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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원작/우 영화판 | 애니메이션 |
너 정말로 이즈미 신이치 군이야?
1 개요
만화 기생수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 영화판 배우는 하시모토 아이. 미국판 성우는 루시 크리스천.
한국 정발판에서는 '노무라 사토미'로 나오지만 오역이다. 원어 표기는 村野里美로 무라노 사토미가 맞다.
2 상세
이즈미 신이치의 여자친구.[1] 수수한 인상으로 연약해보이지만 뜻밖에 강인한 마음을 가진 소녀다. 작가는 후기에서 '얌전하고 수동적인 사토미보다 밝고 활기찬 카나가 더 인기 있었다.'라고 적고 있지만, 사실 카나 만큼은 아니지만 사토미도 평범한 수준으로 밝고 활기찬 성격이었고 신이치와의 관계에서도 꽤 적극적이었다. 그저 작중의 상황이 사토미가 끼어들기에 여러 모로 힘든 사정이 많았을 뿐. 그리고 사실 본작에서 이즈미 신이치나 다음으로 마음 고생을 가장 많이한 캐릭터이다.
신이치가 오른쪽이의 세포와 동화되어 성격이 바뀌었을 때는 오해로 관계가 냉각되기도 했지만, 시마다 히데오 사건에서 구출된 것을 계기로 다시 화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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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도 신이치가 멀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시달리지만 신이치의 상냥한 모습을 보면서 그와 사랑에 빠진다. 신이치를 위로해주면서 정신적인 버팀목이 되고, 신이치와 육체관계를 가져서 위로하기도 한다. 그토록 인간의 교미를 보고싶어했던 오른쪽이는 소원을 이뤘다.
기생생물 사건이 마무리 된 뒤에는 대학에 진학하여 여대생이 되었지만 재수생인 신이치와도 계속 만나고 있다. 신이치와 만난 어느 날, 도망쳐서 거리를 돌아다니던 우라가미에게 납치당해 옥상으로 끌려가 인질이 된다.
우라가미는 사토미를 인질로 삼아 신이치에게 질문을 던진다. 본능에 따라 정직하게 인간을 죽이는 자신이야 말로 진짜 인간이 아니냐고, 인간과 괴물이 섞인 자로서 말해보라고 다그친다. 사토미를 구하기 위해 신이치는 그 말을 시인하려 하지만, 사토미가 신이치의 대답을 가로막는다.
그리고 우라가미의 칼날이 목에 닿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라가미와 같은 자는 기생생물보다 더한 괴물이며, 신이치는 보통 사람과는 좀 다를 지도 모르지만 어떤 생물이라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인간이라고 소리친다.
우라가미가 사토미에게 위해를 가하려 하자 신이치는 분노하여 달려들고, 우라가미는 사토미를 옥상에서 밀어버린다. 신이치는 우라가미를 쓰러뜨리고 사토미를 잡으려 하지만 아주 약간 늦어서 사토미는 떨어지고 만다. 하지만 신이치가 좌절하고 있을 때, 오른쪽이가 아주 잠시 일어나 사토미를 구해 신이치의 오른손에 쥐어주며 신이치에게 구출되어 그 품에 안긴 채로 엔딩을 맞는다.
3 기타
애니메이션판 에피소드 1에는 원작에도 없던 신이치의 가슴 터치[2]를 당한다. 결과는 당연히 싸닥션.[3] 이는 영화에서도 그대로 재연된다.
사토미가 신이치에게 기생 생물이 섞여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에 대해선 끝까지 불명이다. 우라가미에게 자신도 기생생물이 섞여있다고 답하려했던 신이치의 대답을 막으려는 행동을 보면 어느정도 추정하고 있는걸지 모르고, 또한 오른쪽이가 옥상에서 떨어지는 사토미를 구하려 했을때도 봤을지 모른다. 하지만 신이치가 '오른쪽이를 봤더라도 사토미라면 상관없다'라고 하는 등 이제는 딱히 들켜도 상관 없다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에 대한 거리감 설정이 다른데, 영화에서는 처음부터 이름으로 호칭하는 친구이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사토미가 신이치를 성으로 부르는 상황도 있었다.- ↑ 오른쪽이는 신이치와 무라노에 대해서 교미드립을 치기도 한다. 신이치는 저 여자랑 교미하고 싶은 거지? 라든가 뭐야, 인간의 교미를 볼 수 있나 했는데, 라든지. 물론 오른쪽이가 인간의 교미를 보고싶어한건 성적인 것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닌 그저 생물학적인 호기심이다.
- ↑ 원작에선 엑스트라 여학생의 몸을 만지는 장면이 사토미의 가슴을 만지는 장면으로 변경된 것. 공교롭게도 원작의 이 엑스트라 여고생은 사토미와 흡사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었으며, 나중에 시마다 히데오의 학살에 휘말려 목이 잘려 죽은 뒤 신이치가 뒷모습만 보고 사토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얼굴을 확인하는 장면이 나온다.
- ↑ 근데 이때 표정이 그렇게 싫어하는 표정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