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오카 지로

山岡士郞(やまおか しろう)

1 개요

맛의 달인의 남주인공. 처음 등장한 1권을 기준으로 27세. 사실 이름은 유명한 오역. 지로가 아니라 시로다.[1]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이노우에 카즈히코. 실사판 배우는 사토 코이치(佐藤浩市)

2 작품 내 모습

극의 초반엔 외로운 늑대란 이미지를 가진 뛰어난 미각과 조리실력,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반항아 캐릭터로 등장하였다. 집에도 들어가지 않고 회사에서 술먹고 잠들었다가 신입사원답게 아침 일찍 출근한 유우코를 놀래키는 것이 첫 등장. 비범하다.[2]

완벽한 메뉴의 기획을 처음에는 매우 탐탁치 않아 하였다. 자신의 아버지 우미하라 유우잔이 예술을 위해 특히 미식 부분을 위해 어머니를 학대하고 이용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으로 지나친 미식의 추구를 혐오하였다. 하지만 우미하라 유우잔에 대한 반발심과 호승심으로 경마를 끊고 미식을 진지하게 추구하게 된다. 하지만 중간에 경마장의 소유주와 인연이 되어 음식 대결을 펼칠 때 다시 경마를 시작한다(...) 한 번 빈털터리가 되는 묘사 이후로는 경마 장면은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 유우코와 관계가 깊어지면서 각종 돈낭비 습관을 정리한듯하다.

최초 기획에서는 우미하라 유우잔이 운영하는 미식클럽의 대표 요리사였으나 우미하라와 대립한 뒤 미식클럽을 뛰쳐나온 인물로 기획되었는데 요리사가 신문사에 취직하는 건 이상하다는 담당기자의 지적으로 우미하라 유우잔의 아들로 설정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연재가 진행되면서 밝혀진 바로 우미하라 유우잔이 (요리를 포함한) 예술의 완성에 심취한 나머지 아내, 즉 지로의 어머니의 건강도 돌보지 않고 학대하였고, 그 결과 지로의 어머니는 지로가 고등학생 때 병으로 세상을 뜨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자 지로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인 것과 다름없다고 여기고 아버지와 의절하여 성까지 갈고[3] 집을 뛰쳐나온 것. 본인말로는 집에있는 유우잔이 만든 도자기들을 모두 부수고 나왔다는듯. 집을 뛰쳐나오기 전까지 아버지에게서 도예, 요리, 서화 등의 혹독한 후계자 수업을 받았기에 비범한 미적 감각을 갖추게 되었다. 덕분에 평소의 행동은 게으름뱅이 무능한 사원이지만 중요한 일이 있을때는 활약을 하며, 돈과 권력에 아부하지 않고, 마음에 안드는 사람은 그 상대가 누구든 마음에 안드는 점을 대놓고 말해버리기도 하면서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눈을 가진 하드보일드한 남자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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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눈물 좀 닦고. 근데 요즘은 더 둥글해지다 못해 슬슬 아버지처럼 사각얼굴로 변하고 있다.

단행본 6권을 기점으로, 연재가 진행될수록 성격과 얼굴이 갈수록 둥그래지다가 결국 바보 캐릭터가 되어, 동료 여기자들에게 시도때도 없이 구타를 당하고, 낚시를 하러 갔다가 바닷물에 빠지거나 야구장에 갔다가 파울볼을 맞고 기절하는 등 온갖 망신을 당하고 있다.[4] 거기에 술집 여기저기에 외상값으로 빚을 져 월급을 날리고 경마로 돈을 탕진하는 등 안 좋은 습관은 몽땅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사실 비인간적인 천재 아버지와 이를 혐오하는, 아버지에 버금가는 재능을 지닌 반항아 아들이란 대립구도로 탄생한 캐릭터지만, 연재가 장기화하면서 슬쩍 설정이 바뀌었다. 일단 유우코와의 결혼 후 가장으로서 책임을 느껴 나름대로 성실한 인생을 살고 있는 듯하다. 그래도 입 잘못 놀리다 안 좋은 꼴 당하는 버릇은 여전하다.

여러가지 의미로 비범한 인물로, 구태의연한 상식과 인습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한다. 자기 자식 이름으로 遊(놀 유)를 붙일 정도. 비록 개그 캐릭터가 되었지만, 피는 못 속이는지 요리실력 뿐만 아니라 도예를 비롯한 예술 재능과 심미안도 빼어나다. 또한 동료들이나 다른 사람들 일을 도와줄 때 기발한 아이디어(라곤 해도 거의 음식으로 해결하곤 하지만)를 내는 걸 보면 은근히 책략가(?) 기질도 있다. 사실 책략을 쓰는 일은 유우코가 워낙 먼치킨적 포스를 보여주기 때문에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지만 카네가미가 온갖 계략을 펼쳐대며 동서신문사를 압박하는 부분을 보면 방송에서 겉보기만 그럴듯한 수프로 사기치는 것을 제외한 카네가미의 모든 계략을 가장 먼저 눈치채고 막아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인맥과 인의를 동원해서 옭아매는 유우코에게는 매일 패배하지만 정말 목숨이 걸린 더러운 계략을 대상으로 할 경우 작중 최고의 눈치를 보여준다. 그밖에 A/V와 IT 지식도 뛰어나며 그에 따른 고가의 장비도 구비. 문제는 음식을 제외한 취미의 경우[5] 취향이 안 맞으면 사사건건 충돌을 일으켜 일을 키우는 게 부지기수다.원래 맛의 달인에서 발생하는 사건의 70% 이상은 과격한 말에서 시작된다. 나머지는 상사나 친구들의 실수

크게 부각되진 않지만 앱등이다.[6][7] 다음 내용이 '윈도우를 좋아서 쓰고 있는 사람은 모두 마조히즘임에 틀림없어!'이니 말 다했다.한국인의 90%는 마조히스트[8]
스포츠에는 젬병. 운동신경이 없다. 가끔 각종 스포츠에 도전하거나 회사 대항 야구경기에 출전하기도 하지만 민폐 수준. 다만 이례적으로 90권에서는 서핑 보드에서 일어서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9]

알게 모르게 정재계의 온갖 거물들과 친분을 쌓는다.[10] 신문사에서 승진도 못하고 붙어있는 게 이상할 정도. 거기에 무슨 문제만 생기면 주변 인물들이 지로에게 와서 미주알 고주알 털어놓고 도와달라고 뗏장을 놓는다. 거의 도와줘 지로에몽 수준[11] 말은 이러쿵 저러쿵 해도 결국 다 해결해주는거보면 진정한 대인배.

덤으로 작화 변경의 문제로, 다른 인물은 점점 극화체가 되가면서 얼굴의 주름살도 생기고 늙어가는데, 지로만 선이 간단해져 젊어지고 있다(...)

유우코가 미남 벤처기업 CEO[12]와 잘나가는 프로 사진가[13]의 구애를 뿌리치고 결국 지로를 선택한 것에 못지 않게, 지로 역시 일본 최대 은행 소유주의 손녀의 구애도 마다하고 유우코에게 귀환(?)했다.

극이 진행되감에 따라 우미하라 유우잔의 캐릭터가 아무 이유도 없이 대인배화 되어감에 따라 지로만 찐따 캐릭터로 낙인찍혀있으며, 앞서 매번 지로의 도움을 받는 주변인 모두 우미하라 선생님의 깊은 뜻을 지로 너만 모른다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어 안습의 나날이다. 팬들 사이에선 먹이사슬의 최하위 위치라고 칭하기도.(쿠리타 유우코-우미하라 유우잔-신문사 상관&동료들-야마오카 지로 이런 식으로.)

사실 아버지를 무지 혐오하는 듯한 발언을 자주 하나 정작 우미하라 유우잔이 그에게 원한을 품은 요리사한테 습격당했을 때 제일 먼저 뛰쳐나가고 우미하라 유우잔이 쓰러졌을 때 고민하다 결국 미식클럽의 일을 거드는 등의 행동을 봤을 때 단순히 증오한다고 볼 수는 없고, 일종의 애증을 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때 미식클럽을 총괄하는 모습은 우미하라의 복사판. 재료만 보고도 우미하라의 의중을 알아내고 거의 95% 계획대로 요리가 나갔다.
우미하라가 혼수상태일 때 주변의 강요로 병문안을 갔으며, 유우코 등이 혹시 듣고 눈을 뜰 지도 모르니 "아버지"라고 불러보라고 했을 때, 벌컥 화를 내면서 복도로 나가면서도 작은 목소리로 "아버지"라고 불렀다. 놀랍게도 우미하라는 그 목소리에 반응해서 눈을 떴다.

연재가 계속되면서 지로가 아버지에게 품었던 증오가 사실은 오해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지로의 어머니는 지로를 낳기 전부터 심장에 이상이 있었고, 지로를 출산하면서 결정적으로 심장병이 악화되어 사실상 시한부 상태였던 것. 그러자 누구보다 아내를 사랑했던 우미하라는 아내의 생전에 자신의 예술세계를 완성해서 보여주기 위해 예술에 정진했고, 이것이 어린 지로의 눈에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학대하는 것으로 비쳤던 것. 지로를 엄하게 대한것 역시 자식을 굳세게 키울려는 마음가짐이었다.[14] 지로 역시 그 사실을 알았지만 오랜세월 케케묵은 감정이 그렇게 쉽게 사라지진 않는듯. 그래도 작품이 진행될수록 우미하라와의 관계는 점점 완화되어 간다.

결혼 과정에서 유우코의 여동료들은 사실상 좀 답답하게 행동하는데, 유우코에게 대시하던 두사람을 열렬히 밀어주면서 지로를 따돌리면서도 지로가 다른 여자랑 같이 있다 싶으면 철저하게 응징한다.이건 히로인이 해야하는 것 아닌가? 저 여동료들이 결혼할 때 지로가 참 많이 도와줬다는 걸 생각하면 도무지 이해가 안될정도로 집요하다. 하긴 두 남자 스펙이 워낙 좋기야 했지만. 사실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 도와주고 싶어도 지로가 답답 그 자체인데다가자긴 연애 이야기 하는데 이놈은 음식 이야기에 빠져있을 정도이니 유우코 입장에서만 보면 두 남자가 스펙이 높아서 밀어주는 것 같지만, 지로에게 관심을 보여준 사람도 일본 최대 은행 소유주의 손녀다. 일반인 두 명이 결혼하는 것보다 둘 다 스펙이 좋은 짝을 만나는 것이 좋다는 생각도 있으며, 실제로 지로가 결혼에 관심이 보이자, 두 사람이 화색이 돌아서 옹호해주는 에피소드도 있다. 하긴 만화에서 봐도 지로의 행동이 암걸릴 것 같은데, 실제로 보면 얼마나 답답할까.[15]

사실 이 만화에서 지로의 주변 인물들은 "도움이 되면서 지로를 높게 처주는 사람들"[16]"생전 도움도 안되는 주제에 쓸데없이 사사건건 트집질이나 하는 떨거지들"[17]로 확실하게 나뉜다. 하다못해 요즘은 후배까지 지로를 부려먹는 상황......
이런 식의 진행이 초중반 들어서부터 100권 가까이 될 동안 계속되며, 그 와중에 우미하라 유우잔이 미화되면서 정작 주인공인 지로가 이렇게 속좁은 찐따 취급을 받게 되자 거기에 반발한 독자들도 생겨났다. 애초에 주인공이란 독자들이 감정이입을 하라고 만들어 놓은 인물인데, 말은 험하게 해도 작중 등장인물들의 온갖 굳은 일을 도맡아 해주고 여러 실력자들의 호의를 사고 있는 지로가 겨우 일개 사원 정도인 주변인물들에게 별다른 이유도 없이 휘둘린다는 점에 불만을 품는 경우도 있고, 우미하라 유우잔과의 관계를 보자면 예술의 완성이니 오해니 말을 해도 한창 인간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사춘기에 아버지의 그런 개똥같은 성격을 받아내고 실시간으로 쇠약해지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자랐으니 유우잔 입장에선 "겨우 그만큼만 삐뚤어져서 고맙다"라고 절을 해도 모자를 지경이다.[18]
한번 생각을 해보자. 사회적으로 인격적으로 완성되있고 츤데레라고는 해도 가끔씩이나마 진심을 보여주는 아버지라 해도 그런 아버지의 모습이 부모로서 정말로 자식에게 좋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이러거나 저러거나 가정이란 무조건 따뜻하고 화목한 편이 좋다. 자신의 목적을 완성하겠다는 일념으로 가정에 소홀한 것까지는 이해해 줄 수 있다손 처도 최소한 자식에게 가정 생활로 인해 원망은 받지 않는 것이 좋은 아버지의 필수 조건이다. 수많은 명사들이 가정생활을 소홀히 해 그 사람은 존경 할 만은 하지만 가정생활은 시궁창이었다는 소리를 듣는 까닭이 무엇이겠는가. 정히 중한 일을 하고 있고 너무나도 바빠서 마음이고 시간이고 쏟을 여유가 없다면 적어도 자식에게 자신의 뜻을 이해시키려는 진심어린 노력만큼이라도 해야 한다. 그 노력을 개을리해서 죽은 뒤에까지도 가족들 마음고생을 시킨 이는 또 얼마나 많았던가. 노력이고 나발이고 사실은 따뜻한 말 한마디로도 충분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런 시도조차 하지 않은 유우잔은 애초에 부모로서의 자격을 논할 가치조차 없다. 우미하라는 도가 지나쳤고 지로가 결혼하기 전까진 계속해서 지나치고 있었다.[19] 게다가 이런 지로의 마음을 유일하게 이해해준 것은 당 시점에서 결혼을 약속한 상대였던 유우코 등이 아니라 단골 요리집의 요리사 강성의 아내였으니 웃기지도 않을 일이다.[20]학창시절에 이미 자신을 오해하고 그동안 만들어놓은 작품들을 깨빡치고 나간 지로에게, 그렇게까지 쌓이고 묵은 오해를 풀어볼 생각도 안하고 그대로 절연을 해버린 체 그 뒤로는 만날 때마다 사람을 사람 취급도 하지 않는 비인간적인 대사를 날려대는 것을 보면 우미하라가 예술가로서는 어떨지 몰라도 누군가의 부모로서 인정받을 만큼 인격이 성숙해있는가에 의문이 들게 한다.[21]

계속 화해 떡밥만 흘리다가, 단행본이 세 자리수를 넘어가면서 슬슬 화해의 기운이 무르익고 있다. 우미하라와 지로의 대립이 맛의 달인의 주요 대립축이자 원동력이었던 것을 돌이켜보면 이제 완결이 멀지 않았다고 볼 수도? 결국 111권에 수록될 빅 코믹 스피리츠 2014년 21호 연재분에서 화해했다. 다만 애초에 절연하기 전에도 성격 상 화기애애할 관계는 아니었는지라 여전히 냉정하게 대결하는 상태는 그대로이며, 그저 어머니를 중심으로 한 오해를 풀고 약간은 서로를 인정하게 된 정도로 묘사된다.

토비사와 슈이치에게 완벽한 메뉴를 넘겨주었다. 아예 관여안하는 건 아니지만 서포트 역할로 한발 물러난 상황.게으름뱅이 무능한 사원으로 회귀???

어쨋건 국무총리, 외무대신, 일본 최대 은행 소유주, 일본 최대 백화점 소유주, 재일 화교 중 최대 실력자, 심지어는 자신이 근무하는 신문사의 사장 등 일본 정, 재계의 유력인사와 허물없이 친하게 지내는 사이에다가, 아버지는 일본을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미식가이고, 아름답고 착하고 능력있는 아내에 떡두꺼비같은 자식을 셋이나 두고 있으니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 게다가 본인도 중반부터 무능력한 개그캐로 전락하긴 했지만 요리나 예술에 대한 능력과 감각만 놓고보면 비범한 인물이다.

물론 현재로서는 지로도 관심없고 전혀 다른 길을 가고있지만, 만약 우미하라가 없다면 미식클럽을 이끌어갈 사람은 지로밖에 없다는 식으로 분위기를 몰아가기도 한다. 사실 우미하라보다 부족하긴 하나 그나마 지로니까 그정도까지 대항할 수 있었던 거고, 내색하진 않지만 우미하라도 은연중 지로의 실력을 일부나마 인정하는 듯한 에피소드도 있었으며, 우미하라가 사고를 당했을 때 유일하게 그를 대신할 만한 통솔력과 감각을 보여주기도 했다. 무엇보다 모든 미식클럽 식솔들이 의절했음에도 여전히 지로에게 의지하며 그가 돌아오길 바라고 있고, 100권 넘은 에피소드 동안 얼굴을 알만한 미식클럽 요리사들의 대부분은 지로에게 한두번씩은 큰 신세를 졌다. 사실 요리사들 본인뿐만 우미하라도 그를 통해 간접적으로 도움은 받을 사례도 있다. 뭐 아내인 유우코는 이미 작은 사모님 대우.

참고로 미식클럽 주방장인 나카가와 토쿠오의 증언에 의하면 어렸을때는 달걀과 쇠고기를 못 먹는 편식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의 이 인간을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런건지 이해가 안 될 정도.[22]

체력을 쓰는 일이나 싸움에 약하다는 묘사가 몇번 있었지만 술마시고 폭주하면 무거운 책장도 번쩍번쩍 집어드는 천하장사로 돌변한다
근래 들어서 얼굴도 넙적해 지고, 중반에 바보의 상징마냥 둥글고 쳐졌던 눈매도 근래는 꽤 진지하게 변해서(여전히 둥글지만) 묘하게 우미하라를 닮은 듯한 인상이 되었다. 사실 코도 지로가 젊어서 아직 콧바퀴가 묘사가 안된걸 제외하면 거의 같다. 특히 초기 연재본의 머리 스타일 외엔 닮았다고 보기 힘든 길쭉한 지로와 도깨비 인상이었던 우미하라를 비교하면...

3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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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대전에서 우미하라 유우잔과 함께 손견 손책부자로 등장. 우미하라는 지고의 혼, 지로는 궁극의 혼. 그러나 단명할 상이로다.

최신권에서 상기 카드 인물의 저주인지 취재를 위해 후쿠시마를 방문했다가 코피를 줄줄 흘렸다.[23]

  1. 결국 그대로 이름을 지로로 했는데, 70권에 나온 시로라는 사람과 이름이 헷갈릴 땐 한국 사람 기준으로 그나마 좀 이해하기 쉬웠다. 시로우나 시로나 표준 외국어 표기법에 의해 쓸 땐 둘 다 시로로 쓰니까.
  2. 유우코가 청소하기 위해 가지고 온 걸레로 얼굴을 닦아서 유우코가 이건 걸레인데요 하고 놀라자 걸레를 더럽혀서 미안하다면서 사라진다.
  3. 야마오카는 어머니의 결혼 전 성이다.
  4. 단 처음부터 문제아 기질이 있었다. 1화 내용이다. 다른 사람들은 업무중인데 경마로 추정되는 신문을 읽고 낮잠자다가 걸려서 후쿠이 차장이 호통치자 여직원들이 저러는군이라고 한다. '저런 사람도 쓸모가 있을까 궁금해'라는 대사는 덤. 유우코도 '저런 사람과 함께 일하다니... 신문사란 이상한곳이야!?' 라는 생각을 한다. 처음부터 어느 정도 기미가 있었던것. 이 때문에 회사에서의 평판은 '그 녀석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애물단지지만, 먹거리에 관한 일이라면 때로 쓸만한 데가 있는 것 같더군!'이다. 이 문장은 49권에 등장했고 전반적으로도 이러한 서술들이 등장한다. 다른 서술들은 추가 바람
  5. 사실 음식과 관련된 경우도 바른말이지만 그 방식이 지나치게 과격해서 일을 만든다.
  6. x680px 참고로 이 장면.
  7. 사실은 말다툼하고 있는 상대방 남자도 마찬가지로 애플빠이다. 그래서 저 장면에서는 티격태격하지만 나중에 가면 같은 애플빠끼리 의기투합한다.
  8. 작가 카리야 테츠가 공공연한 애플 빠다.
  9. 이 무렵 작가가 호주에서 서핑 보드를 배운 듯하다.
  10. 애초에 그 인맥에 아버지랑 연관된 사람도 많은지라 시작부터 인맥은 상당한편이었다.
  11. 92권 첫번쩨 에피소드인 '화났을 땐 디저트?' 편에서 친구일행 네그룹이 제각각 지로한테 해결해달라고 징징대서 결국 지로가 폭발해버리는 에피소드도 있다. 주변에서 신입 두사람 싸움에 다른 사람들이 끼어들고 늘 하던 경찰 둘의 싸움까지 겹치자 빡쳐서 술을 마시고 폭주했다. 뒤에 아내랑 부친의 협공으로 화를 풀긴 하지만사족으로 별로 중요한건 아니지만 평소 지로에게 민폐를 끼지던 후쿠이 차장은 해당 에피소드에서 지로에게 숨겨둔 술을 빼았기는 피해를 겪는다. 그리고 지로는 해당 에피소드 마지막에 안습하게도 자신을 화나게 한 원인인 4사람이 준비한 대량의 단 음식들을 강제로 입에 쑤셔넣어졌다(...)
  12. 그런데 이사람, 지로가 없었으면 회사가 몇번 망했을터니고 쓸만한 부하와도 헤어졌을테고 여동생과의 재회도 물건너갔다. 물론 결혼상대인 쥬디와의 만남도 없다.
  13. 지로가 없었으면 동서신문사와 일할 일도 없었을뿐더러 결혼상대인 마리코와의 만남도 없었을것이다.
  14. 다만 아무리 그런 속사정이 있어도 자식에게 안정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우미하라의 책임도 크고, 교육을 위해 지로의 10대가 희생되었다는 말도 그리 틀리진 않다. 그리고 어떤 이유로든 아내에게 손을 댔다는 것도 사실. 후반부에는 우미하라도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솔직히 털어놓고 다들 거기에 감동받지만, 거기에는 그런 안좋은 모습은 쏙 빠져있다.
  15. 그래도 지로와 우유코에게 각자 사랑의 라이벌이 나타나기 전에는 여동료들도 두사람을 밀어주기는 했다. 사실 이건 지로가 하도 답답하게 굴어 지쳤던 면도 크다. 중간에 유우코가 단사장과 여행을 갔다고 오해한 지로가 기력을 잃자 여동료 둘이 후회하는 모습도 보인다.
  16. 대표적으로 나카가와 토쿠오와 그 아내인 치요, 타니무라 부장, 요리사 강성과 동생 료지, 아내 유우코 등. 그외에도 작중 실력자 상당수가 지로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
  17. 오오하라 사장이나 고이즈미 편집국장, 후쿠이 차장 등 주로 동서신문사의 상사들이 대부분이다. 사실 유우코와 타니무라 부장 외에 회사 동료나 상사란 작자들이 다 이런 식이긴 하다. 그런 주제에 위급하면 도와줘 지로에몽을 시전하는 것도 다 똑같다. 대다수는 지로가 아니었다면 예전에 실직했거나, 회사가 망했거나, 가정이 파탄났을 사람들.
  18. 작중에 보면 지로보다 나은 상황에서 더 엇나간 사람들도 제법 나온다.
  19. 다만 그 이후에는 며늘아기의 조교를 받아 점점 츤데레 큰스승으로 변모한다. 뭘 좀 잘못했다고 아주 영혼까지 거둬갈것처럼 윽박지르는 모습도 없어지고 차분하게 충고를 한다.
  20. 44권에서 유우코가 지로더러 성급하게 우미하라 유우잔에 대한 오해를 풀라고 종용하자 지로가 뛰쳐 나간 직후 강성의 아내가 지로의 마음에 대해 말하며 유우코에게 훈계했다. 마음의 상처를 받아본 만큼 비슷하게 상처가 있는 지로를 이해했던 것. 당시 주변에서 어른의 입장에서만 보고 화해를 종용할때마다 지로는 매번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것과 관련해서 이혼까지 두세번 일어날뻔 했으니 그것과 관련해서 지로가 얼마나 압박받는지 알 수 있는 부분
  21. 애정이 있고 부부끼리 원만해 통하는 부분이 있었다고는 하나 아들한테 그것을 표현하지 안아 오해를 일으키고 엇나가게 만들었다. 지로가 감성적으로 어른이 되지 못한 원인
  22. 본인의 설명으로는 어릴 때부터 감각이 예민해서 계란과 쇠고기의 냄새를 못 견뎠다고 한다. 본인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편식을 고치게 된 것도 우미하라의 덕이었다. 계란과 닭고기를 실컷 먹고 식중독에 걸리는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이니 완벽하게 편식을 극복한 케이스.
  23. 지로만이 아니라 방문한 인물 전부.... 맛의 달인은 인물들의 방사능피폭으로 완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