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조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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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령관. 자연의 힘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은 절대 좋은 생각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 고약한 로마노프가 다시 기세를 올리고 있으니 다른 선택이 없는 것 같네. 이 기상 조정 장치는, 기상 패턴을 매우 정교하게 조작할 수 있다네.

신의 장난감이네 사령관. 현명하게 사용하게. - 아인슈타인 박사. 연합군 작전명 크로노 폭풍 中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에 나오는 소련군의 핵사일로에 대응하는 연합군의 특수건물. [1] 이 건물을 지으면 연합군의 슈퍼무기 기상 폭풍을 사용할 수 있다.

원작에선 아인슈타인이 개발했고 연합군 시나리오에서는 최종화에 가서야 겨우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5000$ 전력소비 -200.

소비에트 연방군 시나리오에서도 목표대상으로도 등장하며 별도로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긴 한데, 최종 미션 때 상륙 지점의 적 건설소를 점령하여 발전하면 생산 가능하다.[2]

유리의 복수에서는 의외로 일찍 등장하는데, 미션3부터 등장한다.[3] 마지막 시나리오에서는 핵미사일과 함께 써서 유리한테 빅엿을 먹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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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폭풍을 사용하면 시전지역 주변이 어두워지고 먹구름이 몰려오며 동맹, 적군의 레이더가 갑자기 마비되면서[4] 엄청나게 강력한 번개들이 시전지역을 때린다. 총 대미지는 소련군의 핵미사일보다 강하나 데미지가 분산된다는 점이 차이. 또한 방사능과 같은 2차 피해가 없어 바로 지상군 공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럴 일은 거의 없겠지만, 건설소에 기상폭풍 때리는데 건설소 수리 안 하고 있으면 운에 따라 건설소가 기상 폭풍 한 번에 파괴될 수 있다![5]

일단 슈퍼무기 자체가 최종 테크인데다가 발사대기 시간이 10분이라 잘 쓰이지는 않지만 일단 쓰면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다.

레드얼럿 3에서는 아인슈타인 박사가 일찍 사망하게 되면서 개발자체가 되지 않아 등장하지 않는다.
  1. 원래 연합군도 핵무기가 있긴했지만 유리가 마인드 컨트롤로 다 작살내놨다.
  2. 다만 바로 언덕 위의 프리즘 타워의 공격사정권 안인데다, 파괴하려 해도 페트리엇 미사일이 다수 있어 v3로 철거하기 꽤 힘들다. 테크 발전을 빠르게 하기 위해 가능하면 주변 건물을 점령하면서 정리하는 것이 좋으며, 점령하고 가만히 두면 얼마 안가 파괴될 수 있으므로 엔지니어들을 여럿 대기시켜 놓았다가 반피 이하로 떨어질 때마다 하나씩 투입시키는 식으로 어떻게든 살려서 최대한 보존시키면 된다. 크로노스피어에 핵만 날리면 수리하겠지만, 이걸 지어서 핵미사일과 기상 폭풍을 동시에 날리면 얄짤없이 끝난다.
  3. 이 때는 예외적으로 절반인 5분의 대기시간을 갖는다. 대신 유리군 핵 미사일도 대기시간이 짧다. 아마 게임이 지루해 지는 것을 막기 위한 설정으로 보인다.
  4. 자신의 레이더도 마비된다.
  5. 사실이 아니다. 한가지 슈퍼무기로는 절대로 건설소를 한방에 보낼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