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윤태호의 웹툰 인천상륙작전의 등장인물.

김상호의 아들.이름은 나오지 않았다가 8회에 본명이 나온다. 일본에 유학을 갔다가 귀국한 후,하이쿠나 읊고 한량같이 빈둥거린다.해방 후에 돌아와서는 동기들을 따라 미군 통역사로 일하게 된다. 김상호가 보기에 좀 꺼벙한 아들로 눈치로 세월을 버텨온 김상호와 비교하여 영 미덥지 못한 구석이 있었으나, 의외로 통역사 일이 적성에 맞았는지 그 쪽에서 꽤나 자리를 잡는다.

아버지 김상호가 낙선한 뒤 자결하자 처음에는 5일동안 기다리다 자기도 자결할 생각을 했으나 안상배의 조언으로 아버지 자결 원인이 박의원이란걸 알게된다. 마침 자기도 돈이 궁해졌던 터라 안상근과 짜서 박의원을 상대로 자해공갈을 한다. 그걸로 점포 2개를 얻어내 안상근이 자기 아내와 같이 국밥집을 열도록 돕고, 전쟁이 터지자 가족을 먼저 수원으로 피신 보낸다.

이후 철구를 구조한 미군의 통역으로 잠시 등장한다. 그러나 철구를 알아보진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