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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絵かきロジック(오에카키 로직)
1 개요
일본에서 개발된, 한국에서는 네모로직, 네모네모로직으로 불리기도 하는 퍼즐 게임.
평면만 있으면 할수 있는 게임으로 스도쿠와 함께 신문같은데서 찾아볼수 있다. 규칙은 X×Y 크기(주로 5x5 단위)의 직사각형에 각각 적혀있는 숫자를 보고 숨어있는 숫자를 예측해서 지우고 그려나가면서 그림을 만들어가는 게임.
2 개발
1988년에 니시오 테츠야[1]와 이시다 노부코라는 여성이 각각 창안하였다. 거의 비슷한 시기에 발표가 돼서 논쟁에 휩쓸리기도 했지만, 현재는 양쪽이 '우연히 같은 방식의 게임을 창작했다'로 인정한 상태. 한국에서는 제우미디어에서 1권 ~ 6권까지는 니시오 테츠야의 퍼즐을 받아 직접 책으로 엮었으며, 7권부터는 오리지널 퍼즐도 수록하고 있다.
3 방식
- 쓰여진 숫자만큼의 연속된 칸을 칠해야 한다.
- 숫자와 숫자 사이에는 적어도 한칸을 비워야 한다.
- 숫자의 순서와 칠해진 칸의 순서는 일치해야 한다.
이렇게 간단한 규칙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간단한 규칙과는 달리 난이도는 상당하다. 물론 격자15*15이하 정도라면 숫자만 보고 푸는것이 가능하지만.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주어진 숫자만으로는 풀이가 힘들며 소위 감이라는것이 필요해진다.
사실 중요한 것은 숫자만큼 칸을 칠하는 것보다 칠해지지 않는 것이 확실한 칸을 확인해 두는 것이다. 노노그램이라는 이름도 이 특징에서 비롯된 것. 비디오게임으로 만들어진 부류에도 당연히 이 기능이 존재한다.
가정법, 귀류법을 이용해야하는 것도있다.
4 파생
이후 비디오 게임으로도 포팅이 되었으며, 가장 유명한 것은 닌텐도의 피크로스 시리즈.[2] 닌텐도 DS용으로도 발매. 국내에도 정발되어있다. 특히 DS로 나온 다른 노노그램 게임과 달리 직접 문제를 만들어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것이 특징.
또 독특하게 입체 피크로스라는 3D 피크로스가 있다. 칸수 자체가 많기 때문에 2D 피크로스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며 세부적인 룰도 조금 다르다. 칠해나가는 기존의 피크로스와는 달리 깎아나간다는 느낌으로 플레이하게 된다.[3]
그리고, 컬러 노노그램이라는 배리에이션도 존재한다. 이쪽은 쓰여진 숫자가 둘 이상의 색으로 되어 있어서 해당 색으로 그 숫자만큼의 연속된 칸을 순서대로 칠해야 하는데, 서로 다른 색의 숫자 사이는 칸이 비워져 있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편.
1996년~1997년 사이에 Deniam사(어뮤즈월드)가 아케이드용 로직 프로 시리즈를 발매하였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는 무료게임으로 네모네모의 코어 게임성과 카드 배틀 시스템을 갖춘 네모네모 for Kakao를 유니티 게임즈에서 출시 진행하고 있으며 유료게임으로는 10위권 내에 Pixelo라는 노노그램 게임이 있다. 인터페이스는 영어지만 제작자는 한국인이며 무한도전 등의 패러디 요소도 들어가 있다.
저기 링크된 게임의 문제를 다 풀고 새로운 문제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링크
5 여담
퍼즐 자체의 저작권은 이미 퍼블릭 도메인으로 풀려 있기 때문에 원한다면 누구든지 자신이 원하는 퍼즐을 만들 수 있다. 다만, 공개하기 전에는 반드시 직접 풀어서 '이 문제의 해답이 존재하고, 그것이 유일함'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여담으로 중독성이 엄청나다. 제우미디어 네모네모로직 책의 서평만 보아도 '몇 번 하다가 중독되었다'라는 코멘트가 절대적이고, 심지어 어떤 학생 로직 팬은 같은 반의 궁금해하는 친구들에게 네모네모 로직을 하나 둘 가르쳐 주다가, 중독자들이 급증해서 급기야는 그 반 전체에(...) 네모네모 로직이 유행하는 괴사건이 발생한 사연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네모네모 로직 책은 페이지 별로 한장씩 뜯겨나가다 마지막 특대 퍼즐을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이 벌어진다. 덕분에 그 사정을 모르는 선생들과 다른 반 학생들은, 애들이 공부하는 줄 알고 '무슨 공부에 그렇게 집착을 하냐'며 경악했다고(...). 심지어는 아예 네모로직만을 전문으로 하는 CA 또는 동아리 활동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