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가와 토쿠오

1 개요

맛의 달인의 등장인물. 미식클럽에서 우미하라 바로 밑에 있으며 비서 일도 하는 모양이다.[1] 이래저래 하는 일이 많다. 그래서 단독 등장은 드물고, 우미하라가 등장할 때 뒤에 끼어서 등장하거나(...) 우미하라가 유우코와 만날 때 옆에서 치요와 함께(...) 등장하는데, 이런 경우는 거의 '풋'(...) 이라는 대사 하나로 끝난다(...)

2 작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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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클럽 주방의 주임으로서 십 수 년동안 아내인 치요와 함께 우미하라 유우잔을 보필해왔다. 주방만 맡는 것이 아니라 우미하라 유우잔이 외출을 하면 십중팔구 나카가와도 같이 따라 나선다. 보디가드 겸 비서실장 역할.

아이를 갖지 못 하는 부부인지라 야마오카 지로가 태어났을 때부터 마치 친자식처럼 사랑하며 보살폈다. 지로도 이 사실을 잘 알아 우미하라 유우잔을 그토록 미워하면서도 그의 최측근인 나카가와까지 미워하진 않는다. 나카가와 입장에선 두 명 모두 소중한 사람이기에 부자의 반목에 이를 태우는 나날을 보낸다.

예전부터 부자의 화해를 위해 노력했으나 모두 수포로 돌아가던 와중에, 쿠리타 유우코의 등장으로 두 부자의 화해라 그녀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하여 여러모로 도움을 준다. 이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우미하라 유우잔이 유우코 앞에서 내숭을 떨 때마다 치요와 같이 풋하고 웃어주며 쌓인 감정을 풀어내기도.

미묘하게 실력에 대한 평가가 그렇게 눈에 띄지 않는다. 우미하라가 교통사고로 입원했을 때 미식클럽을 지휘했으나 고전하여 결국 지로가 투입된 적도 있었고, 술의 감평회에서는 싸구려 술을 고급 술이라 생각하여 우미하라에게 꾸짖음을 받은 적도 있었다.[2] 미식클럽의 주임이고 우미하라의 심복이라는 포지션을 생각한다면 생각보다 멍한 케이스.
  1. 우미하라의 차를 운전하는 장면도 등장했다.
  2. 그렇지만 이 술 감평회는 한번에 수십종류의 술을 시음하기에 충분히 착각할수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나 술에 취하면 미묘한 맛의 변화를 느끼기 어렵다는걸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작중에서 괜히 지로가 이 술 감평회에 대해 시음회라기보다 자신의 감각을 시험 하는것이라고 말한게 아니다. 실제로 미각에 있어서 손뽑히는 지로조차 자신이 좋아하는 술을 낮게 평가하기도 했다. 종합하자면 해당 에피소드는 딱히 니카가와가 잘못했다기보다 그와중에서도 맛을 정확히 분별해내는 우미하라가 대단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