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엑슬루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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錦江 엑슬루 타워 / Kumgang Exllu Tower

그리고.....

위 사진들은 2014년 9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발생 엑슬루타워에 유독가스가 덮치고 있는 사진들이다. 이걸 안알려주고 분양한 풍림산업놈들에게 입주민들의 분노는 저 높은 유독가스 화염처럼 하늘을 찌를듯하다!!!

명칭		신탄진 금강 엑슬루 타워
영문 명칭		Kumgang Exllu Tower
브랜드		엑슬루 타워
종류		아파트
주소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덕대로1555
최초 입주		2012년
동수		12개동
층수		지하 1층 ~ 50층
높이		170m
세대수		2312세대
주차대수		3,739대
면적		92㎡ ~ 192㎡
시공사		풍림산업
건설사		풍림산업

1 개요

대한민국 대전광역시 대덕구 석봉동(구 충남 대덕군 신탄진읍의 일부)에 위치한 고층 아파트 단지. 가장 높은 동은 50층으로 2015년 11월 기준 대전광역시 내 아파트중 가장 높은 아파트이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높이는 170m로 기준에 못미치나, 층수 50층으로 마천루의 기준을 만족시키는 대전광역시의 유일한 마천루이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입주민들과 시공사간 법적 분쟁, 그리고 근처 공장에서 나오는 유독가스 매연 등으로 엄청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11년에 건축 당시 EBS의 극한 직업-코킹 작업반에 나오기도 하였다.

2 대전의 가장 높은 건물

나름 고급 아파트로 지어졌지만 입지 탓인지 매매가가 비싼 아파트는 아니다. 그럼에도 대전 전체에 이 아파트단지가 이름을 널리 떨치게 된 이유는 대전 최초의 마천루라는 명성이다. 2006년 이미 유천동 파라곤 아파트로 30층 아파트의 벽을 깼던 대전은 그 후로도 스마트시티 아파트와 유성 자이 아파트 등 고층단지들이 들어왔다. 또한 일반 아파트 단지또한 30층을 심심찮게 넘기는 단지들이 많았으나 유독 마천루의 기준이 되는 50층 되는 건물은 들어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중, 신탄진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경부고속도로옆 옛 풍한방직 공장 자리(철거되기전 석봉동 풍한방직터 사진
)에 풍림산업이 마천루 아파트를 짓겠다고 선언한다. 그 후 2012년 완공되어 지금까지 대전에서 가장 높은 건물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참고로 이전까지 대전의 최고층 빌딩은 높이 136.6m의 코레일 쌍둥이 빌딩이었다.

현재 신탄진 구도심 재건사업이 한창이라 바로 옆 부지에도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있으며 주변부 또한 천천히 밀려나가고 땅을 닦는 중이다. 이 아파트가 생기면서, 중앙행정기관이었던 전매청이 위치해 있던, 그리고 지금은 대기업 KT&G가 있는 덕암동(그런데 덕암동이 신탄진이었었나?)을 빼고는 매우 낙후되었던 신탄진에도 조명발로 활기가 생겼다.

위 조감도에서 보이듯이 경부고속도로 바로 옆, 대전의 최외곽 경계지역에 우뚝 서있어 잘 보인다. 한국타이어 공장이 차지하고 있던 대전의 관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문제는 이 공장과 대전3.4공단이 미분양과 엑슬루타워 가격 하락의 주범인건 함정이다

3 미분양과 소송 문제

다만 금강엑슬루타워는 지어진지 7년이 지난 지금도 미분양되어 기본 40% 할인해 준다고 해도 안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미분양된 곳이 50%나 되어 입주를 꺼려할 정도... 높은 관리비와 고층 지역의 소음, 그리고 옆에 위치한 공단지역에서 나오는 매연 등으로 그 매매가는 거의 오르지 않고 있어, 입주민들이 소송을 걸어 일부 승소하는 등 인간군상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대법원 판결까지 나오려면..... 엑슬루 입주민 다죽겠다!! 풍림산업, '금강 엑슬루타워' 할인 분양 손배소송 패소 같이 대전, 청주 중간에 위치한 교통의 요지이자 세종시와 정말 가까운 같은 신탄진읍 지역인 덕암동에 재개발한 아파트들은 연일 금세 분양 마감인데, 왜 이 엑슬루타워만 비분양이 넘치고 할인해줘도 안가는 걸까? 그건 아래 문단을 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4 매연 및 유독가스 문제

저 사진 왼쪽(맨위 두번째에서는 오른쪽)을 보라, 바로 어마어마한 크기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이 있다. 이 지역은 대전 3.4공단인데, 그 매연이 공단이 위치한 목상동은 물론 고층 아파트인 엑슬루 타워로 고스란히 전해진다. 대덕구 문서에서 상서동 문단과 유성구의 관평동 문단을 보면 알겠지만 근처 아파트들이 한국타이어와 대전3.4공단으로 매연과 냄새로 계속 분양가가 오르지 못한다는 것은 여기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것이다. 비록 산자락 마냥 직접 매연과 냄새를 막아줄 것은 없지만, 관평동은 멀기라도 하지, 엑슬루 타워는 한국타이어 바로 옆 건물이다. 상황이 매우 다르다. 근처 덕암동에 위치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비해 아파트 매매가 등에 밀리고, 미분양 사태가 계속 되는 이유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그 유명한 유독가스로 인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직원 의문사 사건을 만든 곳이기도 하다. 이 곳 바로 옆에 있는 엑슬루타워가 미분양되는 것은 당연한 것. 오늘도 엑슬루타워 사람들은 유독가스가 새어나올까봐 걱정한다. 안그래도 공단과 엑슬루타워사이에 아무 것도 없는 판에 이 유독가스 공포는 한국타이어가 화재가 일어나기만 하면 벌어지는데, 그 이유는 2014년 7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벌어진 화재때 유독가스가 누출되어 엑슬루 타워 주변도 덮쳤기 때문이다. 이때 아파트 가격이 몇천 단위로 떨어졌다가 간신히 약간 올랐다... 한국타이어와 공단, 그리고 할인 판촉으로 약올리는 풍림산업, 그리고 옆동네 세종, 덕암동, 그리고 대덕테크노벨리에서 연일 매진 사례인 아파트 단지들과 비교되는 것 때문에 고통 받는 엑슬루타워,평소에도 대전 3.4 공단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불어오는 매연에 고통받는 엑슬루타워 주민들에게, 유독가스가 벌거 아니냐고 헛소리 하는 사람들은 당해봐야 알지....

많은 엑슬루타워 주민들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이전 요구를 암암리에 하고 있긴 한데... 문제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아주 예전부터 그 곳에 있었고, 엑슬루타워 자리도 과거 풍한방직이라는 공장지역이었는지라.... 굴러온 돌이 원래 있던거 빼내는걸 대전광역시와 대덕구청에서 봐줄까??

이 정도 대기업 공장들이 지역에 기여하는 부분도 엄청나고 이를 이미 알고 들어온 사람들 봐줄 이유가 없다. 그리고 이 걸 한 번 봐줬다가는 엑슬루타워 사람들이 대전의 경제 중추 중 하나이자 엑슬루타워와 몇m 안떨어진 대전3.4공단과 갑천 너머 테크노벨리도 이전하라고 할 것이 뻔하므로, 대덕구를 넘어 대덕테크노벨리가 위치한 유성구와 대전광역시청 차원에서 가만히 안 있을 것이다.

그리고 경기가 좋으면 이전요구가 힘이 있을 수 있는데, 안 그래도 고용사정이 안 좋아 전국에서 손꼽히는 노인도시소리듣는 대전이라 공단이전하라는 얘기는 일자리도 없어지게 될 거라 무리. 그리고 지자체가 엑슬루타워를 배려해 수십 년 간 다른 곳에서 하거나 기점을 삼던 지역 축제와 이벤트를 무리해서 그 옆으로 옮겨 몇 년 째 열고 있기도 하다.

그 외, 지역 선거때 저 아파트의 표를 노리고 경부고속도로를 지하화하겠다는 공약이 심심챦게 나온다. 하지만 결과를 보면 별 반향은 없다. 그런 사업은 지역구만 어떻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대전시 전체의 문제기도 하고, 그 다음 타겟은 이웃한 경부선 철도가 될 거라 견적이 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