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고사성어
고사성어 | ||||||
騎 | 虎 | 之 | 勢 | |||
말탈 기 | 범 호 | 여조사 지 | 형세 세 |
음?
1 겉 뜻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기세
2 속 뜻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도중 내릴 수 없는 것 처럼 죽을 지 살 지는 몰라도 어떻게든 내릴 수 있을거 같은데 중간에 그만둘수 없는 상황을 뜻한다.
3 유래
수서(隋書)에 나온다.
수(隋)의 양견이 아직 북주의 수국공(隋國公)이던 시절, 당시 황제였던 선제(宣帝)가 붕어하자, 입조해 있던 그에게 부인인 독고(獨孤)씨[1]가 말했다.
大事已然 騎獸之勢 必不得下
'큰 일이 이렇게 돼버렸는바, 짐승을 탄 것 같은 기세이니 내릴 수는 없습니다.'[2]
후일 양견은 정제(靜帝)[3]에게 선위를 받아, 황제가 된다.[4]마누라 말 잘 들으면 황제된다.
4 기타
양견의 큰딸이 바로 선제(윗쪽의 그 붕어한 황제)의 정실 부인이다. 즉, 장인이 사위의 나라를 뺏은것.장인어른! 뭐하는 짓입니까? 황제를 계승하는 중이라네, 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