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미덕

Cardinal Virtues

고대 철학에서 정해진 기본 가치관이며, 기본 덕목(德目), 또는 사주덕(四主徳)으로 번역하는 경우도 있다.

1 고대 철학에서 정한 규범

고대 철학에서 플라톤이 주장했던 인간이 지켜야 할 기본 가치관으로 다음과 같다.

  • Fortitude 용기
  • Temperance 절제
  • Prudence 지혜(현명)
  • Justice 정의

이는 플라톤이 그의 저서인 공화국에서 주장한 이상적인 국가 모델을 설정할 때 각 신분 계층이 준수해야 할 미덕을 정하면서 주장한 것으로 위에서 순서대로 용기는 군인 및 장군과 같은 전사 계층이 준수해야 할 사항, 절제는 모든 계층에게 적용되는 공통사항이지만 특히 생산직(당시 노예 및 시민 등등)이 준수할 것, 지혜는 플라톤의 입장에서 주장한 철학자 정치답게 철학자들이 준수해야 할 미덕으로 정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인 정의는 위의 용기, 절제, 지혜가 완성되었을 때. 간단히 말해서 사람들이 의무를 준수하면 이루어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더 간단히 말하자면 남 일, 즉 다른 계층의 일엔 관심 끄고 자기 할 일이나 잘할 때.

이렇게 정해진 기본 덕목은 그리스가 한동안 막장화(..)되고 로마 제국도 멸망한 이후 도래한 암흑 시대로 인해 유럽에서 잊혀지는가 했으나, 교부 철학과 이슬람 세계로 전수된 고대 철학이 다시 유럽으로 넘어오면서 기독교의 기본 규범인 희망, 신앙, 사랑과 합해져서 7대 주선으로 계승되게 되었다.

2 베요네타의 천사

Auditio

베요네타의 천사들 중 천사의 계급과 무관한 존재들로 천계의 장군들답게 전용 계급인 Auditio에 속하며, 당연히 모티프는 1이지만 일본판에서는 4원덕(四元德)으로 불리는데 이는 번역의 차이인 듯하며 외경의 묘사에 충실한 천사들처럼 겉모습이 기묘하다.

또한 유일하게 의사소통이 가능한 개체들이지만, 이쪽도 작품속을 법적으로 본다면[1]에 당당하게 들어가고도 남을 악행을 저지른다.

또한 보스전을 위한 전용 챕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체력이 1줄 남았을 때 발악기를 시전하며 전용 BGM인 Climatic Battle이 나온다. 그 이외에도 양산형 복제품을 천계에서 제조하는데, 당연히 양산형답게 원본에 비해 약하다.

1에서도 나오고 2에서도 가면의 현자로 인해 일종의 스탠드(..)로 몇 번 등장한다. 1에서는 모두 마수에 의해 최후를 맞지만 2에서 과거로 돌아갈 시에 마주하는 녀석들은 마수가 아닌 베요네타와 어머니 로사에 의해 리타이어[2]한다.

대사도 대부분 인간의 언어가 아닌 천사의 언어인지라 자막으로 통역할 정도. 그나마 극장판 블러디 페이트에서는 제대로 된 인간의 언어(일본어(일어 원판)와 영어(영어 더빙판))를 구사한다.

2.1 Fortitudo(포르티투도 - 용기)

어리석은 것. Left Eye여, 쥬벨리우스의 곁에서 기다리고 있으마! - 극장판 블러디 페이트에서
- 의미: 고된 일과 위험한 상황에 필요한 것은 용기.
  • 소환 주문 : ZIRACAH

기본 미덕 중 용기와 인내의 상징적인 신룡(神龍)으로 기본 권능은 4원소 중 불이다. 그로 인해 불을 가져다주는 자(Bringer of Flame)이며, 아래와 같은 만행에 사용한다. 극장판에서의 성우는 후지와라 타카히로.

500년 전의 현자들과 마녀들 간의 전쟁부터 활약했으며, 그 때문인지 게임 진행 중에 계속 이벤트로 만나게 된다. 비그리드에 도착한 첫 날부터 과거 회상으로 1번 만나고, 사원 하나를 뜯어내며 1번, 그러다가 전용 콜로세움에서 결전을 벌이는데... 이 전까지의 행보가 범죄 그 자체다.

  • 마을에 있는 사원 하나 파괴
  • 마녀 하나 잡으려고 마을 전체에 화산 폭발을 일으켜서 마을 파괴 + 다수의 주민 끔살

그러다가 콜로세움에서 용머리 2개를 모두 잘리고, 발악기로 쿨하게 콜로세움까지 파괴하면서 싸우다가 인두겁까지 벗겨지고 베요네타가 소환한 악마 말파스에게 얼굴이 못생기게 구멍난 채로 지옥으로 끌려가며 리타이어. 유언은 "창세신 쥬빌리우스가 너의 여정을 축복하길!"[3]

하지만 고대 전쟁의 회상 장면에서 꾸준히 나와주고 있으며, 나머지 3 미덕은 회상에서 나오지도 않는다. 나중에 나오는 미덕들보다 대접이 좋을지도.

  • 복제품 Courage(커리지)
챕터 10부터 복제품이 등장한다. 천국 챕터에서 처음 등장하는 버전은 1/4 비율 축소인데다 패턴이 매우 단순해서 쉽게 털리지만, 챕터 14에서 등장하는 2차전은 원본과 크기가 동일하며 슈팅게임에 걸맞는 패턴을 가지고 다시 등장한다.

2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녀석으로 일단 record of time에서 잠깐 청년 발더가 소환한다. 가면의 현자(청년 발더)의 기술에서도 머리가 등장하며 싸움 2페이즈에서 도시일대를 용암지대로 만들어 베요네타가 소환한 글라시아 라볼라스와 뒷배경에서 싸우면서 때때로 현자를 지원하지만 마수에서 머리 세 개가 물리게 된다. 또한 과거에서도 한번 더 등장하고 chapter 13에서 베요네타와 로사를 목격하고 싸우지만, 총알세례를 당한 후 던저져서 이렇게 끝날 줄... 알았으나 chapter 15에서 시계탑을 부수며 재등장한다. 이렇게 많이 등장하는 걸 보니 제작진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는 것 같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for 닌텐도 3DS / Wii U에서 인스파이어드와 천사들과 같이 등장한다. 엄브라의 시계탑 스테이지 배경에서 가끔가다가 등장하긴 하지만 하는 일 없이 돌아다니다가 시야에서 사라진다.

2.2 Temperantia(템퍼런티아 - 절제)

- 의미: 쾌락을 억제하는 것은 절제
  • 소환 주문 : HONONOL

기본 미덕 중 절제와 중용의 상징적인 거신으로 다리 따위는 장식입니다를 몸소 입증하는 사례이자, 4원소 중 공기를 다루고 있지만 바람의 형태로 구현된다. 이른바 바람을 조정하는 자(Manipulator of Wind). 극장판에서의 성우는 야마모토 이타루. 더불어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사도 제루엘(TV판)의 오마주.

첫 등장은 초승달 계곡에서 잔느와 홀로그램(..) 통신을 하면서 이미 바람으로 초승달 계곡을 초토화시키는 만행을 저질렀고, 나중에 비그리드 공군 기지에서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공군 기지와 마을 일대를 초토화시키고 있었다.

일단 미덕들 중 제일 멀쩡하게 생긴 것 같지만, 인두겁이 벗겨지는 순간부터 혐오감을 보여준다. 패턴은 양손기관총에서 바람탄 난사가 기본인데, 체력이 조금 깎이면 스크류 펀치를 사용한다. 그리고 팔에 올라가면 팔의 연결부에서 방어를 시작하고 챕터 5에서 나왔던 뱀 모양의 바람이 진행방해를 하는 전개.

나머지 미덕들과 다르게 파츠가 분리되어도 대응 능력이 뛰어나서 패턴이 더욱 강화되는 특성을 보이는데, 팔 하나가 없어지면 없어진 팔의 화력을 머리가 대신한다. 눈에서 빔

결국 공군 기지에서의 접전 끝에 팔 2개가 "백수거신" 헤카톤케이레스에게 강제분리당하며, 얼굴에 가드를 올렸다만 허리와 등에 붙어있던 에너지 공급원이 파괴당해서 얼굴[4]만으로 싸우다가 껍질이 벗겨져서 혐오감을 선사하고 마무리.... 는 안되고 천사 조각상의 내가 고자라니 탱크로리 대폭발로 인해 지옥에 끌려가며 끝. 다만 마지막에 세계의 눈에 대한 암시는 조금 남기긴 했다.

  • 복제품 Temperance(템퍼런스)
이후 챕터 10부터 복제품이 계속해서 등장한다. 처음 등장하는 버전은 1/4 배율 축소버전이고 화염탄을 쏘다가 주먹질만 해서 쉽게 털리지만 커리지보다는 난이도가 높은 편. 챕터 14에서 등장하는 2차전은 원본과 크기가 비슷하며, 원본을 강화시킨 슈팅게임에 걸맞는 패턴으로 다시 등장한다. 마지막 3차전은 이자볼 건물 본사에서 외벽을 부수고 등장하면서 화염탄을 버리고 킨쉽의 미사일로 재무장. 그리고 원본과 크기가 동일하나 기관포대에 떡실신. 복제품들은 모두 얼굴을 공격하면 공격을 캔슬할 수 있다.

2에서는 가면의 현자(청년 발더)와의 공중전에서 베요네타가 소환한 마다마 버터플라이와 뒤에서 대적한다. 서로 뒤에서 주먹다짐을 하다가 때때로 광선으로 현자를 지원한다. 공격이 캔슬될시에는 마담에게 공격을 받아 취소된다. 또한 인시디어스의 몸속에서 현자가 위키드 위브와 비슷한 기술로 모습을 드러낸다. 과거에서도 대적하지만 전작과는 다르게 탄막 공격보다 격투기 중심으로 맞서다가 두들겨 맞고 그냥 탈락.

2.3 Iustitia[5](유스티티아 - 정의)

- 의미: 모든 인간에게 의무를 부여하는 것은 정의
  • 주문 소환 : 청년 발더가 소환하지 않았으므로 없음.

기본 미덕 중 정의와 정직의 상징적인 식물인간으로 정의의 여신인 유스티티아를 모티프로 한 것처럼 보이지만 위엄있게 생긴 다른 녀석들과 달리 외모는 외모대로(...) 안습이고, 강제로 성전환도 당한 억울한 케이스. 이쪽은 남자다! 여기도 다리가 없으며 기본적으로 비행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쪽은 4원소 중 땅를 다루고 있으며, 생명의 부여자(Giver of Life)이기도 하다. 다만 독 계열 공격이라 그렇지. 특이하게도 의사소통을 담당하는 얼굴은 커다란 얼굴 3개 위에 붙어있는 아이 얼굴이다.

첫 등장은 챕터 5에서 마녀 훈련장의 다리를 부수면서 효과[6]만 과시했다가, 챕터 10에서 다양한 촉수들로 통행방해까지 저지른다. 그러다가 챕터 11의 공군 기지(로 추정되는)에서 활주로를 붕괴시키며 등장한다.

패턴은 덩굴 촉수 2개와 얼굴 촉수 1개로 구성되는 근접 공격, 얼굴 촉수에서 축소 버전 뱉기, 덩굴 촉수가 뿌리는 독액이나 덩어리가 기본. 다만 얼굴 촉수를 기절시키고 본체로 올라가면 촉수의 자체방어가 시작된다. 촉수 끝의 심장을 절단하면 끝인데, 발악기는 머리 2개가 잘려나갔을 때 적용되며 패턴이 강화되는 것이 전부이고 마지막에 바위를 2번 던지는 이벤트가 있다.

전투 끝에 얼굴 촉수 3개가 모두 베요네타의 수도에 절단당한 다음 몸통박치기로 발악하려 하지만 베요네타가 소환한 마다마 버터플라이의 강펀치를 맞고 쌍코피를 흘린 후 소환수 스콜로펜드라에 의해 인두겁이 벗겨져 고깃덩이가 되고 어린아이의 얼굴 하나만 남아서 루멘 현자들에 대한 이야기만 남기고 지옥으로 끌려간다.

  • 복제품 Justice(저스티스)
이쪽은 생산 시간이 촉박해서인지, 챕터 15의 이자볼 건물 본사에서 엘리베이터 발코니를 부수고 등장하지만 얼굴 촉수가 1개 뿐이고 발악 모드도 아니라서 순살당한다.

2에서도 모습을 비추지만 촉수물에 나올법한 생김새도 있고, 공중 고정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인지 가면의 현자(청년 발더)가 유일하게 소환하지 않는(소환 주문도 없다!) 등 대우가 영 좋지 않다. 딱 한번 과거에서 등장하는데 베요네타와 공중전을 벌이다 베요네타가 타고 있는 로봇의 자폭공격으로 허무하게 폭발. 그래도 전작보다 패턴 자체는 강해진 편.

2.4 Sapientia[7](사피엔티아 - 지혜)

  • BGM: In The Choice Between Good And Evil이미지
- 의미: 선과 악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지혜
  • 소환 주문 : OBELISONG

기본 미덕 중 지혜와 분별력의 상징적인 해룡으로 이쪽은 미덕들 중에서 스팀펑크 기질이 보이는데, 패턴이나 디자인을 보면 천사가 아니라 4족보행 수륙양용 전함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뭐, 킨쉽도 공중전함이니. 이쪽은 4원소 중 물를 다루고 있어서 수영뿐 아니라 수상 이동도 가능하다. 기본 능력에 걸맞게 바다의 통제자(Controller Of Seas).

첫 등장의 설정은 유스티티아를 꺾은 직후지만, 제작상 미스로 인해 등장하지 못하고, 군용 수송기 발키리아를 격추[8]시키며 모습을 드러냈다. 이렇게 보면 미덕들 중 대민 피해가 가장 적다!

추락한 비행기 잔해 부근에서 어뢰 발사, 얼굴 포격 등의 다양한 과학적인(..) 패턴을 사용하는데, 파츠가 파괴되면서 패턴이 거꾸로 단순해진다.

  • 다리에 얼굴이 있을 때: 얼굴이 화염 발사, 다리의 헤일로가 들어가면서 탄막 전개, 허리에서 미사일 발사.
  • 얼굴이 파괴되었을 때: 근접하면 깨물기 공격이나 다리 공격, 멀리 있으면 다리의 헤일로가 들어가면서 탄막 전개.
  • 공통: 잠수해서 깨물기, 상어처럼 돌진 공격.
결국 다리에 붙은 얼굴 파괴에 이어 뿔 2개 파괴 + 마담 버터플라이에 의해 날개까지 파괴[9]되면서 마지막 발악으로 소용돌이를 만든 뒤, 어뢰를 모두 발사하고 촉수까지 꺼내 레이저도 발사해 보지만 결국 격파당해 판타즈마라네아의 새끼들에게 오체분시를 당해 머리만 남는다.

비록 대화 시간은 짧았지만, 세계에 눈에 대한 강력한 스포일링을 하고 지옥으로 끌려간다.

  • 복제품 Prudence(프루던스)
여기도 생산 시간이 촉박해서인지, 이자볼 건물 본사의 상층부에서 갑자기 등장하지만 보조 파츠가 없어서 패턴도 제약되어 있고, 발악 모드도 아니라서 순식간에 초살당한다. 더욱 안습한 것은 그냥 폭발하는 것도 아니고, 이자볼 건물의 태양 장식에 찔려서 죽는다. 본격 팀킬. 그나마 복제품들 중 전용 BGM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2에서는 인시디어스의 몸속에서 현자가 소환한다. 베요네타가 소환한 히드라와 인시디어스의 피바다에서 히드라와 싸우며 입에서 불덩이를 쏘거나 촉수를 꺼내 레이져를 쏘며 현자를 지원한다. 과거에서도 역시 등장하는데 어머니 로사가 소환한 헤카톤케일에게 잠시 구속되다가 로봇에 탑승한 로사와 베요네타와 대적한다. 결국 로봇에게 꼬리를 잡혀 아군 전함까지 날라가 함께 폭발해버린다. 하지만 패턴 자체는 전작보다 더 향상되어서 초반부터 촉수 레이져를 사용한다.

  1. 하지만 등재하기 어려운 것이, 우선 이들의 존재를 입증할 수 있는 유일 인물들이 가해자인 마녀들이라 공정성에 문제가 생긴다. 게다가 모두 지옥에 끌려가서 법정에 부를 수도 없다!
  2. 사피엔티아는 던져저서 같은 편인 거대한 비행선 형태의 천사에 부딪힘, 유스티티아는 베요네타가 로봇 자폭에 휘말려 아웃, 템퍼런티아는 추락(..), 허나 입 안에 총알세례를 당하고 던져졌던 포르티튜드는 생각보다 신속히 전장에 복귀. 즉, 500년 전인 2편이 단순 맛보기였다면 500년 후인 1편의 시점에서는 완전히 사망.
  3. 사실 축복이라기보다 저주에 가까운 것이, 마녀에게 천사가 축복을 베풀어 줄 리가 없다. 그리고 나머지 미덕은 "창세신 쥬빌리우스가 너를 축복하길!"로 유언이 고정되어 있다.
  4. 잡기 공격도 가지고 있는데, 뭔가 촉수물의 기운이 느껴진다.
  5. 중세 라틴어까지 사용. 현재는 Justitia
  6. 다리가 부숴지면 보라색 필드가 보인다.
  7. 이쪽은 지혜를 뜻하는 Sapience가 기본형
  8. 사실 쟌느와의 대화 이벤트 중 갑자기 공격당하며 우발적인 공격을 한 것.
  9. 판타즈마라네아를 보고 뒤로 도망가는 것으로 보아 비행 능력은 없어 보인다. 천사라면서! 아니면 활공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