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즈모덕

Gizmoduck

1 소개

성우는 해밀턴 캠프(Hamilton Camp)/오세홍/후타마타 잇세이.

욕심쟁이 오리아저씨의 등장오리.
첨단 기계 장치로 이뤄진 원휠파워드 슈트를 입고 활약하는 도시의 영웅아이언맨. 그 정체는 스크루지의 전속 회계사인 펜튼 크랙셸로 그의 홀어머니와 스크루지만 누군지 알고 있다.

2 능력

이론상 이 캐릭터는 세계최강이다. 이론상 슈트 내에서 "뭐든지 만들어내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생일케익도 만들어서 배출할 수 있고...국회의사당, 그렌라간, 목성 그만해 이 미친놈들아

기즈모덕 슈트의 개발자는 자이로. 처음엔 스크루지의 돈탑 경비[1]를 맡았으나 이후로는 스크루지의 각종 문제 해결 및 덕버그의 악당들(주로 비글 보이즈)과 싸우는 역할을 맡아 활약한다.

슈트 장착 방법은 키워드 인식으로 수다쟁이[2]라는 키워드를 말하는 사람에게 옷이 강제로 입혀지는 방식이다. 슈트의 발명자인 자이로가 남들이 평상시에 잘 안쓰는 단어가 무엇일지 사전을 뒤지다가 수다쟁이로 정했는데, 문제는 이게 음성인식이 되는 게 아니라 아무나 키워드를 말하기만 하면 말한 캐릭터에게 달려들어(...) 장착된다는 것.

3 에피소드

휴이, 듀이, 루이 일행이 한 때 발사대가 기즈모덕이라고 오해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 키워드 시스템 덕분에 거기서 발사대는 기즈모덕 슈트를 입게 되기도. 결국 발사대는 옷을 벗겠다고 버튼을 이것저것 누르다가 댐을 미사일로 터뜨려 덕버그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펜톤에게 구출당해 오해를 벗는다. 그러나, 에피소드 말미에 언론이 꼽은 가장 유력한 기즈모덕일 것같은 인물은 바로 비클리 부인(...)

형사 가제트의 영향을 다분히 받았으나[3][4] 다른 점은 가제트는 "나와라 가제트 만능XXX!(GO GO GADGET XXX!)"하고 말하는 것으로 장치를 작동시키는 데 반해, 기즈모덕은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장치를 소환한다. 비장의 기술은 버튼을 있는대로 다 누르는(...) 것. 실제로 버튼을 다 누르면 커다랗게 공모양으로 부풀어오르고 그 후 적에게 달려들어 대폭발(!)한 후 자신은 본래 크기로 돌아온다.

팔꿈치에 연락 전화가 달려있다. 전화번호는 555-gizmo. 슈트를 벗는 방법은 펜톤의 어머니가 항상 시청하는 TV의 리모콘의 전원 OFF스위치를 누르는 것이다.(우연히 발견)

여담으로, 초반에 자이로가 준 매뉴얼을 비글 보이즈 차에 떨어뜨리는 바람에 비글 형제들 중 머리가 가장 좋은 메가바이트에 의해 전파 해킹을 당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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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기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자사의 다른 시리즈인 다크윙 덕에서도 주인공을 돕는 슈퍼영웅 5인조 중 한명으로 까메오출연한 적도 있다.
다크윙 덕은 자기 인기를 빼앗아간다고 생각해서 기즈모 덕을 아주아주 싫어한다. 살의를 품을 정도.

  1. 정확히는 돈탑을 지키라고 자이로가 만든 로봇이 '아무도 돈탑에 접근하지 못하게 막으라'는 명령에 스크루지마저 접근하지 못하게 막자 그 로봇을 무찌른 후 돈탑을 지키기 위해
  2. 방영 버전마다 조금씩 다르다. 펜톤은 변신 때 "수다쟁이야, 나와라!"라고 하거나 초반 정확한 키워드를 모를 때는 우연히 말했던 "말썽많은 수다쟁이!"라는 외침으로 장착했으며, 초창기 KBS더빙판에선 얼간이라는 제법 과격한 키워드였다. "못말리는 떠벌이", 또는 "떠벌이 수다쟁이"로 되어있는 버전도 있었다. 디즈니 만화동산에서는 키워드가 떠벌이로 되었다.
  3. 그래서 이름도 기즈모덕. 가제트나, 기즈모나.
  4. 로보캅의 영향으로 만들어 진 듯 하다. 적으로 등장하던 경비 로봇이 ED-209를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