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 반응의 법칙

law of combining volumes

기체는 항상 일정한 부피비로만 반응한다는 것으로, 루이 조제프 게이뤼삭에 의해 창시되었다. 아보가드로의 법칙의 이론상 근거가 됨은 물론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화학식 표기법 자체의 근거가 된다. 게이뤼삭의 법칙이라고도 불린다. 다만 국가에 따라서 게이뤼삭의 법칙은 샤를의 법칙을 의미하기도 하기에 조심해야 한다.

법칙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일한 온도와 압력하에서 반응하는 두 기체의 부피는 간단한 정수비로 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생성물의 부피와 반응 기체 중 어느 하나의 부피와의 비율도 간단한 정수비이다.

예를 들면,

2L 의 수소 + 1L 의 산소 → 2L 의 수증기
1L 의 질소 + 1L 의 산소 → 2L 의 산화질소
3L 의 수소 + 1L 의 질소 → 2L 의 암모니아

처럼 생성물과 반응물간의 기체의 부피가 정수비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말한다[1].

보일의 법칙, 샤를의 법칙, 기체 반응의 법칙, 아보가드로의 법칙을 전부 한데 묶어 일반화한 것이 자연과학도라면 다들 알고 있을 이상 기체 법칙.

  1. 만약 아보가드로의 법칙이 성립하지 않는다면 꼭 정수비로 나와야 할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