ギルバート・ケント
만화 《하야테처럼!》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라 토오루.[1] 한국판 성우는 방성준씨로 역시 여러 단역을 맡으셨다.
일단은 아이자와 사쿠야의 오빠. 하지만 아이자와 사쿠야에게 있어선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존재.[2]
산젠인가의 유산을 상속받을 권리가 있는 럭키 클로버즈의 일원...이라고는 하지만, 럭키 클로버즈란 애들 중에 길버트만 등장했으니... 초기에는 상속조건인 산젠인 나기를 울게 만드는 것[3]을 충족시키기 위해 이런저런 짓을 시도하다가 하야테한테 자주 발렸다.
잊혀질 때쯤 혹은 잊혀지고 꽤 지난 후 등장하는것과 엉뚱한 일을 벌이는게 특기. 사실 뼛속까지 악인은 아니지만 만화가 만화라… 사생아에 가까운 존재이면서도 어째서 산젠인 가문 유산 상속권리를 갖고 있는지는 불명. 유산 노릴려고 설치지 않을 때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유학하고 있는 듯.
상속조건이 왕옥 강탈로 바뀐 후에는 왕옥 내기로 비치발리볼을 했다가 상대가 상대인지라 심하게 피봤다.
그런데 그 비치발리볼 경기의 내기 조건이 길버트가 질 경우 그들 앞에 다시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었고 넘치던 자신감이 무색하게도 처참하게 패배한지라 앞으로의 등장 가능성이 거의 없어졌다.
어쩌면 더 이상 길버트를 출현 시키고 싶지 않았던 작가가 넣은 장치일지도.
사쿠야의 아버지에게 길버트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자, 갑자기 심각하게 우울해진거 보면, 뭔가 외국에서 험한 꼴을 당하다가 강제로 낳은 듯하다.
참고로 《하야테처럼!》의 작가인 하타 켄지로의 전작인 《바다의 용사 라이프 세이버즈》에도 등장하였는데, 여기서는 기를 이용한 필살기를 구사하는 등 집사급의 능력치를 보여준다. 덤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이라는 것과 알고지내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설정은 여기서도 건재.
그리고 440화 즈음을 기점으로 두 이야기가 드디어 하나로 합쳐진다. 하야테의 형인 아야사키 이쿠사가 이쿠사베 야마토와 동일인으로 확정. 이쿠사베의 동생이 찾아온다는 이야기가 라이프세이버즈의 5~6화즈음으로 계획되어 있었던 것을 떠올려보면, 이 443~450화 사이에 재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