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차도르

현재 최고의 메이저 단체 WWE에서 활동중인 루차도르 태그팀 루차 드래곤스

1 개요

Luchador. 루차 리브레 스타일의 프로레슬링을 행하는 레슬러. 남성 레슬러를 뜻하는 말로, 여성 레슬러는 여성명사와 남성명사를 구분하는 스페인어의 특징 때문에 luchador에 -a를 붙인 luchadora라는 표현이 따로 있다.

2 상세

특징을 꼽자면 거의 대다수가 가면을 쓰고 있다는 점. 데뷔시부터 가면을 쓰면서 정체를 숨겨오기 때문에, 그로 인한 미스테리한 카리스마가 인기를 끄는 요점이기도 하다. 또 하나의 마스크를 물려가며 대를 잇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 때문에 경기중 마스크가 벗겨진 루차도르의 선수생명은 사실상 끝난거나 다름없게 된다. 그래선지 가면 레슬러에게 있어서 마스크는 목숨보다 소중한 것이며, 가면 레슬러에게 있어서 가면을 벗는다는것은 둘 도 없는 최고의 굴욕이라고 한다. 실제로 멕시코에선 경기 중 마스크가 벗겨져 은퇴한 루차도르가 한둘이 아니며, 경기중에는 마스크를 걸고 경기를 하여, 패한쪽은 마스크를 벗고 맨얼굴을 공개해야 하는 경기도 있다.

물론 모든 루차도르가 마스크를 쓰는 것은 아니며, 페이스 페인팅을 하기도 한다. 참고로 마스크를 쓴 루차도르는 멕시코에서 '루차도르 엔마스카라도(luchador enmascarado=masked wrestler)'라고 따로 표기하기도 한다.

미국 WWE에서 활동하면 기술의 위험성 때문에 기술 대부분이 봉인당해서 고생을 겪고 있는 레슬러들이기도 하다. 때문에 보통 일본이나 멕시코, 북미 등지에서 활약한다.

아래는 대표적인 루차도르 서술.

2.1 현실의 루차도르

2.2 창작물의 루차도르(루차고르)

2.3 루차도르를 기반으로한 창작물

3 세인츠 로우: 더 서드의 등장 갱단

이름 그대로, 가면을 쓴 근육질 레슬러 타입으로 이뤄진 갱단이다. 상징 색상은 녹색이며, 현 리더는 이름난 레슬러이자 사업가 에디 "킬베인" 프라이어. 본거지는 스틸포트의 서남쪽 카버 섬(Carver Island)의 남쪽이 위치한 3 카운트 카지노. 담당 구역은 카버 섬 전역과, 스틸포트 중앙에 위치한 저주받은 아라피스 섬(Arapice Island).

이 조직의 특이한 점이라면은 여성 멤버가 없다. 전원이 근육 남성만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조직 특성상 크고 아름답고 센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신디케이트 3대 조직 중 약질을 제일 많이 한다.

신디케이트 내에서 모닝스타가 지휘, 덱커즈가 해킹을 맡고 있다면 루차도르는 행동대장 역을 맡고 있다. 실제로도 필립 로랑3번가 세인츠와의 협상에 실패하자 덱커즈의 리더 맷 밀러에겐 세인츠의 계좌를 털어버리도록 지시했고, 루차도르의 리더 킬베인에겐 애들을 풀어서 세인츠의 목을 따라고 시켰을 정도.

다만 근육 바보들이라서 머리를 쓰는 일에는 약하다. 그나마 리더인 킬베인이 생각 외로 똑똑한 편이라서 조직은 무리없이 굴러가고 있다. 더군다나 필립 로랑이 3번가 세인츠에게 살해당하면서 킬베인이 신디케이트의 리더가 되자 신디케이트 내 발언력이 많이 늘어났다.

이 조직의 스페셜리스트는 보통 조직원들보다 훨씬 더 우락부락한 멤버로 20발들이 유탄 발사기를 들고 쏘아댄다. 여기저기 마구잡이로 뿌리듯 쏘는데, 이게 유탄이라서 피해 범위가 무진장 넓기 때문에 피하기가 상당히 힘들고 아픈 건 둘째 치고 스턴이 걸려서 휘청거린다!

최후엔 리더 킬베인의 막 가는 경영으로 다른 신디케이트 조직원들인 덱커즈모닝스타가 빠지게 되고, 이 와중에 수장 킬베인이 주인공과 돌아온 엔젤 델 라 무에르테가 신청한 태그 매치에서 개발살이 나자 조직의 영향력이 많이 축소되어버린다. 그리고 때마침 STAG가 밀고 들어오자 3번가 세인츠가 이에 맞서는 과정에서 STAG 측에게 큰 피해를 입혔고, 이에 STAG가 아예 스틸포트 전체를 봉쇄하자 킬베인은 도망가기 위해 자신의 루차도르들을 시켜 도시 곳곳에 테러를 자행하고, STAG가 루차도르 조직원들에 맞서 시간을 버는 사이 킬베인은 도주를 시도한다.

킬베인을 놓아주면 나중에 화성에 기지를 차리고 있으며 이들을 족치고 킬베인을 죽여야 하는...데, 알고 보니 그냥 작중 영화 촬영장이였다. 여하튼 진짜 루차도르는 STAG와의 전쟁으로 확실히 망했다.
  1. 밀 마스카라스의 동생이자 알베르토 델 리오의 아버지
  2. 무려 WWE 챔피언쉽 1회, 월드 헤비웨잇 챔피언쉽 2회, 2006년 로얄럼블 우승까지 했다!! 빅맨사상주의가 덮고있는 WWE에서 루차도르 선수로써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던 최고의 업적들이다.
  3. 사실 단순한 WWE 내 타이틀 등의 비교로는 2010년에 데뷔한 알베르토 델 리오보다 못하지만 이는 레이와 델리오의 신체조건,레이 시절보다 많이 유화된 WWE의 분위기,WWE 또한 이례적으로 급박하게 델 리오를 밀어준 점 등 고려할 사항이 너무나 많다. 게다가 당장 레이와 델 리오의 실질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비교해보면 델 리오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델 리오가 그런 경력을 쌓을 수 있던 이중 상당 부분은 바로 레이 미스테리오의 업적 덕분이다.
  4. 종합격투기 선수로 실전 지향적인 후아스 발리투도의 창시자다. 물론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하진 않는다.
  5. 신장 130cm(!)의 초미니 루차도르. 작은 황금 마스크라는 뜻. 현재 엘 토리토라는 이름으로 WWE에서 활동중
  6. 마스카리타 도라다의 빅 버전으로 보통 큰 선수가 먼저 데뷔를 하고 미니 사이즈의 선수들이 나오는 경우와는 이례적으로 마스카리타 도라다의 성공으로 나오게된 케이스이다. 황금 마스크라는 뜻.
  7. 1000개의 마스크라는 뜻. 다른 선수와는 달리 마스크 디자인을 경기 때마다 바꾸는 것이 특징. 엘 산토, 블루 데몬, 밀 마스카라스를 루차의 3대 전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현재까지도 그 아들이나 조카들이 마스크를 이어받아 활동 중이다. 가장 유명한 사람이라면 역시 알베르토 델 리오일 듯.
  8. 한때 블랙 타이거 2세로 활동
  9. 루차도르의 전설. 드롭킥 항목 맨 위에 있는 또다른 전설 블루 데몬의 드롭킥을 맞고 나가떨어지는 은빛 마스크의 루차도르가 엘 산토다. 블루 데몬과 함께 멕시코에서 가장 잘 팔리는 마스크 중 하나.
  10. 마르코 후아스의 제자. 역시 MMA에서 활약하고 있다.
  11. 철권의 유일한 루차도라로 킹과 아머킹은 루차도르가 아닌 프로레슬러이며 작중 설정상 대역이었던 줄리아 창의 절친이 진짜 제이시로 나온다.
  12. 루차도르면서 마스크를 안 쓰는데 복면이 따로 있음에도 안대를 쓰고 있다.
  13. 다만 이 작품을 루차도르들이 루차 리브레로 싸우는 작품이라고 보면 곤란하다.(...) 이 작품의 루차도르들은 반쯤 초능력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