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도서관

한자: 南山圖書館
영어: Namsan Public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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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페이지 - [1]

1 개요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동에 있는 시립도서관. 이름은 남산 산자락에 있어서 붙었다.

2 역사

일제강점기였던 1922년 명동에 개관한 조선총독부 산하 경성부립도서관이 전신으로서 해방 후인 1946년에 서울시청으로 이관돼 서울시립남대문도서관이 되었다. 1964년 현 위치인 용산구 후암동에 새 건물을 개관하고 이듬해에 도서관 명칭을 현재 (서울특별시립)남산도서관으로 개칭했다.

3 이용

남산이라는 지리상 요건과 열람실을 단순히 이용하기보다는 다목적으로 이용돼서 열람석 이용객 수는 다른 도서관보다 적어서 열람실을 이용하고자 타지에서 오는 사람도 어느 정도 있다. 내부 시설도 괜찮고 장서량도 많아서[1] 괜찮은 편이다. 긴 역사를 가지고 있어 고서 등도 많은지 전시회를 자주 여는 편.

열람석은 원래 비지정제였으나 2013년 9월경부터 지정 좌석제로 바뀌었다. 타 도서관처럼 제1층 로비에서 좌석을 배정하고 들어가야 한다. 제2층에 있는 휴게실이 조금 특이한데 말이 휴게실이지 그냥 노트북 전용실이다. 휴게실이라고 할 만한 건 입구에 있는 테이블 두어 개뿐인데 그것조차 노트북 이용자들이 점령하기 일쑤다. 진짜 휴식하고 싶으면 그냥 도서관 밖으로 나가서 야외 벤치에서 쉬자. 하지만 야외 벤치는 비둘기들이 점령

과거 서울역 근처와 남산 쪽에 노숙자들이 많이 나타나서 담당자들이 골머리를 앓았다. 맞은 편에 있는 용산도서관 [2]으로 분산되기도 하나 휴관일에는 한 쪽으로 몰리곤 한다. 피해하면 담당자에게 이야기해 불편을 해소할 것.

매월 제1주와 제3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일요일 제외)에 휴관한다. 처음 한 시간은 무료 주차이고 일일 주차와 정기 주차는 더는 서비스하지 않는다.

4 트리비아

오세훈이 시장으로 있던 시기 남산 르네상스의 일환으로 남산 생태를 복원하는 명목하에 인근의 공공시설들과 함께 일제히 철거될뻔한적이 있었다.[3] 실제로 2009년 계획이 나오고 단계적으로 철거를 진행할 계획이었는데 무상급식 찬반투표로 인해 오세훈 시장이 갑작스럽게 물러나면서 그 계획이 완전히 엎어져버려서 유지될 수 있게되었다.
  1. 장서량은 서울 시립도서관 중 정독도서관에 이어 2위.
  2. 횡단보도만 건너면 바로 있으니 이 쪽으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료 열람 및 열람실도 준수한 편이다.
  3. 그러나 여기서 웃긴건 녹지공간을 회복시킨다는 명목으로 수많은 공공시설의 퇴출을 계획했으면서 정작 남산주변의 호텔건립 등 각종 상업시설의 건설이 관련된 규제는 무시했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