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하가 아니다
만화가 김성모의 주요 작품에 등장하는 레귤러 캐릭터.
1 럭키짱에서의 나도하
럭키짱에서는 서울지역 3대 천왕의 한명으로 무악공고의 짱. 서울로 전학온 강건마가 처음으로 상대한 인물이다. 눈썹이 없고 눈매가 날카로워 굉장히 나쁜 놈같아 보이나, 의외로 형제간 우애가 깊고 가족을 생각하는 따뜻한 도시남자.
동생 나도민은 나도하와는 달리 공부를 잘 하는 모범생이다. 원래 나도하도 착한 아기였지만, 동생이 깡패에게 맞는 걸 보고 달려들었다가 자기도 같이 얻어터지고(…) 세상을 살아가려면 힘이 필요하다는 그릇된 생각에 불량배의 길을 걷게 된 것이었다. 나도민은 나도하가 불량배짓 하는 것을 싫어하고, 방사형이 집에 온 것을 보자 건달까지 집에 끌어들인다며 형에게 막말을 해댔지만 이것도 모두 나도하가 잘못된 길로 빠질까봐 걱정해서 한 일이다. 아무튼 나도하가 습격당하게 되자 형을 대신해서 나서기까지 한다.
첫 대결에선 경찰의 난입으로 승부를 겨루지 못했고, 두번째 대결에서 유리가루를 강건마의 얼굴에 뿌리는 등 '비열한 수법'으로 강건마를 한 번 쓰러트리지만, 좀비처럼 일어난 강건마에게 3단 컴보를 맞고 패배하고 만다.
그 후 구룡에게도 발리는 등[1] 안습캐로 전락하는 듯 했지만, 학교선배인 조폭 장관(이름이 장관이다.)에게 삼절곤 기술을 배운 뒤 구룡과 황장엽을 캐발라버리며 화려하게 복귀한다.[2]
강건마와 다시 싸워 어느 정도 밀어붙이는 데 성공하지만 승부를 내지는 못한다. 그 후 전면에 나서기 시작한 지대호와 대결, 처절하게 털린다.[3][4]
지대호와의 싸움에서 무참히 패한뒤 자신의 무력함을 자각하고 한번 더 장관을 찾아간다. 장관이 세컨드로 붙여준 조폭 방사형의 힘을 얻어서울 정복에 나서는가 했지만, 이제는 조폭까지 집안에 끌어들이냐는 동생 나도민의 일갈을 듣고 개심하여 방사형에게 돌아가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하게 된다. 방사형도 나도하의 마음을 존중하여 나도하를 격려하고 내려간다.[5]
이후는 서울의 세력다툼에 끼어들지 않고 있다가 인천에서 올라온 전사독 패거리와 싸우게 된다. 전사독 패거리중 가장 막내인 강엽과 싸우게 되는데 처음엔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동생 나도민이 나도하를 도와 뛰어드는 장면은 여기서 나옴) 곧 극복하고 강엽을 멋지게 쓰러뜨린다. 단 인천과의 싸움에서의 나도하의 활약은 여기서 끝으로 나도하는 전사독과의 싸움에는 참전하지 않는다.
그러나 작중에서 나오는 나도하의 멋있는 활약은 이게 마지막으로(...) 이후 수원세력, 야차단, 미국팀과의 대결에서 레귤러로 꼬박꼬박 참전하지만, 나올때마다 형편없이 얻어맞기만 한다.[6]
양무도와 똑같은 외모가 화제였는데 똑같이 생긴 3인방은 인터넷상에서 3형제로 불린다.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이 럭키짱을 보면 나도하의 싸움실력이 급상승한 줄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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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을 몇 개 던져서 명대사 우와아아앙!의 탄생에 일조를 했다.
이름 때문에 타카마치 나노하로 패러디될 때도 있다.[7] 동전을 몇 개 던져봐라 나노하
2 돌아온 럭키짱에서의 나도하
돌아온 럭키짱/등장인물 항목 참조.
3 김화백의 기타 작품들에서의 나도하
아버지를 어릴 적 잃은 킬러가 복수를 위해 한국에 돌아와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레드전갈' 조직을 일망타진한다는 내용의 <그레이트 킬러>에 '레드전갈'의 경쟁 조직의 보스로 등장. 총열이 S자로 휘어진 권총을 쓰며 '곡선 사격술'이 주특기이다. 강건마를 속여 레드전갈을 처치하는 데 쓰고 나중에 죽이려는 얄팍한 속셈을 가지지만, 마지막 최후의 결전에서 레드전갈의 보스에게 어이없이 당하여 사망.(...) 거기에 가장 안습한 것은 인간침몰의 나도하인데 강건마 중령의 부하로 등장한다. 그러나 마영웅 소령과는 달리 계급도 없고 강건마의 부하들 중 유일하게 전사한다. 이름도 없는 잡병들이라도 강건마의 부하라면 다른 병력들은 다 살아남는데 나도하 혼자만 전사한다.- ↑ 단 이때 나도하는 강건마와의 싸움에서 입은 부상이 다 낫지 않았고 멘탈붕괴상태에서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다.
- ↑ 구룡에게 발렸을때 구룡이 자신의 앞니를 빼간것의 복수로 구룡의 치아 여러개를 박살내었다.
- ↑ 장관에게서 배운 삼절곤기술로 지대호를 공략하려 하지만 조폭과도 연이 있는 지대호는 장관의 삼절곤기술을 이미 알고 있었고 게다가 나도하가 그것을 완전히 전수받은것도 아니라서 결국 지대호에게 무력하게 발리고 만다.
- ↑ 서울 4대천왕 지대호-마영웅-나도하-강건마 중 작중에서 제대로 붙은적이 있는것은 지대호vs나도하와 강건마vs나도하 뿐이다.
- ↑ 그래서 그런지 방사형을 럭키짱 최고의 대인배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 ↑ 미국팀은 약간 예외인게 끝판왕인 랄프가 끼어드는 바람에 얻어터진거지, 숀하고 싸울 땐 나름 잘 싸우고 깐죽대기도 했다.
- ↑ 그렇다보니 저 명대사 때문에 언제나 쌍으로(...) 엮이는 방사형은 덩달아 페이트 테스타로사로 패러디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