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TV

대한민국의 종교방송국
기독교 계열가톨릭: CPBC (라디오 및 TV)
개신교: CBS (라디오 및 TV) · CTS 기독교TV (TV) · C 채널 (TV) · CGNTV (TV) · CMTV(TV) · GoodTV 기독교(구 C3TV) (TV) · FEBC (라디오)
불교 계열BBS (라디오 및 TV) · BTN 불교TV (TV)
기타WBS (원불교, 라디오 및 TV) · STB 상생방송 (증산도, TV) · 유교 TV


top_logo_2015_0119.jpg
홈페이지
Christian Television System

1 개요

대한민국개신교 전문 방송. 정식명칭은 기독교TV. CBS 기독교방송과 달리 라디오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름부터가 Television System. 종합유선방송의 원년인 1995년에 개국했다.

CBS와 비슷한 시기에 텔레비전 방송을 시작했지만 왠지 방송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자막이 깔끔하다. CBS가 KBS라면 CTS는 MBC 정도의 포지션. 2000년대 후반 들어서는 CBS와 은근히, 아니 거의 대놓고 경쟁 관계에 있다. 한 교회의 예배를 둘이 중계 회선을 따로 깔고 동시 중계를 한다던가. 안 그래도 CBS, CTS 모두 상시 후원 ARS 자막을 화면에 띄워놓고 수시로 목사들이 나와서 후원을 독려하는 등 재정적으로 그리 넉넉하지 못한 상황이니 제대로 인증.

CTS Family라는 채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쪽은 케이블방송에서는 잘 안 보이고, IPTV스카이라이프가 주 송출 루트인듯. 케이블의 기독교TV보다는 기독교적인 내용은 적고, 그냥 유명 케이블방송의 프로그램을 재방송한다.

종교 채널들이 다 그렇듯이 불교방송, CBS, 평화방송, 상생방송 등과 함께 특정 채널대에서 부대끼고 있다. 채널이 부족한 아날로그 케이블 TV에선 (종교 방송이 선택적 의무전송인 만큼) 개신교 채널로 주로 CTS 아니면 CBS가 들어와 있고, 어느 지역에서는 시간대 별로 바꿔서 틀고, 또 어느 지역에서는 일주일 정도 번갈아가면서 CBS와 CTS를 튼다. 하지만 관심이 없는 사람은 바뀌어 있는지도 모른다 현재는 8VSB로 전환되어있어서 2개 채널을 MMS방식으로 송신중이다.

2 대표 프로그램

대표 프로그램으로 간증 프로그램 내가 매일 기쁘게가 있다. 프리랜서 아나운서인 최선규와 배우 정애리가 출연한다. CBS의 새롭게 하소서와 컨셉이 매우 비슷하다. 판박이 수준. 방송 시간도 겹친다. 하지만 종교 방송이 다 유사하니까[1] 참고로 CBS의 새롭게 하소서의 진행자는 배우였으나, 이제는 목사로 전업한 임동진원로 배우 고은아가 진행했지만. 현재는 꿈의교회 김학중 목사와 탤런트 박소현이 진행한다.

3 사건사고

대표 감경철 회장이 돈 문제로 자주 재판대에 오른다. 2016년 8월 횡령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는데, 이미 2008년에 같은 죄목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2006년에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해당 방송국이 경영난으로 인해 종일 모금방송을 하고 시골 노권사들의 지폐뭉치를 모아가는 동안 대표는 이러고 있었다.

CBS와 대립구도에 있는 만큼 정치색도 대비되는 보수성향을 나타낸다. 자연스럽게 한국 개신교의 근본주의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그대로 보여준다. 호모포비아, 이슬라모포비아에 있어서는 답이 없는 수준.
  1. 형식도 딱히 독창적일 것이 없는 게, 그냥 남녀 진행자 1명씩 나와서 게스트의 신앙 간증을 듣는 것 뿐이다. 추임새 달아 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