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후비고 똑똑히 들으시지, 난 당신의 애완견이 아니오, 대통령! 우리 로마노프 가문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집안이란 말이오!" - 레드얼럿2 오프닝에서 마이클 듀건 대통령과 전화 대화 中 - "나는 위대한 소비에트 연방의 이름으로 미합중국 국민들을 특별히 초청하는 바이오. (파괴된 자유의 여신상이 화면을 보여주며) 이것이 여러분의 자유요. 이것이 미국의 운명이란 말이야. 여러분이 사랑하는 뉴욕이 저 자유의 여신상 꼴이 되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에 불과합니다. 선택은 여러분에게 달렸소. 흘러간 과거를 그리워하면서 비탄에 잠겨 있든지, 영광스러운 미래에 합류할지는 여러분의 자유란 말이지." - 뉴욕에서 파괴된 자유의 여신상을 보여주며 하는 연설[1] - "아~! 드디어! 소비에트가 달에 착륙했소! 이것은 동무한테는 작은 발걸음에 불과하지만, 소비에트 인민에게는 위대한 도약이지! 와하하하하!" - 유리를 쫒아 달에 착륙한 사령관 동무와 소비에트 군에게 하는 말[2] "전 세계의 바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여, 누가 왔는지 어디 보시게! 헤헤헤헤, 에헤.[3] 어서 오시게 사령관 동무!!! 사령관 동무 우린 앞으로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걸세! 헤헤헤," - 모로코에 낙오된 후 전투 중에(…) 릭스 카페에서 사령관을 맞이할 때의 대사 - |
Command & Conquer 시리즈중에서 레드얼럿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 의 등장인물.
알렉산더라는 이름은 사실 영어식이고 러시아어로는 '알렉산드르(Александр)', 풀네임으로는 알렉산드르 로마노프(Александр Романов)가 된다. 그는 설정상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차르 니콜라이 2세의 후손인데 니콜라이 2세의 아버지 알렉산드르 3세의 이름도 알렉산드르 로마노프다.[4][5] 생김새와 정치력을 보면 소련 서기장 레오니드 브레즈네프가 모델인 듯하다.
실사배우는 故 니컬러스 워스이며 한국판 성우는 유해무이다.[6]
이오시프 스탈린 사후 소비에트 연방의 서기장으로 미국의 개입에 의해 서기장이 되었는데 공산주의자였지만 평화를 외치는 온건파였기에 추대되었다.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 '정신병자', "난 당신을 그 자리에 앉혀준 사람"이라고 하면서 그를 하대한다는 걸 드러냈다.</ref> 하지만 친미적인 행위는 그저 위장술일 뿐이었으며 사실은 과거 미국과 소련 전쟁 당시 양친을 잃고 조국이 피폐해진 일로 인하여 미국에 대해 원한을 품고 있었다. 때문에 옛 소비에트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사이킥 초능력자 유리를 기용했다. 그래서 전쟁 전 말 그대로 화전양면전술을 구사해 외부로는 평화를 부르짖었으나, 내부에서는 대대적인 전쟁 준비를 해 왔다. 근데 사실 레드얼럿 당시에는 소련과 싸운건 영국이 주축이 된 연합군이었다 뭐지 이건(...) 레드얼럿 1에서는 멀티의 진영 선택에서도 미국이 없었다. 간단히 말해 설정구멍[7]
유리라는 존재 덕분에 소련의 병력증강은 확인이 불가능했고[8] 그 덕분에 미국 침공은 성공리에 시작된다.
연합군 캠페인에서는 강력한 선제 공격으로 미국 본토를 상당수 장악했음에도 히든카드인 유럽 참전 협박용 핵미사일 기지의 폭파[9]로 유럽연합이 참전하고 하와이 제도의 무리한 공격 실패 등의 악재로 결국 장악했던 미국 본토를 모두 잃고 만다. 결국 유카탄 반도의 소규모 연합군 기지를 점령해서 프리즘 탑 기술을 득템하기 직전까지 갔지만 역시 실패한다. 마야 피라미드를 프리즘 탑으로 마개조하는 반달행위는 보너스 크레이지 이반을 보내 카빌 장군을 제거했으나, 독일 검은숲 전투에서 패하고 연합군이 쿠바 코앞의 플로리다에 크로노스피어 기지를 세우자 쿠바에 있던 핵미사일 기지로 날려 버리려고 한다. 하지만 기지가 제대로 털리면서 망신만 당하고[10] 실패한다.[11] 크로노스피어를 통해 모스크바를 빠른 속도로 진공하게 되어 전쟁에 승리하게 되는데[12] 엔딩은 그저 로마노프의 굴욕인데 자기 모자와 옷을 부하들에게 입혀서 위장시키고 자기는 탁자 밑에서 깃발을 덮은 채 숨어 있다가 타냐에게 팬티 바람으로 잡힌다(...). 이 장면은 그대로 타임지에 실리는데 이것은 이후 유리의 복수 소련 미션 2에서 그대로(까지는 아니지만) 되돌려준다.]
소련군 캠페인을 진행할 시에는 은근히 개그 캐릭터로 블라디미르 장군을 신임하다가 승승장구하는 사령관 동무를 신임한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유리에 의하여 세뇌당하여 이미 허수아비 신세가 되어있었음이 드러난다. 결국 자신이 유리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는 굉장히 괴로워하면서도 사령관에게 영상 편지를 남겨 유리의 배반 소식을 알리고는 살해당한다.[13]
- 등장 : "철의 장막에 관한 계획이네. 아군의 데몰리션 트럭에 사용하면 궁극의 파괴 무기가 될 것이네!"[14] - 선택 "내가 서기장이지." / "우린 지켜내야 할 전통이 있지." / "어느 쪽이지, 동무?" / "안전하게 유도해 주게, 동무." - 이동 "알았네." / "내 걸음으로 가겠소." / "승리를 향해!" / "소비에트의 영광을 위해!" / "부츠가 너무 꼭 끼는데?" - 공격 "드디어 전투군!." / "최전선으로!" / "모두 쓸어버려!" / "약한 놈들은 쓸어버려야지!" / "헤 헤 헤 헤 헤 헤 헤" - 교전 "감히…나를?!" / "도와줘~" / "오… 어머니 러시아여…!" / "나는…죽으면 안돼!" / "살려줘~" - 캠페인 대사 "어… 유리가 나를 부르고 있어…" / "나… 나는… 지금… 유리의 기지에 있네!" / "헉… 이…젠 내 정신으로 돌아왔군…" / "날 공항으로 데려다 주게." - 사망 "헉!" / "오오옥..." / "허어억..." / "하..." / "어어억!" |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유리의 복수 소련군 캠페인에서는 연합군 캠페인과 내용이 이어져서 연합군에게 생포된 채로 런던 탑 감옥에 갇혀 있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결국 타임머신을 타고 가서 패배하기 이전으로 돌아가 승기를 잡는다. 왠지 유리의 복수에 와서 개그력이 상승했다.
VIP 유닛으로 캠페인에서도 등장한다. 당연하겠지만 사망하면 게임 오버. 대표적인 예가 어디론가 가다가 유리군의 대공포에 맞아 비행기가 추락해서 모로코에 떨어졌다가 사령관에게 구출되기도 하는 등의 개그를 충실하게 해준다.[15] 연합군 캠페인에서는 결국 패배를 당하나 적어도 굴욕은 당하지 않고 영국의 국회의사당 전투에서도 나온다. 재미있게도 G.I의 호위를 받고 있다.[16]- ↑ 미국 국민들을 포섭하기 위한 연설이지만 은근히 미국에게 도발적인 연설이다.
- ↑ 위의 사진도 그 대사를 할 때 사진이다.
- ↑ 이 때 로마노프는 한 여종업원의 엉덩이를 손으로 탁 치면서 플레이어를 맞이한다.
찰지구나참고로 그 여종업원은 레드얼럿2 오리지널 소련군 네 번째 미션에서 로마노프와 유리에게 음식을 갖다주던 사람인데, 그 때에도 로마노프는 그녀의 엉덩이에 손을 댄 적이 있었다.(...)그런데 어쩌다가 모로코까지 온 거지? - ↑ 정확히는 알렉산드르 니콜라예비치 로마노프(Александр Николаевич Романов).
- ↑ 근데 러시아 전통상 미들네임은 아버지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근데 공식 설정상 로마노프 아버지에 대한 언급이 없는걸로 봐서 배우인 故 니컬러스 워스의 이름을 러시아 미들네임 형식으로 빌려쓴 듯 하다.
- ↑ 워스는 2007년 고인이 되었다. 묘한 사실이라면 엠퍼러 : 배틀 포 듄에서도 똑같은 배우와 더빙 성우가 연기했는데 엠페러에서는 아트레이드 멘타트 역을 맡았다. 그 밖에도 타이베리안 선 파이어스톰에서는 이너 서클의 또다른 수장격인 "마자프 장군" 역을 맡았다.
이 때는 대머리 - ↑ 접점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닌게 리텔리에이션에서 카빌 장군이 등장했던 것을 생각하면 간접적으로나마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 현실에서도 비슷하게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겉으로는 중립을 표방하면서 영국한테 무기를 팔아먹으며 간접적으로 개입했다가 독일 제국이 빡쳐서 미국 배를 침몰시켰는데 이에 미군이 정식으로 참전한 일이 있다.
- ↑ 게임 인스톨시 나오는 브리핑에 나오는데 미국이 침투시킨 비밀 요원들은 갑자기 사라지거나 소련 요원들과 일하는 모습이 탐지되었다고 한다. 즉, 모두 유리에 의해 세뇌를 당한 것이다. 따라서 당연히 소련의 병력 증강 보고가 가능할 리 없다.
근데 비밀 요원들이 소련 요원들과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보고는 어떻게 한 거지? 오오 그거슨 첩보위성 업링크 오오 - ↑ 독일, 폴란드 국경 근처의 폴란드 땅에 2곳을 설치했는데 전부 타냐의 활약으로 모두 사라졌다. 플레이에 따라서는 하나 먹고 하나 돌려줄 수도 있고 다 먹어버려도 된다.
- ↑ (여유롭게 차를 한 모금 하고) "아. 이제 경고는 충분히 했다, 사령관. 이제는, 우리의...! (왱알왱알) 뭐라구? (미사일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뭐? (예...! 미사일이 사용불가능입니다!) 하지만...! (예...!) 이런 젠장! 이제 장난은 끝났다, 사령관! 끝장을 내주마! 이제 곧~!"
- ↑ 사실 연합군 켐페인을 하다보면 로마노프가 핵미사일로 협박하는 것을 꽤나 많이 볼 수 있다. 폴란드에 있던 핵미사일 기지는 작동하지 않기에 직접 맞을 일이 없지만 진주만, 쿠바, 모스크바에 있는 핵미사일 기지는 실제로 맞을 수도 있다. 물론 맞으면 많이 아프다.
- ↑ 목표가 소련군 부대 전멸이나 크레믈린 파괴가 아니라 주변에 주둔하고 있는 엘리트 부대(검은색) 박멸이다. 정예 아포칼립스 탱크 6대와 테슬라 코일 1개, 센트리건과 대공포가 2개씩 있는데 이것만 파괴하면 미션 클리어다. 크레믈린에서 동쪽인가 서쪽에 가면 검은색 핵발전소가 있는데 파괴하거나(또는 지우거나) 먹거나 해서 처리하면 테슬라 코일과 대공포의 전원이 꺼진다. 단, 센트리건은 그대로 동작하니 크로노 군단으로 지운다면 주의할 것. 만약 혹여 크레믈린을 박살내면 오히려 미션 실패가 된다.(소련 미션으로 할 경우 정말로 파괴한다. 유리가 배신하여 그가 기거하는 곳인 크레믈린을 날려야 하기 때문이다.) 설정상 로마노프를 죽이는게 아니라 생포해야 하는 설정이기 때문이다.
- ↑ 그리고 이 때 플레이어에게 서기장의 자리를 넘겨준다. 이게 소피아가 입수한 테이프의 내용으로 일종의 유언장이다.
- ↑ 로마노프가 구출되면, 위의 대사와 함께 철의 장막 건설이 가능해진다.
- ↑ 여담으로 이 미션은 고전 명작 영화 카사블랑카의 패러디이다. 참고로 구해주면 철의 장막을 지을 수 있어 데몰리션 트럭에 씌워서 쓸 수 있다.
- ↑ 소비에트가 연합군에 항복하는 역사는 바뀌지 않았다고 에바 리 중위가 프리핑에서 언급한 것으로 보아 연합군의 모스크바 공략은(연합군 오리지날 캠페인 크로노 폭풍) 예정대로 성공하여 체포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