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의 기념비적인 첫 극장판.
도라에몽의 1번째 극장판.
ドラえもん のび太の恐竜
갑자기 왠 옆사진이?...
극장판 국내 개봉명 및 정발명은 진구의 공룡 대탐험.
도라에몽 극장판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으로 본편의 단편 에피소드 하나를 길게 늘린 구성이다. 본편에서는 피스케를 과거에 돌려보내는 것으로 마무리 되는 단편 에피소드인데, 장편에서는 여기서 이야기를 꼬아서 길게 늘였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공룡을 소재로 삼았으며, 특별한 세계에서 진구 일행이 모험을 한다는 도라에몽 극장판의 구도가 처음부터 완성되어 있다.
도라에몽 역대 극장판 일람 | |||||||||
노비타의 공룡 | -> | 노비타의 우주개척사 | |||||||
1980년 3월 15일 | 1981년 3월 14일 |
- 2006년에 리메이크판인 노비타의 공룡 2006이 나왔다.
1 스토리
비실이의 화석자랑돈지랄으로 시작된다. 진구는 화석을 보고싶어 하지만 다른 애들이 다 본후, 비실이가 화석을 정리한다. 덕분에 구경도 못한 진구는 열받아서 공룡 화석을 찾아내갰다고 한다. 물론 비웃음당하고, 늘 그랬듯 도라에몽에게 사정하지만 될리가 없고, 싫은 소리진실만 듣는다. 또 열받은 진구는 자기 힘으로 화석을 찾아내려 한다. 결국 여차저차해서 공룡알 화석으로 보이는 것을 찾아내고, 타임 보자기를 써본 결과 진짜 공룡알 화석인 것이 밝혀진다. 이후 약간의 고생을 거쳐 공룡이 부화한다.
공룡을 찾았지만 진구는 아직 새끼인 관계로 보여줘봤자 씨알도 안 먹힐 거라며 클때까지 키우겠다고 한다. 공룡에게 '피스케'라는 이름까지 붙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현대사회에선 피스케가 살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1억년 전의 공룡시대로 보내기로 결정한다. 물론 그 전에 비실이를 비롯한 아이들에게 피스케를 보여주려 하지만 어째 기회가 오지 않고, 그러는 와중에 검은옷 사나이가 나타나면서 진구는 아이들에게 보여주는건 상관않고 피스케를 공룡시대로 보낸다.
피스케를 떠나보내고 아이들의 말에 못참은 진구는 시간 텔레비전으로 피스케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준다. 그런데 어째 피스케는 다른 공룡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도라에몽은 자신들이 실수로 피스케를 처음 의도와 전혀 다른 곳에 보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피스케를 서식지로 돌려보내기 위해 진구와 도라에몽은 과거로 떠나고, 이에 아이들도 쫓아온다. 결국 피스케와 재회하지만 타임머신이 망가지는[1] 충격적인 상황을 접하게 된다. 다행히 완전히 망가진 건 아니지만 대신 타임머신을 출발지점까지 옮겨야 하는 상황이 된다.
그래서 진구와 친구들은 피스케를 데리고 타임머신이 있는 곳까지 먼 거리를 공룡 시대의 대륙을 건너서 움직인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괴롭고 힘든 대장정이 계속되는 가운데, 공룡 밀렵꾼 일당들도 진구 일행을 노리는데….
2 등장인물
- 피스케
- 성우는 요코자와 케이코. [2] 진구가 찾은 공룡알에서 태어난 공룡. 수장룡의 일종으로 진구와 도라에몽의 보살핌을 받으며 큰다. 진구를 부모라 여기는 듯하며 그래서인지 사람과도 친하게 지낸다. 아무리 봐도 일본식 이름인데 왠지 바꾸지 않고 그대로 나왔다. 다만 단행본 10권 단편 에피소드에선 '삐룡이', 대장편 코믹스에선 '용갈이'로(...) 현지화.
- 검은옷 사내
- 성우는 故 가토 세이조. 악당.[3] 공룡을 죽이거나 잡아서 미래의 부자들에게 파는, 한마디로 밀렵꾼이다. 피스케가 사람을 잘 따르는 것을 보고 신기하게 여겨 진구에게 거래를 제시하지만 당연히 진구는 거절하고, 피스케를 공룡시대로 보낸다. 그럼에도 끈질기게 나타나 피스케를 노린다.
- 달러만스타인(한국명 : 마이더스)
- 성우는 추가바람.검은옷 사내의 단골 고객이자 공룡 사냥과 그 수집이 취미인 미래의 악덕 대부호.검은옷 사내와 밀렵꾼 일당들과의 관계를 보자면 다 같이 현지에서 직접 공룡 사냥을 나갈 정도로 신뢰적이고 밀접한 관계인듯 하다.아니,고용주와 고용인의 관계라 해도 좋을지도...?검은옷 사내와 마찬가지로 피스케를 노리고 있기에 공룡 밀렵꾼 일당들과 함께 끝까지 진구 일행을 방해해 오며 괴롭혀 오지만 결과는 당연히 실패.공룡 밀렵꾼 일당들과 다 함께 사이좋게 시간 경찰에게 잡혀가게 된다.
3 주제가
- 오프닝곡 : 오오야마 노부요,코오로기 73 - 나는 도라에몽(ぼくドラえもん)
- 엔딩곡 : 오오야마 노부요,ヤング・フレッシュ - ポケットの中に(주머니 속에)
4 기타
- 장편, 구판, 신판 모두 도라에몽의 "따뜻한 눈빛"이 등장한다. 이 따뜻한 눈빛은 다른 신판에서도 가끔 등장할 때가 있다.
- 장편, 구판, 신판은 부분적으로 묘사가 다르다. 예를 들어 식량을 모으는 부분을 신판에서는 상당히 간략하게 묘사했다.
- 집에 돌아가는 장면묘사도 다르다. 구판에서는 타임페트롤이 데려다 주는걸로 나오지만, 신판에서는 타임머신 통로를 발견해 거기에 타임머신을 올려놓고 시간이동으로 돌아가는걸로 나온다.
- 한가지 의문이 생긴다.
- 타임머신에서 공간이동 부분이 맛이 간다.
- 2.어디로든 문을 사용하려고 하나 과거 시대 지도가 없다.
- 3.그러면 시간 이동으로 현대 시대로 간 후, 현대 시대 지도가 있는 어디로든 문을 통해 집으로 가면 되는 것 아닌가?
- 라는 식.
- 그러나 지금 도라에몽 일행이 있는 위치에서 타임머신을 탄다면 어디로 가게 될 지 알 수 없다. 땅 속이나 물 속, 심지어 건물 사이의 벽 속일수도 있다. 그렇기에 함부로 타임머신을 타지 못하는 것.
- 2002년에 MBC에서 더빙되어 방영했었으나 현재는 영상필름이 폐기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