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 드 느와르

유희왕의 효과 몬스터 카드.

한글판 명칭노블 드 느와르
일어판 명칭ノーブル・ド・ノワール
영어판 명칭Patrician of Darkness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5어둠언데드족20001400
이 카드가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한, 상대 몬스터의 공격 대상은 이 카드의 컨트롤러가 선택한다.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효과를 가진 몬스터. 초기 언데드 덱에서 나름대로 활약한 카드다.
동시기에 같이 쓰이던 어둠에서 나온 절망에 비하면 스펙이 크게 뒤쳐지지만 수비력이 낮아 피라미드 터틀로 불러오기 편하며, 유사 시에도 제물 1체로 간단하게 어드밴스 소환할 수 있다.

상대 몬스터의 공격 대상을 자신 필드의 다른 몬스터로 옮겨갈 수 있는 효과를 가졌다. 오리컬코스의 결계 처럼 상대 몬스터의 공격을 강한 몬스터에게 강제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카드와 다른 강력한 몬스터가 있으면 실질적인 공격 락이 형성된다.

특히 당시 채용률이 높았던 미라가 부르는 소리어둠에서 나온 절망과의 연계로 공격력 2800 이하의 몬스터에 대한 공격을 차단한다. 또 오리컬코스의 결계와 다르게 이건 타겟을 플레이어가 직접 지정하는 방식이라 만약 어나절보다 강한 몬스터가 공격해오면 다른 약소 몬스터로 대상을 바꿔 어나절을 보호할 수도 있다.[1]

이렇게 공격으로 부터 안전해지면 상대적으로 약한 스펙을 가진 뱀파이어 로드(유희왕)가 안전하게 버티면서 효과를 쓰기에 좋다. 블랙홀이나 성방으로 날려버려도 최소한 뱀파이어 로드는 다시 필드에 부활한다. 사이버 드래곤이 나오면서 뱀파이어 로드가 금방 터지게 된 이후에도 뱀파이어 로드를 계속해서 쓸 수 있는 원동력 중 하나였다.

그러나 효과 자체는 결국 어느 정도의 락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뿐이고, 공격적인 효과가 아니라는 점에서 채용률은 높지 않았다. 당시 주목을 받던 카드들은 피라미드 터틀이나 미라콜로 쉽게 부를 수 있는 최상급 몬스터들이었다. 결국 언데드 덱 사용자들에게도 대부분 잊혀진 결과 2015년 9월까지 항목을 작성하지 않은 카드가 되었다.(...)

본래 '유희왕 진 듀얼몬스터즈 2 - 계승된 기억'에서 처음 등장한 오리지널 카드였으며, 본 게임에서는 효과 없는 일반 몬스터로 등장했다. 공략본에서는 '깊은 숲에 적막하게 사는 강대한 힘을 가진 언데드족의 통치자. 신사적인 언데드로도 유명하다.'라는 텍스트로 소개되어 있다.

여담으로, 수정 전 영어판 명칭인 'Despair from the Dark'는 어둠에서 나온 절망의 영어판 명칭이다.
  1. 단 이런 총알받이로 뛰어난 성능을 가진 영혼을 깎는 사령은 공격 대상으로 지정하면 터져버리기 때문에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