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룹의 적에게 강력한 기가데인이 걸린 참격을 먹인다. 일반적으로 400의 피해를 주는 특기로 등장하며, 이는 기가데인의 두 배. 물론 MP소모도 막심하니 난무할 것은 못 된다.
드퀘6에서는 마단테 다음 가는 최강급의 특기. 마단테처럼 MP가 0이 되지도 않기 때문에 효율도 좋았다. 이때가 가장 전성기였다.
다수의 적에게 가하는 공격이란 의미에선 효용성이 있지만 적 1마리를 상대로는 큰 효율이 없다는 것도 문제. 그나마도 7부터 기가슬래시보다 강한 기술이 쏟아지는 상황. 보통 팬들 사이에선 그냥 간지 기술로서 통하고 있다.
번개검이라 데인계 마법에 내성이 있는 적에게는 먹히지 않는다. 몬스터즈 같은 작품에서는 데인과는 별개로 치부되어 조금 강화되었으나 본편 시리즈에서는 여전히 데인 속성이다.
드래곤 퀘스트8에서는 180 정도의 위력으로 대폭 약화되어 등장하며, 기가슬래시가 업그레이드 되면 기가 브레이크가 된다. 일본판에선 썰렁한 연출인데 북미판에서는 번개검 이도류 크로스 베기로 연출이 바뀌어서 폭풍간지.
드래곤 퀘스트4 리메이크에서 모샤스를 밀어내고 기가소드라는 이름의 기술이 등장하는데 이는 적 한체에게 280~300의 피해를 주는 기술로서 타 작품의 기가슬래시와는 다르다. 오히려 알테마 소드의 약체판에 가깝다. 물론 데인계 마법에 내성이 있다면 안 통하는 안 좋은 점만 똑같다.(…) 습득레벨이 50인지라 정상적으로 플레이하면 에빌프리스트를 때려잡고도 못 보는 경우가 파다한 편.
드래곤 퀘스트9에서는 스킬 중 검을 88까지 찍으면 사용가능. 다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화려하긴 하지만, 효용성이 떨어진다. 심지어 보스 전에서는 한참 전에 배우는 매베기보다도 효율이 딸릴 정도. 지못미. 실제 사용용도는 마법사나 현자의 남는 MP로 잡 몹처리지만 그나마도 해머의 빅뱅에 한참 밀린다. 한 번 더 지못미.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에서는 여성 주인공인 메아의 필살기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