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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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5월 30일~

대한민국승마 선수.

초등학교 5학년 때 승마에 입문해 중학교 때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06 도하 아시안 게임에 17세의 나이로 출전해 아시안게임 승마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기록을 갱신했다. 이후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승마 마장마술 단체 부문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개인 마장마술로 은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파이널에 이어 올림픽까지 3대 국제 승마대회에 출전하는 국내 최고의 승마선수이기도 하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말과 함께 음악에 맞춰 동작을 선보이는 '프리스타일'에서 77.225점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의 3남으로 재벌 3세이기도 하다. 종교는 집안내력인 성공회. 미국 태프트 스쿨과 다트머스 대학교에서 지리학을 전공했다.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리스트가 되어 예술체육요원으로 병역을 마쳤다. 한화그룹 산하 갤러리아 승마단 소속 선수로 활동하면서 2014년 아시안게임 이후 10월 한화건설에 과장으로 입사했다. 2016년엔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으로 재직중이다. 승마에 애정이 많은지 "승마는 선수생명이 길고 60~70대도 올림픽에 출전한다, 최종목표는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이다. 승마 선수는 전성기가 40대인 만큼 10년 이상 열심히 훈련해야 가능할 것 같다. 건강을 잘 유지해 저도 그때쯤에는 올림픽 메달권에 드는 게 꿈"이라는 얘기도 했다. 리우올림픽 출전을 위해 낮에는 여의도에서 근무하고 퇴근 후에는 일산에서 승마를 해왔다고 하며 회사 업무가 더 중요한 만큼 업무에 방해가 안 되는 선에서 주 중에는 매일 새벽 5~7시 훈련하고 주말에는 5시간 훈련한다고 한다.

2015년 9월 올림픽 국제선발전 그랑프리 마장마술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 중 1위를 차지해 자력으로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는데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것은 베이징 올림픽때 최준상에 이어 두번째라고 한다. 본인은 일단 리우에서 2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지만 한국 승마계는 조심스레 올림픽 개인 최고 성적인 10위권 돌파도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승마협회에서 회장선거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리우에서 한국대표로는 홀로 참가하는 김동선 선수에게 건초를 다른 나라 선수들에게 구걸할 정도로 힘겹게 경기를 준비해야만 했다. 조모상으로 인해 예선을 마치고 두 형(김동관 전무,김동원 상무)과 함께 조기 귀국하였다. 최종 순위는 60명중 43위로 결선 진출에는 실패.

일각에서는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한화그룹의 차남인 김동선 선수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하는 반응이 있지만 윗 내용을 읽어보면 알듯이 승마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고 승마선수에 대한 자부심도 있으며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할 만큼 실력도 출중한 선수로써 특혜까지는 아니더라도 협회차원에서의 지원만큼은 충분히 받아 마땅한 선수임에는 분명하다. 사실 승마가 제벌2,3세 정도의 재력이 아니면 거의 못 할 정도로 돈이 많이 들긴 한다.. 게다가 정유라 본인 페이스북에도,타 선수 인터뷰에도 정유라는 승마 선수들과의 친분이 없다 나왔다. 이분이 굳이 연관된게 있다면 인천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정유라의 구멍을 메꿔 그녀에게 금메달을 목에 걸게 한 것밖에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