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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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의 성 등장인물. 1978년 7월 10일생. 재일 한국인. 실눈 캐릭터. 2의 성우는 카시이 쇼우토.
2 특징
유교의 도사이자 태권도 사범이지만 식신의 성1에서 의문의 연속살인사건으로 제자를 잃고 복수를 위해 나선다. 야쿠자에게 빼앗은 각종 중화기와 식신(?)인 인왕검을 특수한 기타 케이스에 넣어다니면서 싸운다. 이후 기타케이스에서 튀어나오는 각종 화기 때문에 불법 무기소지 혐의로 경찰에게 쫓기게 된다. 게임중에 폭탄 사용시 나오는 기관총과 미사일은 바로 그 기타 케이스에서 나오는 것.
식신의 성2에서는 경찰에게 쫓기는 청부업자로 등장. 마이토라는 인물의 의뢰로 쿠가 코타로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엔딩에서는 결국 경찰(하필이면 코타로네 아버지)에 스스로 자수해 옥살이를 하게 된다.
대단히 성실한 성격, 그리고 여자를 대하는건 난감한 듯하다. 그런데 하필이면 2편에서 만난 후미코 오제트 번슈타인에게 반해버려 인생이 살짝 꼬인다. 엔딩에서 사랑 고백을 하지만 후미코는 긍정도 부정도 아닌 묘한 반응. 투옥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후미코에게 러브레터를 썼다고 한다. 그래선지 일본에서도 커플링으로 후미코와 엮어주는게 종종 있는 모양이다.
이후 형기를 없애주는 조건으로 아라라 크란, 오오키 마이트와 함께 모종의 사건을 좇고있다 한다.
3 기타
식신의 성1에서는 레벨 업을 하면 '만세!'라 외치고 게임 오버시에는 '아이고오오오!!!!'를 외친다. 식신의 성2에서 치비 후미코와 팀을 짜면 1스테이지 클리어 후의 대화에서 '아이고오오오오!!!'를 외치고, 식신의 성 칠야월환상곡에서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로 말하긴 하는데, 동양풍 도사복을 입고 다니기에 중국인처럼 보이는 경우가 다반사다.
대사 보이스도 한국인임을 나타내려는 것처럼 묘하게 어눌한 일본어 발음을 하고 있는데, 사실 재일 한국인임을 생각하면 그다지 어눌할 이유는 없어보이지만 캐릭터성을 살리기 위해 설정한 듯하다. 사실 아이고와 만세는 우리나라에서의 아리가또(고마워)와 스미마셍(미안해요)만큼이나 전형적으로 알려진 한국어(…)
게임상 성능은 일반 샷도 호밍과 전방 커버를 고루 갖춘 좋은 성능이지만, 무엇보다도 식신인 인왕검이 똥파워를 자랑한다. 특히 시리즈 2편은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캐사기 캐릭터. 2편에서의 통상 공격과 인왕검은 게임 밸런스를 무시하는 캐릭터라는 소리까지 듣는다. 특히 두번째 식신 타입인 式式은 인왕검 두개를 겹쳐놓을수 있기에 똥파워x2로 보스가 문자 그대로 녹는다(…) 오죽하면 3편에서 등장하지 않게 된 게 사실 너무 강하기 때문이라는 우스개 소리도 존재 할 정도. 참고로 1식은 실력있는 사람들도 사용안한다. 우선 이동속도가 지나치게 느려진다. 그리고 주변에 인왕검 3개를 펼치는 방식인데 공격력 집중도 안되고 고득점 효율도 떨어진다.
식신의 성 II나 칠야월환상곡 홈페이지를 보면 김대정의 영문명이 KIM DE JOHN으로 나온다. 영문 표기만 보면 네덜란드에 거주중인 재미교포로 보인다. 멋진 네이밍 센스.
그런데 코믹스판에선 다른 캐릭터에 비해 유난히 작붕이 많다. 두 눈 사이의 간격이 눈 길이보다 짧은 경우는 기본이다. 작가가 그림실력이 없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한국인 캐릭터라 발로 그리는지… 사촌으로 김미희가 있다. 그에게는 일종의 공포(트라우마)인 듯하다. 실력적으로 김대정이 높다고 생각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