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성

인터넷 BJ를 찾으셨다면 뷜랑 항목으로

한국의 만화가. 1954~
학습만화 전문이지만 성인 극화도 그린다. 한때 한국에 성인 만화극화잡지가 강세를 보였을 때 단편들을 자주 기고했다. 휴머니즘이 주를 이루고, 대사가 굉장히 많은데 비유법을 굉장히 많이 써서 말풍선이 크다. 끝은 절망적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다로 끝나는 경우가 흔하다.('순간에 지다'나 '새끼 손가락' 빼고)

목차

작품들

  • 순간에 지다

단편집(양장본)의 표제작으로 조선인 카미카제의 애환을 다루고 있다. 결말은 역시 카미카제로 압제자인 일제에게 돌격하는 것이다. 이왕이면 수뇌부로 돌격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 새끼손가락

외국의 단편을 각색한 것으로, 작가 자신도 기억을 못한다. 반전이 흠좀무.

  • 늑대

자유당 정권 시절(경찰복이나 발터 P-38이나 전철 등), 도축업을 하다가 소매치기로 전직한 주인공이 칼매란 자와 도둑질을 하다가 팔을 으스러진다. 그리고 칼매는 하필이면 거물의 지갑을 훔쳐서 형사의 조수(경찰)이 되어 형사(작중에서는 곰)의 부하 노릇을 하는 걸로 타협한다. 반전이 있는데 칼매는 주인공(늑대)에게 죽고, 곰은 사고로 죽어가는 늑대를 구하려지만 너무 늦어서 주인공은 죽는다. 그리고 팔이 으스러진 후의 팔이 사실 의족이라는 충격적 결말이 드러난다.

박완서의 자전적 수필을 만화한 것으로 전2권으로 위의 성인 극화들과 달리 만화체다. (사실 그의 학습만화 자체가 만화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