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메어 하우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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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AN'T ESCAPE FROM NIGHTMARE HOUSE.
당신은 악몽의 집으로부터 탈출할 수 없습니다.

1 소개

제작WeCreateStuff
플랫폼PC
장르공포, FPS
공식 홈페이지

하프라이프 2를 기반으로 한 모드로 에피소드 2 까지 있어야 제대로 작동한다. 2라고 해서 1편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1편을 확장시킨 것이 이 게임이다. 초반에 이 프롤로그 부분이 기존 1편이다. 모드이기 때문에 에피소드2만 있으면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임 곳곳에 등장하여 무엇인가를 암시하는 여자 귀신, 호러와 밀리터리,FPS를 섞은 플레이스타일이 이를 증명해주듯이 피어 시리즈에 상당한 영향을 받은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출력 역시 뛰어난 작품으로 스토리도 기승전결반전이 잘 배치되어 있다. 문제는 볼륨이 약간 빈약한 편. 짤막하지만 임펙트가 있는 모드. 그렇다고 완전히 빈약한 것은 아니고 플레이어마다 차이가 있다. 일반적인 공포게임과는 다르게 FPS가 첨가되어 있으며 난이도도 중간 정도되기 때문. 이를 만회하려는 것인지 후속작은 볼륨이 풍부한 편.

후속작에서 로메로 박사가 나오는 것을 보면 세계관이 연결되어 있는 듯 하다.

2 스토리

처음 시작하면 주인공이 어떤 집 앞에서 차 사고를 낸 후 그 집 안으로 들어서게 된다. 그런데 그곳에서 좀비들이 갑자기 기어나오기 시작하고 거기에 흠좀무한 주인공이 좀비들을 학살하고 집으로 나와 차를 탔는데 여자귀신 크리(...) 여기까지가 프롤로그다. 하지만 몇몇은 여기서 크레딧이 뜨는 것을 보고 끝난 줄 알고 꺼버리고 불평을 했다 카더라. 영어 못읽나

그 후 'Never Lose Hope Hospital'이라는 병원에서 눈을 뜨게 된다. 하지만 병원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좀비가 돌아다니는 상황. 그곳에서 로메로 박사의 무전을 듣게 되고, 그의 조언에 따라서 병원을 탈출하기 위해 여기저기를 들쑤시고 다닌다. 그런데 계속되는 환상에서 귀신은 무언가를 암시하는 듯 오묘한 환상들을 계속 보여준다. 그런데 갑자기 헬리콥터가 병원에 나타나고 경찰들이 들이닥치기 시작한다.
박사는 경찰들이 왔지만 방해전파로 인해 대원들과 연락을 할 수가 없다며 전파장치를 부수라고 하고 마침내 주인공과 대원들이 접촉할 수 있게 된다.

그 후 대원들은 자신들 보다 병원에 익숙해있다는 개같은 이유로 주인공을 앞장 세운다. 하지만 갑작스레 대원 중 한명인 '존슨'이 실종되고 여기저기서 좀비들이 들이닥치는데다 본부와의 무선까지 끊기게 된다. 결국 나중에 간신히 무선이 연결되어 후퇴를 명령받지만 또다른 특공대원 1명이 정신이상으로 특공팀장을 공격하려다 주인공에게 죽고 둘 중 다른 한명까지 갑작스레 누군가에게 끌려가 끔살당해 주인공과 특공팀장 한명만 남게 된다. 결국 남은 SWAT 대원 팀장 한명과 간신히 퇴각지점까지 오게 되지만...

3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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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의 머리 속으로 부부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말을 만들어 내게 한다

헬리콥터 조종수가 느낌이 좋지 않단 말을 하더니 그대로 헬리콥터가 철수지점에 꼬라박아버린다.
결국 남은 SWAT 팀장 한명까지 죽어가는데... 죽기 전 그가 모든 진실들을 말해준다.

사실 로메로 박사가 모든 일의 원흉. 그리고 사실 대원들은 로메로 박사를 죽이러 여기까지 온 것이고 생존자는 있는지도 몰랐다.
대원들이 로메로 박사를 죽이려 했던 이유는 그가 사람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 물론 더 자세한 건 몰랐기 때문에 그런 능력만 있다는 것만 말해준 후 결국 마지막 대원마저 사망한다.

결국 병원에서 일어났던 대부분[1]의 이상현상들(좀비, 대원들의 이상현상 등)은 모두 로메로 박사가 만들었던 것이었다.

그가 남겨둔 일기를 통해서 더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있는데 사실 다른 사람들의 뇌를 조종하는 능력이 로메로의 '초능력' 같은 것은 아니였다. 그의 오랜 연구를 통해서 만들어진 '코어'라는 기계를 사용한 힘으로, 게임 중 자주 만났던 여자 귀신의 정체는 '에밀리'라는 로메로의 아내였다. 로메로는 그녀의 정신을 조종해 강제로 결혼하게 되었고, 아내는 결국 자살해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귀신으로 나와 주인공을 유도했던 것. 로메로는 그녀를 잊지 못해 그녀를 부활시키는 연구를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가 병원에 온 후 누군가(주인공)가 의문의 사고로 병원에 실려오고 로메로 박사는 에밀리의 짓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두려워 하며 지하실에 숨었다. 하지만 로메로의 망상은 점점 심해져서 사람들이 자신의 위치를 알고 있다고 과대망상을 하기 시작했고, 결국 '코어'로 사람들을 좀비로 만들어 버린다. 하지만 주인공만은 끝까지 정신조종이 먹히지 않았는데 사실 귀신 '에밀리'가 코어와 싸우면서 주인공을 지켜주었던 것이다.

주인공은 그 후 에밀리와 대원들이 원하는 대로 로메로를 처리할 수도 로메로의 요청대로 도망칠 수도 있는데,
여기서 도망치게 되면 얼마 가지 못하고 에밀리에 의해 그대로 끔살 당하고, [2]
로메로와 싸우기로 결정하면 로메로가 코어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후의 결투가 시작된다.

일단 발전기를 끄면 보호막이 없어지면서 나무로 된 지지대가 노출 되는데, 이 지지대를 도끼를 이용해서 부숴버리면 된다.[3] 중간에 좀비와 환영이 나오는데 좀비는 알아서 처리하면 되고 환영은 에밀리가 알아서 없애 준다.

박사는 이때 주인공의 사고가 에밀리가 계획의 일부로 주인공을 체스말로 사용하기 위해서 일으킨 것이라고 하며 그만두라고 한다. 사실인지는 모르나 일단 중간에 그만둘 수는 없으니 마저 부숴주자.

지지대가 떨어지면 코어가 무너지지만 아직 희미하게 작동되어서 로메로는 안심하고 내려와 주인공을 조롱하지만 결국 너무 약해진 코어를 에밀리가 여유롭게 꺼버리고 용서를 비는 로메로의 사지를 찢어버린 후(!) 주인공에게 손을 내밀며 고맙다고 한 후 끝난다.

결국 대원들과 병원 안 사람들을 모두 죽인 사람은 사실 귀신이 아니라 모두 로메로가 한 짓이였던 것이다. 이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삐- 거리는 소리가 세번 울리며 게임 끝.

4 등장인물

  • 로메로 박사
이 게임의 만악의 근원. 병원을 지옥으로 만들고 대원들을 모두 죽음에 이르게 한 장본인. 에밀리를 사랑했지만 코어를 통해 비정상스럽게 사랑을 이루고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게 된다. 결국 에밀리의 원한을 사게되고 에밀리의 도움을 받은 주인공에게 코어가 부숴지고 자신은 에밀리에 의해 사지가 절단되어 버린다.
  • 에밀리
로메로의 애인이었으나 코어 때문에 강제로 결혼하게되어 결국 자살하게 된다. 이후 복수를 위해 차사고가 난 주인공을 병원으로 옮긴다. 엄청나게 갑툭튀하는데다 죽은 대원(존슨) 앞에 앉아 마치 그녀가 죽인 것처럼 보이게 해서 대부분 그녀가 주적인 것으로 생각하지만 로메로의 일기를 보게되는 순간 데꿀멍.
  • SWAT 대원 4명
  • 대원 1(구조대장, 특공팀장)
가장 계급이 높은 경감으로, 주무장은 SPAS-12 산탄총 나머지 대원들을 지휘하고 주인공에게 임무를 내린다. 주인공이 이곳에 먼저 들어왔단 이유로 선봉에 세워서 짜증나게 만들지만 나중에는 '너무 오래 안봐서 그리웠다'식으로 농담도 하고 마지막으로 죽을 때 진실을 알려주며 사망.
  • 대원 2(리로이 그레이브스)
이름의 유래는 리로이 젠킨스와 영화 '직원들(Clerks)'의 랜달 그레이브스. 처음에는 주인공을 짐 취급하며 무척 경계하지만 농담을 가장 많이 하며 가장 깐죽거린다.(...) 좀비들을 죽이며 둠 드립을 치지만 드립 친지 얼마 가지 않아 숨을 고르겠답시고 멈춰 서 있다가 셔터 아래의 괴물에게 끌려가면서 사지가 찢어지며 분해되어 대원들 중 3번째로 사망.
  • 대원 3(케니)
리로이보다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드립을 쳐준다. 후반에 코어의 영향을 받아 두통으로 고통스러워 하다가 결국 미쳐서 대원 1을 쏘려다 주인공이 쏜 총에 사망.
  • 대원 4(존슨)
비중이 가장 적은데다가 가장 먼저 죽는다. 정말 만난지 얼마 안 되어 실종되고 나중에 에밀리가 그의 시체 앞에 앉아있다 사라진다.
  • 좀비
    • 일반좀비
의사, 요리사, 환자와 경비원들이며 안전모를 쓴 작업근로자 좀비, 간호사 좀비고 간간히 보인다. 맷집은 그냥 FPS 계열 게임의 평이한 좀비 수준.
  • 무장경비원 좀비(통칭 방탄좀비)
이들은 코어의 힘으로 좀비화하기 이전에는 병원 경비요원이었으며, 시위 진압용 보호헬멧 같은 물건과 방탄조끼를 입고 있으며, 방탄효과가 없는 하체와 팔 부분을 쏴야 죽는다. 밑에서 후술할 크리퍼(통칭 패스트 좀비)에 비하면 아니지만 플레이어와 SWAT 대원들을 포착했을 때 빠른 속도로 미친듯이 달려오며, 톤파 형태의 진압봉과 손톱(정확히는 손날)을 동시에 치거나 긁어 밑의 크리퍼 수준만큼은 아니지만 비교적 뼈아픈 데미지가 나온다.
  • 크리퍼(통칭 패스트 좀비)
다른 좀비들과는 달리 뼈다귀 수준의 작고 깡마른 체구로, 살이 신체 내부의 골격에 붙어 있다고 할 만큼 다른 좀비들에 비해 훨씬 강조되고 드러난다. 또 가히 저글링과 동급이라 할 만한 이동속도와 민첩한 공격속도, 뼈아픈 데미지를 동시에 겸비하고 있어 장난 아닌 빡침을 선사하는데, 이것들이 그냥 와도 모자랄 판에 고속으로 점프하여 벽이나 주변 구조물을 타고 점프하며 플레이어를 덮쳐버리며 공격해오는데, 이때도 데미지가 꽤 아프며, 이런 것들이 다른 좀비들처럼 떼거지로 몰려 공격하니 할 말을 잃게 만든다.
  • 마네킹(?): 게임 후반에 나와 인상깊은 공포신을 보여준다. 뒤를 돌아보면 어느새 다가와 있고 환영 속에서도 깜짝 놀라게 해 주신다.
  • 그림자: 역시 후반부에 나오며 다가가면 크지 않지만 데미지를 입는다.
  • 아나운서: 게임 중 방송으로 나오는 음성으로 로메로 박사는 이 음성이 녹음된 음성이고 꺼 버리려고 했으나 실패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후반부 사무실로 들어갔을 때 방송실에서 죽은 채로 의자에 앉아 있는 아나운서를 볼 수 있는데, 랜턴을 벽 쪽에 비추면 그림자가 나타난다.[4] 즉, 방송은 자동이 아니였던 것. 동영상 참고[5]

5 이스터 에그

  • 콘솔 창에 map this_is_not_a_easter_egg('이건 이스터 에그 아님' 맵)을 입력하면 에밀리와 로메로가 춤을 추는 영상이 나온다.(노래 제목: amazing horse)
  • 게임 중간중간에 못 알아 듣는 희미한 목소리들이 나오는데 잘 들어보면 에밀리의 목소리로 게임 힌트를 말해주고 있다. 그런데 추출해보면 '너를 여자처럼 점프하게 만들었어', '니가 놀라죽을 때가 귀여워', '아나운서는 개년이야', '이 드레스가 얼마나 냄새나는지 넌 모를걸', '지금 이 말을 알아듣는 너는 폐인'(...) 등 이상한 말들이 섞여있다.
  • 네번째 챕터 'OPERATION'에서 작동하지 않는 버튼을 계속해서 누르면 유메닛키에 나왔던 우봐가 나온다.
  • 마지막 코어와의 전투에서 노클립으로 로메로가 있는 곳으로 가보면 로메로가 춤을 추고 있다. 씡난다
  1. 몇몇은 여자귀신이 한 짓
  2. 나가지 말라는 듯이 문이 계속 닫히며 간판이 떨어지고, 병원 나레이션 음성으로도 나가지 말라고 경고를 한다.
  3. 이때 도끼를 제외한 총기류로는 지지대를 부수기 힘드니 알아 두자.
  4. 방탄헬멧에 붙이는 작은 랜턴을 미리 찾아서 가지고 가야 한다.
  5. 복선은 게임 곳곳에 깔려 있었는데, 자동 방송이라 보기엔 힘든 특정 상황에만 맞는 방송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