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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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의 戰爭 쩐의 전쟁

감독: 김영빈

출연: 유인촌, 이혜숙, 안혜리, 정두홍, 박은석, 김현우, 김일우, 김형일

개봉일: 1992년 2월 29일

청룡 영 화 상 1992년 김영빈 신인감독상 수상
백상예술대상 1991년 유인촌 연기상 수상
백상예술대상 1991년 유상욱 각본상(시나리오상) 수상
백상예술대상 1991년 김영빈 각본상(시나리오상) 수상
백상예술대상 1991년 전조명 기술상(기술스탭상) 수상
백상예술대상 1991년 김영빈 신인감독상 수상

원작은 혼다 야스하루의 <私戰>.

한국인을 비하한 일본 야쿠자 두명을 사살하고, 한인 차별 철폐를 주장하며(물론 그는 한인차별과는 별개로 범행을 저질렀지만...) 88시간의 인질극을 벌인 재일교포 김희로(金嬉老)의 사건을 소재로 한 실화극이다.

김희로 역을 맡았던 배우가 바로 유인촌. 기회있으면 한번 보시길 바란다. 아마 보통 유인촌의 지적이고 믿음있는 이미지보다는, 액션배우로써 카리스마, 그리고 재일교포에 대한 일본인의 차별에 대해 성질이 뻗치는 열연"차별하지마 X팔! 성질뻗쳐서! 차별하지마!"이 있어서, 지금의 유인촌과 비교해 보면 재미있을 듯하다.

여담이지만 개봉 1년 전인 1991년에 같은 '김의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일본 후지TV가 드라마를 제작했는데 기타노 다케시가 김희로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