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 애니메이션 디자인[1] |
영화판 |
"오른쪽아... 방어를 부탁한다."
1 소개
泉新一. 만화 기생수의 주인공. 고등학교 2학년. 16세. 실사판 영화는 소메타니 쇼타.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시마자키 노부나가. 북미판은 아담 깁스.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운동을 잘 하는 것도 아닌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단 외모는 꽤나 미소년인 듯.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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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생물에게 기생될 뻔 하지만 잠이 덜 들어 있어서 깨어났다. 처음에는 뱀인 줄 알고 당황했다. 오른손에 파고 들어 뇌로 올라오는 것을 듣고 있던 이어폰 줄로 팔을 묶어서 막았고 잠식되는 부위를 오른팔에 국한시킨 덕분에 오른팔만 기생생물에 잠식되었다.
오른쪽이가 아직 신이치의 몸에 익숙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불량배의 얼굴을 처덕처덕 덮어 버려서(…) 불량배와 그 동료들에게 두들겨 맞다가 오른쪽이가 깨어나서 불량배들을 날려버린 것 때문에 오른쪽이의 존재를 깨닫는다. [2]
당연히 징그러운 모습으로 변하는 오른쪽이에게 거부감을 느끼고 오른쪽이의 존재를 숨겨야 하면서도 다른 기생생물들과 결코 유쾌하지 못한 경험을 하는 등 마음고생을 하면서도 동시에 오른쪽이와도 나름대로 유대감을 쌓아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인간인 신이치와 기생동물로서 철저히 이성적이고 자신만을 위하는 오른쪽이는 가치관 차이로 자주 충돌하게 된다.
본래는 오른쪽이를 제외하면 평범한 인간이었지만, 오른쪽이가 기생해 있었기 때문에 혈관을 통해 조금씩 오른쪽이의 세포가 몸에 섞인다. 그러다 어머니의 몸에 기생한 기생생물에게 심장을 찔리는 치명상을 입었을 때 오른쪽이가 스스로 심장에 들어가 심장을 수복한 다음 다시 혈관을 통해 오른손으로 돌아가려는 과정에서 오른쪽이가 고친 심장이 너무 잘 돌아가서 압력 때문에 오른쪽이의 세포 3할 정도가 떨어져 나가 온 몸에 퍼져 사실상 완전히 오른쪽이와 융합하게 된다. 덕분에 육체가 거의 초인 수준으로 강화된다.
어쨌든 어머니를 죽이고 몸을 차지한 기생생물을 상대하며 오른쪽이가 잠든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오른쪽이가 미리 변형해둔 칼날과 초인이 된 신이치의 반사신경으로 밀어붙이지만 어머니의 오른손에 있던 화상을 보고 멈칫한 순간[3] 역전당할 뻔 한다. 하지만 우다 마모루의 도움을 받아 어머니로 위장한 기생생물을 해치우는데 성공하고 만다. 마모루가 말하길, 신이치의 엄마가 아니지만 신이치가 죽여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어머니를 죽인 기생 생물과 싸운 이후에도 초인적인 신체 능력은 지속되어서 덕분에 자신을 괴롭히던 미츠오를 역으로 때려눕히기도 한다. 게다가 시력도 좋아져서 안경도 벗은데다가 헤어스타일도 가츠처럼 바꿔서 완전 다른 사람이 되었다. 1인칭이 보쿠에서 오레로 바뀐 건 덤. 상남자가 되었다. 하지만 슬픈 일이 있어도 눈물을 흘리지 못하게 되며, 주변사람들도 차갑고 냉정하게 변했다고 할 정도로 인격이 조금 달라진다. 덕분에 주변인물이 위화감을 느끼기 시작하고 자신도 심통을 느끼는 등 여러가지로 힘든 일을 당하게 된다.
이후 시마다 히데오가 전학을 오고, 타미야의 명령대로 신이치를 감시한다. 이후 시마다가 폭주했을 당시, 다른 아이들은 대량의 시체를 보고 패닉을 일으키지만 그는 비정할 정도로 냉정한 모습을 보여줬고[4] 무라노 사토미를 구출한 후 멀리서 오른쪽이를 변형시켜 돌팔매로 심장을 노려 저격, 히데오를 일격에 파괴한다.
그에게 호기심과 호감을 가졌던 키미시마 카나의 죽음을 겪고, 분노로 그녀를 죽인 기생생물을 일격에 파괴하지만 장례식장에서도 눈물을 흘리지 못해 엄청나게 괴로워한다. 카나의 장례식에서 눈물 한 방울도 쏟아내지 않는 그를 본 미츠오가 싸움을 걸고 인간도 아니라며 일갈한다.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에 자괴감을 느낀 신이치는 스스로 나무에 이마를 찧고는 상처에서 흐르는 피를 보며 "피는 붉은데…."라고 허탈하게 중얼거린다.
그 뒤에 타미야 료코가 고용한 탐정 쿠라모리에게 감시를 받다가, 우다 마모루와 함께 쿠라모리를 추궁하여 그 정체를 알아낸다. 그리고 쿠라모리에게 이 사건에 개입하지 말라고 하지만 계속 타미야 료코를 추적하던 쿠라모리는 기생생물의 '식당'에 들어간 조수 아베가 목숨을 잃자 신이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신이치는 쿠라모리와 함께 기생생물의 식당을 방문하고, 우연히 그 곳에 있던 기생생물과 싸워 쓰러뜨린다.
신이치는 이 사건을 계기로 자신이 하나씩 기생생물을 쓰러뜨린다면 살해당하는 인간도 줄어들 것이라 생각하고 어느 정도 마음의 평정을 찾지만 그것은 안일한 생각이었다. '식당'에서 기생생물이 살해당한 사건 때문에 히로카와 다케시 그룹에서는 신이치를 위험한 존재로 인식하고 고토에게 신이치 살해 임무를 맡긴 것이다.
처음에는 미키 모드인 고토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하지만, 고토가 본모습을 드러내자 엄청나게 밀렸고 겨우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추적당할까봐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오른쪽이가 슬쩍 소매치기한 돈으로 옷을 사고 밥을 먹어 기력을 보충한다. 아버지 이즈미 카즈유키에게 어서 집을 떠나라고 필사적으로 설득하였으며, 아기를 넘겨주고 죽음을 맞이한 타미야 료코의 사망을 경계로 눈물을 되찾는다.[5][6]
그리고 경찰의 기생생물 연구 등에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되어 협력하고, 기생생물 소탕 작전도 참관하게 되었다. 이 사건에서는 별다른 일은 하지 않고 그저 지켜보고만 있었지만 소탕작전이 벌어지던 시청에서 고토와 재회하고 고토는 신이치를 반드시 죽이겠다고 사망 선고를 내린다. 이에 죽음의 공포로 떨다가 무라노 사토미와 관계를 가지고 안정을 찾지만, 바로 고토가 습격해온다. 오른쪽이의 기지로 한 방 먹이나 고토는 너무 강했고, 오른쪽이를 잃고 도망쳤다. 혼자 사는 할머니 집에 도망쳐 위로를 받고 다시 고토에게 도전하는데…
우연하게 유독 폐기물에 오염된 철근으로 결정타를 먹여 오른쪽이를 돌려받는다. 엉망이 된 고토를 놔두고 갈까 생각했으나 그가 부활했을 때 인간에게 끼칠 해를 생각해내고, 결국 신이치는 인간다운 고뇌와 자책감을 느끼면서도 인간답게 고토를 죽인다. 집에 돌아온 뒤에 오른쪽이에게 꿈속에서 작별인사를 받고 오른쪽이는 수면에 돌입한다.
기생생물 사건 때문에 다사다난한 생활을 보낸 탓인지 수험에는 떨어져서 재수생이 된다.오른쪽이에게 부탁하지 그랬니[7] 하지만 계속 사토미와 만나면서 평범한 생활로 돌아갔다. 여친이 선배가 되어버렸다. 지못미...
그러나 경찰의 기생생물 소탕작전에 협력하던 연쇄살인자 우라가미가 풀려나와서 신이치를 노리고 있었다. 우라가미에게 사토미가 인질로 잡혔다가 충돌 끝에 우라가미를 해치우지만, 옥상에서 추락하는 사토미를 간발의 차이로 놓쳐 잃나 싶었지만… 오른쪽이가 위험의 순간에 발동해 그녀를 구해낸다. 그 와중에 경찰이 자기네를 시체로 착각한다며 웃는 사토미.
그녀에게 여러가지 심정을 고백하면서 작품은 끝이 난다.
만화책 표지를 보면 오른쪽이가 잠든 이후에 허전한지 오른쪽 손바닥에 눈과 입을 그리고 다니는 것 같다[8]
3 전투력
기생 생명체가 오른손에 달려있어서 인간의 의식이 남아있단게 특징. 때문에 신이치가 오른쪽이의 싸움에 짐덩어리가 될 수도 있지만 사실상 2vs1이나 마찬가지라서 신이치가 정신만 제대로 차리고, 작전만 잘 짠다면 오른쪽이가 방어를 하는 동안 신이치가 몰래 다가가 기습하는 식으로 싸울 수도 있다. 하지만 타미야 같이 전투패턴도 다양하고, 영리한 적에겐 안 먹히는듯.
나중에 오른쪽이가 심장을 고쳐준 영향으로 평범한 인간을 능가하는 운동신경을 가지게 된다. 일반 기생생물에겐 머리의 촉수에만 한정되어 있는 속도와 반사신경이 전신에 적용되니, 점프로 3m 이상의 벽을 뛰어넘고 올림픽 선수 이상의 속도로 질주가 가능할 정도로 빠르고 날렵해졌으며,[9] 인간의 눈으로는 따라갈 수도 없을 정도로 빠른 기생수의 촉수 칼날 공격 세례를 여유롭게 피하고, 맨손으로도 흘려내며[10] 싸울 정도. 신이치 말로는 움직임이 눈에 보인다고 한다.[11] 시력이나 청력 등 감각도 상당히 날카로워져서 집중하면 멀리서 나는 소리나 사람들 말소리는 물론 옆사람의 심장 고동소리도 들을 수 있을 정도다.데어데블 그리고 기생생물 특유의 괴력도 전신에 적용된다. 신이치 입장에서는 나름 힘을 절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쿠라모리가 신이치에게 붙들렸을 때는 엄청난 괴력이라고 경악할 정도이며, 어지간한 인간들은 여럿이 떼거지로 덤벼도 상대가 안 된다. 카나를 죽인 기생생물과 싸웠을 땐 오른쪽이에게 방어를 맡기긴 했지만 맨손으로 상대의 심장을 뽑아버렸다. 참고로 기생생물을 내던진 두꺼운 콘크리트 벽에는 금이 가고, 박살나서 무너져내렸다. 이정도면 거의 슈퍼 솔저 수준(…). 근데 학생이란 점과 신체능력이 사기급인걸 보면 오히려 피터 파커와 더 비슷하다 일반적인 기생생물도 신체에 대한 제약이 사라진 상태라 자신이 지배하는 동체의 힘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일반인의 신체로도 운동선수 급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지만 신이치는 그 수준이 아니라 그냥 인간의 한계쯤은 월등히 뛰어넘은 초인이다. 덤으로 일반 기생생물들은 동체로 인간 신체의 한계를 넘어선 무리한 힘을 내면 뼈가 탈골되거나 부러지기 마련인데, 신이치는 그것조차 아득히 뛰어넘는 힘을 내고도 신체가 무리없이 버티는 것을 보면 몸의 내구도도 월등히 강력해진 듯 하다.[12]
또한 오른손 한정으로 신이치 본인의 힘에다가 오른쪽이의 괴력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엄청난 힘을 낼 수 있어서, 시마다 히데오를 끝장낼 때는 보통 사람 같으면 제대로 보이지도 않을 정도의 거리에서 돌팔매질로 저격해 흉부에 깨끗하게 바람구멍을 뜷어버렸을 정도.[13]
하지만 강화됐을 뿐 신이치 자체는 인간이고 변형 가능한 기생생물은 여전히 오른쪽이에 해당하는 오른팔 뿐이라 스스로 신체를 변형하지는 못 하고, 오른손이가 잠든 상태이면 기생생물들이 사용하는 경질화 칼날을 사용하지 못해서 공격력은 좀 떨어진다. 하지만 오른쪽이가 한팔을 경질화시키고 자면 별 문제없다. 오른쪽이가 자신의 몸을 칼날 상태로 경질화시키고 잠든 상태에서 그 칼날만 가지고 싸워서[14] 어머니 이즈미 노부코의 몸을 빼앗은 원수 기생생물을 압도했을 정도다.
사실 기생생물들의 싸움에선 거의 쓸모없는 인간 몸뚱아리 뿐이였는데 세포가 섞이면서 거의 기생수 한 마리 이상의 전투력을 낼 수 있는 초인으로 거듭났기 때문에 다른 기생생물 입장에서는 거의 2vs1 수준의 싸움이 되었다. 때문에 신이치를 힘으로 위협하던 타무라도 이후엔 제대로 붙으면 질 것 같다고 한 수 접고 들어가며, 오른손이가 깨어있는 상태의 신이치보다 더 강하다고 확신할 수 있는 기생생물은 5마리가 한몸인 고토뿐이다.
다만 오른쪽이는 1/3이 뺏긴만큼 하루에 강제적으로 4시간정도 수면에 들어가야되는 리스크가 생겼다. 물론 위에서 말했듯이 신이치 혼자서도 1인분을 충분히 했기 때문에 작중에서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15]
- ↑ 초반부의 모습이며. 중후반부부터는 원작의 디자인대로 이마를 깐 모습이 된다.
- ↑ 애니에서는 오른쪽이가 신이치의 몸에 적응하지 못해 실수로 무라노의 가슴을 만지고, 신이치는 졸고 있는데 휴대폰 갖고 놀다가 걸려서 조퇴하는 신이치가 차에 치일 뻔한 아이를 구하면서 오른쪽이의 존재를 깨닫는다.
- ↑ 과거 어머니가 자신을 구하려고 기름이 끓는 솥을 맨손으로 잡아 입은 화상.
- ↑ 처음에는 마찬가지로 경악했지만 오른쪽이의 충고대로 수십초 동안 심호흡을 하자 진정됐다.
- ↑ 이때 타미야 료코가 아기를 필사적으로 지키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엄마의 모습이 보인것과 그동안 죽었던 사람들이 순간적으로 머리에 지나가는 묘사가 나온다. 이 장면은 신이치의 인간성을 눈물에 빗대어 표현한 듯 하다.
- ↑ 이때 연출이 처음에 왼쪽 눈에서만 눈물이 쏟아나왔다가 기생생물과 가장 많이 섞였을 것으로 여겨지는 오른쪽에서도 눈물이 조금식 맺히고 장면을 마친다. 이는 의도된 연출로 아무리 기생생물과 섞였어도 인간성을 되돌려 받았다고 보여주는 명장면.
- ↑ 초반에 시험공부를 대신 해줄 것을 부탁해보지만 흥미없는 지식은 필요없다며 거절당한 적이 있다.
- ↑ 근데 신이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왼손이다 그리고 이 장면은 애니에서도 마지막화에서 영상의 끝에서 보여주었다.
- ↑ 적당히 달린 것도 대회 우승을 노려볼 수준이라 체육선생이 "임마 너 왜 이제 와서…!!"라고 한탄할 정도.
- ↑ 미키와의 전투에서. 맨손으로 칼날을 쳐내서 방어했다.
- ↑ 이 때문에 인간들이 날리는 펀치는 거의 정지화면 수준으로 보이게 된다. 하지만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것이지 피하지 않고 맞으면 그대로 아프다고 한다.(...)
- ↑ 일반 기생수인 A와 비교하자면 A는 동체로 최대의 힘을 발휘했을 때 벽에 금이 가게 하는 수준, 그러나 팔이 완전히 부러져버려 못 쓰게 되었다. 신이치는 최대한 힘을 발휘하면 벽을 완전히 박살내버리고도 팔이 멀쩡하게 버텨낸다.
- ↑ 아예 심장 부분에 커다랗게 구멍이 뜷려버려서 경찰의 검시의는 그걸 보고 라이플탄에 저격당한 것으로 오인할 정도.
- ↑ 즉 오른쪽이 특유의 변형 촉수는 사용할 수 없고 손에 칼날만 달린 상태로.
- ↑ 문제가 된 적은 오른쪽이가 잠들어 버리는 바람에 계속해서 미키에게 쫒겼던 것과, 우라가미가 기생생물인지 분간하지 못했던 적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