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고대 7왕국 | |||
동앵글리아 | 머시아 | 노섬브리아 | 웨식스 |
에식스 | 켄트 | 서식스 |
Norþhymbra rīce (현대 영어로는 Kingdom of Northumbria)
영국의 고대 7왕국 시대에 앵글로색슨족이 세운 7개의 왕국 중에 하나로 험버 강 북쪽에 있으며 노섬브리아는 원래는 독립된 두 나라인 버니시아, 데이라를 통합하여 세운 것이지만 버니시아 왕가와 데이라 왕가의 권력다툼이 끊이질 않았다.
가장 번성했던 시기에는 그 영토가 북쪽으로는 에이셔 해안, 포스만, 남쪽으로는 리블 강, 험버 강까지 이르면서 아일랜드 해에서 북해까지 뻗었으며 7세기에 절정에 달하여 남부 잉글랜드 왕국들이 패권을 인정할 정도로 군사력이 강했다.
7세기 후반에 잠깐 동안 왕위다툼으로 동앵글리아왕이 왕권을 대행할 정도로 약해졌지만 이후 7세기 후반에서 8세기에 이르는 동안 황금기라 불릴 정도로 종교, 예술, 학문 등 문화 부문에서 상당한 성취를 이루어 내었다. 이후에는 오늘의 덴마크 지역에서 데인족이 브리튼을 침공하면서 쇠퇴하기 시작하였고, 866년 데인족에 요크를 내 주면서 멸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