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숙

드림 하이 주요 등장인물
고혜미송삼동진국윤백희제이슨김필숙

드림 하이의 등장인물. 배우는 아이유. 일본판 성우는 나카츠카사 유카.

기린예고에 다니는 연습생. 퍼포먼스는 서툴지만 노래를 좋아한다. 첫회부터 마시멜로우 때를 연상하는 초밥 탈을 쓰고 나온다. 2회때 얼굴을 드러냈는데, 일부러 뚱뚱하게 분장하느라 5시간이나 걸렸다고. 근데 5시간 동안 뭘 한 건지 모를 정도로 분장이 엉망이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6천만원 짜리 분장이라는데 리얼함과는 꽤나 거리가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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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천만원짜리 분장. 볼에 금가루같은 걸 채워넣나?

빨리 분장을 벗어던지는 게 급선무. 다행히 배용준 이사장이 '저 친구 아주 예뻐질 겁니다.'란 네타 말을 한 것으로 보아 언젠가는 아니 당연히 분장을 벗어 던질 듯. 특수분장 말고 대역을 쓴 적도 있다. 특수분장 과정도 공개하지 않는 점도 의문이 가는 부분.

5화 예고편에서 어느정도 살이 빠진 모습을 보여 제이슨이 뒤통수 맞을 폭풍같은 정변을 예고하고 있다. 5화를 본 후 중론은 "아이유가 드디어 보인다! 하악하악"(…) 살 빠진거에 대한 아무런 언급이 없는걸 보면 얼굴분장의 가성비가 너무 낮아서 안한 것 같지만(…)[1] 근데 입시반 크리(…) 하지만 이 입시반 3인방이 메인 주인공 트리오에다 제이슨과 연애 플래그도 섰는지라 향후 비중이 엄청나게 늘어날 듯.

많은 분량의 대사가 없었기 때문인지 연기 데뷔작임에도 별다른 연기력 논란이 없었다. 아이유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5화부터 시청률이 오르며 호평받고 있다. 6화에서 착각속에 놀다가 현실을 깨닫고 자퇴하기 직전 제이슨의 말에 의해 다시 사랑을 꿈꾸며 힘을 낼듯. 그리고 7화에서 나름대로 사랑보다 친구들과의 우정을 중시하는 모습이 나오며 더불어 꿈에 바라던 제이슨과의 듀엣무대를 하게 된다. 8화에서 제이슨에게 고백을 했지만 친구 이상은 아니라고 차여버린다. 하지만 제이슨에게 살을 빼고 다시 대답해주면 안되겠냐고 말하고 제이슨의 승낙에 살을 빼기 시작하고 200일이 흘러간다.

살 빼면 이렇게 된다. 8화 마지막에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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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일 동안의 피나는 다이어트를 한 끝에 분장을 벗어던지고 다시 원래의 아이유 컴백. 8화 막바지에 200일이 빨리 지나가면서 K그룹 활동 후 학교로 돌아와 필숙을 찾은 제이슨을 살이 빠진 모습으로 놀라게 만든다. 근데 안경 낀게 더 귀엽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병원에서 다시 안경씌웠나

고혜미와는 절친이 된듯 보인다. 같이 울면서 말없이 서로의 슬픔을 위로 해주는 모습도 나오고 혜미가 필숙에게 너도 주인공같다고 말해준다.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제이슨에 대한 연애감정은 희석된 모양, 대회에서도 솔로 안무를 출 대상으로 제이슨 대신 삼동을 지명했고, 대회가 끝난 후엔 삼동이 아니라 제이슨이 솔로 안무를 췄으면 입상도 못했을것이라고 제이슨의 눈앞에서 말했다. 그리고 제이슨에게 개념팬을 자칭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시야가 더 넓어진 듯, 제이슨에게 꿈도 목표도 없는 너를 위해 힘들게 살을 뺐다고 생각하니 아깝더라라는 식으로 이야기 했지만, 아직도 200개째 요구르트 뚜껑을 가지고 있는 걸로 봐서 좋아하지만, 그래서 상대가 더 성장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일 가능성이 높다.

10화에서는 A형 간염에 걸리는 바람에 수학여행이 불발했다. 그래도 병원 안에서 기타치면서(…이래도 되나.) 잘 지내고 있는데 제이슨이 찾아오자 꽤 놀라기도 했다. 일단 제이슨과 현재 친구이상 연인미만의 따듯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같이 영화를 보러가기도 했고작곡을 위해서지만 말이다. 12화에서는 전신사진이 뚱뚱한 시절꺼 밖에 없다며(...) 다시 프로필 사진을 찍으려 하는데 제이슨이 그런걸 핸드폰으로 찍어서 되겠냐며 그룹 K 프로필 쵤영을 담당한 사진사에게 부탁하여 의상까지 신경쓰며 그럴듯 하게 찍게 해준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제이슨에게 여자가 많다는 얘기를 듣고 질투를 하게 된다. 게다가 제이슨이 통화중 상대에게 I love you라고 말하는 것까지 듣고 실망하게 된다. 그러다가 우연히 제이슨이 놓고 간 핸드폰을 줍게되고 핸드폰을 뒤져볼까 말까 고뇌하지만 뒤져보려는 순간 제이슨이 다시 가져간다(...)[2]

13화에서는 삼동에게 절대음감에 대한 조언을 해주게 되는데 이 상황을 오해한 제이슨이 되려 질투심 폭발(...) 서로 츤츤대며 오글거리는 말다툼 끝에 대충 커플이 성사되는 분위기이다. 팬들 사이에선 우유커플(영 & 아이) 이라고 불린다. 여담으로 사용 휴대폰은 옵티머스 시크.

14화에서 TV출연을 하게 되는데, 필숙의 예전 사진을 본 작가가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 던진다. 당황하지만 곧 MC를 보던 전현무와 같이 사진을 부순다. 제이슨과 그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나는 그때 나름대로 행복했는데 사람들은 당시가 끔찍했겠다고 이야기 해서 속상하고, 자신도 그때가 끔찍하다고 생각하게 될까봐 무섭다고 이야기한다. 그후 소위 말하는 인형키스 장면이 이어지는데 다른 키스신들과는 달리 이 장면은 마치 파이널 파이트의 엔딩 키스신처럼 발만 보여준다.(...) 이게 다 우영이 연예가중계에서 설레발쳐서 생긴 일...

참고로 드라마 시작 전에 필숙과 제이슨의 러브라인이 예고되자 처음에는 아이유팬들과 2PM팬들간에 커플링 반대 분위기가 상당히 강했는데, 극이 진행되면서 두 사람의 분위기가 귀엽다는 의견도 나왔다. 츤데레냐

최종화에서는 아무래도 가수를 그만두고 유치원 선생님이 된 것 같다. 그 유치원은 이름하여 아이유치원.(...) 그곳에 가요프로 트로피들이 전시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가수 활동시엔 꽤 날렸던 듯하다. 적당히 박수칠 때 떠난듯. 살도 어느정도 다시 쪄서 배가 부풀어 올라있다. 시청자 중엔 임신한거 아니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다. 때문에 제이슨이 같이 무대 서자고 하니 '김필숙 역변' 소리 또 듣기 싫다고 혼자 올라가라고 한다.

드림하이2에 아주 잠깐 출연하였는데 방송국 복도에서 가수가 된 모습으로 사인을 해주는 장면이 나왔다. 사인에 iu라고 깨알같이 적은건 덤.
  1. 본인이 딱 한번 언급을 하기는 한다. "어? 나 살 조금 빠졌나?" 정확히는 인터뷰에서 뚱뚱이 - 통통이 - 날씬이로 변한다고 밝혔었다. 어느정도 예정되어 있었던 것.
  2. 사실 저 통화상대는 여동생이었고, 핸드폰을 급하게 뺏어간건 바탕화면이 필숙인걸 들킬까봐 그랬다는것이 나중에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