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의 등장인물. 실제 역사에는 없는 가공 인물이다. 배역은 이한갈 씨. 이분은 실제로 전통 무예를 연마하는 무예인이다.
첫 등장은 녹둔도 만호로 부임하는 이순신을 구하고 그 이후로 호위무사로 끝까지 같이하는데 앞뒤 설명 없는 등장에 말수도 적은지라 갑자기 웬 뜬금포인가 싶지만 사실 그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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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이 경남 곤양에서 무술을 배우던 시절 그동네 살던 꼬마였다.
사기장으로 일하는 아버지와 병으로 오늘 내일 하는 어머니가 있었으나, 아버지인 칠복이는 왜구들에게 제기를 찻잔으로 몰래 팔다가 도자기까지 가져가려는 왜구를 막으려다 죽게 되고 어머니는 와키자카 야스하루의 노략질때 불타는 집에서 집이 무너지면서 사망한다. 그 뒤 곤양에 남게 된다.
본디 무술과는 상관이 없었으나 청년 이순신을 따라 무술을 배우고 싶다는 모습으로 나온다. 병으로 고생하는 어머니를 위해 병마를 무술로 격퇴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런 그에게 이순신이 매우 인상깊게 남아 녹둔도 만호로 부임 때 합류하고 이후 이순신의 옆에서 호위무사로 활약한다.
이순신이 전라좌수사에 부임한 뒤에는 일종의 특수부대인 첩보대의 지휘관으로도 활동해서 거북선 파괴를 위해 침투한 왜적을 격퇴하거나, 사천 해전 직전에 이순신을 저격하려던 저격수들을 처리하는 등의 공을 세운다.
여담으로 배우 본인이 무예인 인데다 배역도 호위 무사이다 보니 근접 전투신에서의 동작이 매우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