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사람

문자 그대로, 남자 + 사람.

반대 개념은 여자 또는 여자 사람

주로 오덕계에서만 사용하는 단어였으나 최근에는 젊은 층의 일반인 여성 가운데서도 자주 쓰이고 있다. 특정 집단에서만 사용되던 용어가 점차 일반화된 사례.

오덕들 사이에서는 2D 남자에게만 연애 감정을 느낀다는 뜻에서, 2D 밖의 남자를 지칭할 때 쓰였다.

일반인 여성들은 친구나 지인인데 성별은 남자인 경우를 의미할 때 사용한다. 때로는 우정 관계라는걸 강조하기 위해서 '남자 사람 친구'라고 부르기도 한다. 줄여서 '남사친'. 베스티즈나 다음 패션 커뮤니티의 익명 게시판 연애 상담 글에서 보이는 '남자 사람'이 이 의미로 쓰인다. '남자 사람'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고민은 대체적으로 여성이 친구인 남성에게 연심을 품었지만 고백할 용기가 나지 않거나, 평소 친구로 지내던 남성이 갑자기 고백하여 당황스럽다는 내용으로, 여성이 '남자 사람'이라는 표현으로 쓰며 고민을 풀어 놓으면 무슨 내용이 이어질지 예상이 될 정도다.

참고로 토미노 요시유키 옹께선 남자 사람과의 팔짱을 싫어하신다.

만화 해파리 공주에서도 이러한 표현이 대놓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