, 그리고 운명의 5왕자는 당연히 생년월일이 같은데 로빈이 지팡이를 빼앗긴건 6살때였다...이 무슨 유데매직)[1]

2012년에 연재된 소설판에서 과거사가 좀더 추가되었는데. 마리포사는 2형제중 형으로 마리포사의 부모는 근육성에서도 최하층계급의 가난한 일용직 노동자였지만 착하고 성실한 사람들로 마리포사의 본명인 조지란 이름도 본디 개척자 조지워싱턴의 이름을 따서 꿋꿋하고 훌륭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것이라고한다. 마리포사의 아버지는 가족을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좀더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서 지구의 멕시코로 와서 광부로 일하게 되는데 어느날 광산이 무너지는 사건이 발생했고 마리포사의 아버지는 초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동료인 인간 광부들을 살리려 그들이 모두 피난 하는동안 무너지는 광산을 떠받치고 있다 힘이 다해 자신은 탈출하지 못하고 죽고만다.

이때부터 가난하지만 행복하던 마리포사의 나날은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하루아침에 가장을 잃은 마리포사 일가는 안그래도 가난하던 생활이 더욱 궁핍해졌고 마리포사의 아버지가 생명의 은인인 이웃집들도 다 같이 가난하던 처지라 크게 도울수있는 방법은 없어 간신히 목숨만을 연명하게 된다. 이때부터 마리포사는 어째서 훌륭한 일을 한 아버지가 보답을 받지 못하는건지 세상에 대해 분노를 품기 시작했고 그런 마리포사에게 세상을 원망하기보단 아버지에게 부끄럽지 않은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교육하던 어머니도 여자몸으로 어린 두 형제를 먹여살리기 위해 무리하다 결국 몸져 눕고만다.

5세의 마리포사는 그런 어머니를 돕고 싶다는 마음에 어머니 몰래 마을의 불량소년 들과 접촉하여 그들이 자산가에게 물건을 훔치는 일을 도와주고 보수를 받기로 한다. 그러나 마리포사는 불량소년들에게 속아 경찰에게 잡힐 미끼역으로 쓰이게 되었지만 오히려 잡으러온 수십명의 경찰들과 창고를 지키던 경비원들을 전부 쓰러트리고 당당히 자신의 몫을 받는다.

보수로 받은돈으로 어머니와 동생에게 맛있는걸 사주려 집으로 돌아간 마리포사는 어머니가 이미 죽어있는 광경을 보게 되는데 만약을 위한 의사 호출 버튼 조차 소용이 없었던걸 알게된다. 의사 호출버튼은 없는 살림에도 이웃집 사람들이 조금씩 돈을 모아 마련해 준것이었으로 처음엔 이웃사람들에게 속은걸로 생각한 마리포사였지만 이내 자신이 대량으로 발생시킨 응급 환자들 때문에 주변지역 전체에 의사가 부족하게 되는 사태가 벌어져 어머니의 호출에도 의사가 오지 못한단걸 알고 절규한다.

이후 경찰의 추적을 피해 3살어린 동생을 데리고 모크테스마별로 도주하는데 이때부터 모크테스마 별의 도둑 조지와 존 형제로 악명을 떨치게 된다. 자신들이 처했던 상황에 대해 분풀이라도 하듯 온갖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하는데 그러던 어느날 모크테스마에서 가장 큰 공장을 털기로 결정하고 공장주에게 자신들처럼 가난한 자의 처지를 깨닫게 해주겠다며 다른 빈민들도 통쾌해 할꺼라며 그의 공장을 몽땅 태워버리지만...

당연히 결과는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이 대량 발생. 지역 전체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게되고 또다시 자신이 생각하던 선의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낳게된 마리포사는 절망한다.
이후 자신이 사는곳에서 돈을 털어봐야 결국 마이너스 제로의 결과만 낳게된다는걸 깨달은 마리포사는 다른 별로 원정을 나가 돈있는 자들의 재산을 훔쳐 자기별에 뿌리는 나름대로의 의적질을 시작하게된다. 이때 로빈 가문의 가보도 손에 넣게된다.

그러던 어느날, 과거 자신이 불태웠던 공장의 공장주 아들인 그레코가 복수하러 찾아와 그들을 죽이기 위해 연마한 공중에서 하강하는 드롭킥으로 마리포사의 동생을 짓밟아 죽이게 된다. 마리포사 또한 같은 처지에 당할 위기에 놓였지만 순간적인 기지로 회피, 그대로 공격의 기세로 땅에 발이 박힌 그레코에게 홀린것처럼 공중에서 박치기로 그를 땅속에 못박아 넣어 살해한다. 그리고 이때 태어난 기술의 이름을 동생의 복수를 위한 기술이란 뜻으로 머슬 리벤저라 이름짓는다.

연이은 사건에 도적생활에도 완전히 진절머리가나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고뇌하던 그에게 비상의 신이 나타나고 근육맨 마리포사가 된 조지는 자신과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왕위쟁탈전에 참전하게 된다.

주 기술은 이노아르의 지팡이에서 불을 일으켜 전신을 방어하는 모크테스마 디펜스와 완벽한 신체 밸런스를 이용하여 공중에서 상대에게 연속으로 박치기를 먹이는 가짜 머슬 리벤저.

그러나 가짜 머슬 리벤저를 사용한 것에 신의 분노를 사버리고 로빈마스크에게 유니콘 헤드, 파이어 터빈, 신의 분노에 의한 일격, 로빈 스페셜이라는 엄청난 콤보에 절명했다. 하지만 초인강도가 무려 1억이면서 너무 허무하게 졌다...물론 빅보디나 원조 근육맨 솔저보다는 훨씬 낫다. 애니판에서는 절명하지 않고 살아남아 스구루와 화해한다.

참고로 마리포사팀의 나머지 멤버들의 초인강도는[2]

호크맨 = 520만파워

mr.vtr = 280만파워

믹서대제 = 700만파워

킹100톤 = 1000만파워

마리포사팀 멤버

성우는 하야미 쇼
성우는 코바야시 토시오
성우는 카와즈 야스히코
근육 스구루에게 몇 안되는 패배 기록을 안겨준 대단한 녀석이다. 게다가 이 때 스구루의 KKD를 봉인해서, 스구루는 피닉스전 후반부까지 그냥 쌩으로 모든 걸 버텨야했다. 알고 보면 큰 족적을 남긴 초인이지만, 하필 알렉산드리아 미트에게 져서...
성우는 오카 카즈오, 히라노 마사토(4화)
소설판에서 밝혀지길 호크맨을 제외하고서는 전부 쓸모가 없어져 버려진 무생물에서 변화한 초인들이다. 그들은 물체이던 시절 쓰레기로서의 생활을 다들 한번씩 겪었기 때문에 특유의 유대감이 있다고 하며 마리포사 또한 사회에서 낙오된 쓰레기 였기 때문에 자신과 같은 처지의 초인들을 멤버로 택했다고 한다. 쓸모가 없어졌다고 해서 바로 쓰레기로 버려버리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복수와 신세계 건설이 왕위쟁탈전에 참여한 목적.
  1. 나이에 정신이 팔려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데 이 둘의 출신지와 자라난곳도 완전히 다르다.
  2. 웃기는건 마리포사는 분명히 자기팀 초인강도는 전부 5000만이상 이라고 했다(...) 또 다시 유데매직 발동아니면 팀원들이 사기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