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루피

남부아시아의 통화
인도 루피네팔 루피몰디브 루피스리랑카 루피파키스탄 루피
부탄 눌탐티베트 스랑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방글라데시 타카

रूपैयाँ (네팔어)

네팔의 통화로, 인도 루피와는 1(인도) : 1.6(네팔)의 고정환율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보니 사실상 네팔 본국 및 국경선 근처의 인도 내부에서도 통용되고있다. 다만 환율차이가 다소 크다보니 이래나저래나 외국인 입장에서는 손해를 볼 뿐이다. ISO 4217코드는 NPR, 기호는 Rs(₨)를 사용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추정치는 9.5%(2012년), 보조단위로 파이사(Paisa)를 사용하고 있다.
사실상 첫 등장은 1932년 근대 은화의 형태이며, 더 이전에는 물물교환이나 무게를 통한 교환이 주를 이루었다고 한다. 지폐는 1945년 트리부반 왕령으로 첫 발행되었고, 본격적으로는 마헨드라 왕이 1956년에 중앙은행(라스트라 은행)을 설립하면서 활성화되었다.

1 트리부반 (0차)

1945년 시행되었고, 이때의 단위는 루피가 아닌 모흐루(Mohru)이었다. 중앙은행이 없었던 이유로 서명은 당시의 최고사제관의 명의로 되어있다. 인쇄는 인도에서 맡았다.

2 마헨드라

2.1 1차

1955년 마헨드라 왕이 즉위하면서 등장하였다. 1960년까지는 모흐루(मोह)라 표기하다가 도중에 루피(रूपैयाँ)로 바뀌었는데 로마자 표기는 줄곧 Rupee이며, 완전히 똑같이 생겨먹은 관계로 잘 관찰하지 않으면 알기가 어렵다.

앞면뒷면
300px₨1
300px₨5
300px₨10
300px₨100

2.2 2차

1972년에 등장하였고, 현재모습의 기초가 되는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국왕이 전통복 "토피"대신 예식용 군복으로 갈아입었다.

앞면뒷면
300px₨1마하부다 신전수동 관람차 (두르가 여신을 위한 다샴 축제때 타는 것)
300px₨5가루다 신 위에 탄 비슈누계단식 논
300px₨10아미타불(아미타바부다) 신상싱하 두르바 (現, 대통령 궁)
300px₨100냐타폴레 신전, 히말라야 산시디 락시미 사원의 황금문 및 파차판나 지얄레 두르바 (55개 창문의 성)
300px₨500인드라 상, 턍보체 신전호랑이 두 마리
300px₨1,000바그와티 여신상, 스와얌부나트스투파 & 하라티 신전에베레스트 산 아래 마을

3 비렌드라

  • 이때부터 인물이 들어갈 부분만 제외하고는 2013년 현재까지도 똑같은 모습으로 쓰여지게 될 도안이 확립되었다. 아래 표 참고.
앞면뒷면
300px₨1파슈파티나트 신전사슴 두 마리, 아마 다블람 산
300px₨2바즈라요기니 신전표범
300px₨5탈레주 여신전야크 두 마리와 에베레스트
300px₨10가루다 신 위에 탄 비슈누검은 영양
300px₨20키리쉬나사슴
300px₨50람 자나키 신전타르(Tahr, 히말라야 산양)
300px₨100눕체/에베레스트/로체 산, 냐타폴라 신전코뿔소
300px₨500아마다블람 산, 턍보체 수도원호랑이 두 마리
300px₨1,000스와얌부나트 & 하라티 신전코끼리
기념권앞면뒷면
300px₨25
비렌드라 즉위 25주년
왕궁, 하누만 도카 궁전
300px₨250
비렌드라 즉위 25주년
300px₨50
라스트라 은행 설립 50주년
갸넨드라 국왕, 은행 건물, 마차푸차레 산장끼 & 까투리, 아마다블란 산

3.1 3차

비렌드라가 즉위한 해인 1974년부터 등장. 앞면에는 통통한 모습의 젊은시절 비렌드라 국왕의 모습이 들어가 있다. 2단위는 쓰이지 않았으며, 1루피 ~ 1,000루피까지 발행되었다.

3.2 4차

1981년부터 등장하였고, 비렌드라가 다소 중년을 넘긴 모습이다. 전통복으로 갈아입고 머리에는 공작깃털마냥 긴 장식이 달린 모자를 쓰고 등장하였다. 기념권에 해당하는 25, 250루피(1997년 발행)에는 더욱 나이든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살집이 통통해서 가히 '뉘시요?'수준이다(...) 2단위가 처음으로 도입되었고, 1루피 ~ 1,000루피까지 모두 발행하였다.

4 갸넨드라 (5차)

2002년부터 등장했다. 복장은 직전과 동일하며, 이때부터 1루피와 2루피 지폐가 동전으로 교체되었다.

5 에베레스트 (4차)

2007년 갸넨드라 국왕이 폐위되고 공화국으로 바뀌면서 등장하였다. 초창기에는 500루피, 1000루피권만 바뀌었는데 미리 수입된 용지에는 국왕모습이 은화(隱畵)로 담겨있어 이를 감추느라 연꽃무늬를 덧입혔었다. 이후 새로운 인쇄용지가 들여온 이후부터는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