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각시 서커스 등장 인물.
페이스리스 직속 부사령관. 드트레에게 게임을 제안하려 텐트 안에 들어갔다가 부하들과 같이 목이 잘려 사망했다(…) 이에 루실은 50년간 무패를 자랑했던 실력자라며 놀라워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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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위의 죽음은 훼이크. [2]
사실은 시로가네-0 중에서도 페이스리스에 의해 더 강화된 O부대의 부사령관으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 편에서 재등장한다. 마사루에게 자신에 대해 말할 때 스스로의 인생에 '한 번도 좋은 일이 없었던 나이아 스틸.'이라고 소개했다. 늙은 본체로부터 인격을 기계몸에 다운로드하며 살았으나 원래 몸이 해방되자 거의 미쳐서 사이가 마사루를 죽이려[3] 하지만 마사루의 아를르캥에 의해 사망한다.
사실 루실 베르느이유와 알멘드라처럼 클로그 마을에서 자동인형들에게 가족을 잃은 원년 멤버 시로가네. 죽음에 대한 공포와 자동인형과의 싸움을 반복하는 시로가네의 불행한 삶에 진절머리가 나서, 페이스리스가 만든 시로가네-0에 지원해 불로불사를 얻었지만 그래도 그 몸이 회생못할 정도로 파괴되면 끝이였기에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 페이스리스의 유혹에 넘어가 제로가 되었다. 특히 평범하게 사는 인간들을 지키는 안 보이는 조역이라는 위치에 질려서, 페이스리스가 말한 「주역」이라는 말에 집착하게 된다. 그래서 페이스리스의 계획에서 소품같은 존재였던 마사루의 비중이 자신보다 더 커지자 격렬한 적대감을 보였던 것.
루실 베르느이유와 동급 연배로 클로그 마을의 마지막 생존자이나 어째서인지 나이아는 카운트 되지 않는데, 이는 시로가네-0가 되는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를 숨겼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루실이 나이아 스틸을 만나거나 그녀의 죽음(훼이크)을 목격 했을 때도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거나, 젊은 나이아가 루실에게 깍듯이 대할때도 별다른 언급이 없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루실을 비롯한 다른 시로가네들을 속였기 때문이다. 본명도 따로 있다.[4] 다만 알멘드라는 언제부터인지 모르나 그녀의 정체를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 나이아와 스쳐지나가는 부분에서 서로를 본명으로 부른다. 또한 알멘드라는 멀어지는 시로가네-0들을 보며 '그날 시로가네가 된 마을 친구들'이라고 부른다.
최후에 직면했을 때, 죽음에 대한 공포심과 절망감, 강한 보상심리를 보이면서 죽어갔다. 같은 연배일 터인 3인의 시로가네의 마리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반긴 것과 대비된다.
- ↑ 나이아와 같이 텐트에 들어간 부하 두 명도 50년간 무패였다는 언급이 나온다.
- ↑ 나이아 스틸이 제실력으로 싸워서 3분안에 살해당했다고 보기엔 꺼름칙하다. 최후의 4인 중 하나인 카피탄 그라치아노를 쓰러뜨릴 정도의 실력자인 마사루가 나이아 스틸과 싸우며 '이런 나이아는 도저히 이길 수 없다.'라고 평가했을 정도니 아마 일부러 죽어줬을 가능성이 크다. 어차피 '본체'가 살아있으니 한두 번 죽는 건 아무 상관도 없는 것. 그녀는 사하라 작전 시점에서 이미 개조된 상태였다. 단, 마사루가 이길 수 없다고 평가한 나이아는 마사루 자신에게 꼭두각시는커녕 분해에 쓸 도구조차 남아 있지 않고 나이아는 동귀어진할 태세로 달려드는 상태였다.
- ↑ 원래 죽이면 안된다. 페이스리스 사령관의 다음 육체이기 때문에.
- ↑ 무엇보다 클로그 마을의 생존자였던 나이아가 다른 부관 둘과 함께 '50년간 무패'였다고 전해진 것도 증거이다. 루실과 비슷한 연배이며 자동인형과의 싸움 중 패배가 죽음을 의미하고 클로그 마을이 괴멸 당했을 때 시로가네가 되어 싸워왔다고 생각하면 50년이 아니라 약 200년간 무패여야했다.
- ↑ 아마도 시로가네-0로 개조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