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에

혹시 노예를 검색하려다 오타가 났나요?

1 개요

ノエ/Noe[1]

바니타스의 카르테의 주인공. 갈색 피부에 은발, 보랏빛 눈동자를 지닌 청년으로 정체는 모두가 예상하셨겠지만밤피르다. 존댓말 캐릭터라 신사적이고 정중한 말투를 사용한다. 아베르와뉴라는 곳에서 줄곧 살았던 탓에 파리같은 대도시에 온 것이 처음이라 파리의 모든 것에 신기해한다. 포커페이스로 허당 기질을 보여주거나 아이처럼 눈을 반짝거리기도 하는 보케와 약간의 츳코미 기믹이 있다. 화가 나면 상당히 막나가기도 하고, 가끔 기행을 선보이기도 한다.

풀네임은 노에 아르시비스트(피를 파헤치는 송곳니). 하지만 진명은 아직 불확실하다. 어린 시절에는 '타르트 타탱'이라는 과자만큼 피를 좋아했지만 아르시비스트의 능력 때문인지 현재는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르시비스트의 능력은 "처음 빨아낸 대상"에게만 강제적으로 기억을 바라보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여러 번 빨아낸 자는 기억을 보지 않는다.

또한 그림을 엄청 못 그린다. 바니타스가 비웃을 정도...

무르라는 고양이를 데리고 다니는데, 무르를 챙기는걸 깜빡 잊어서 어디론가 갈 때 자주 무르를 놔두고 간다. 노에는 무르를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지만, 정작 무르는 노에가 잡으면 바둥바둥거리고 팔이나 머리를 물어뜯기도 하는 등 노에에게 까칠한 태도를 보인다.

2 행적

1화에서 첫등장. 몸이 안 좋아서 휘청대던 아멜리아라는 여성을 도와준다. 그녀의 몸상태를 걱정하지만, 사정이 있어 특정 의사 외에는 몸상태를 보이고 싶지 않다는 말을 듣는다. 그녀가 이름을 물어보자 고양이의 이름을 대답해주는 허당끼를 보인다(…) 노에는 라 발렌이라는 비공선을 타고 파리로 가고 있었는데, 비공선과 파리가 처음이라 비공선과 바깥 경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계속 감탄하는 모습을 보인다. 파리에 가는 이유는 '바니타스의 서(書)'를 찾아 그것이 어떤 것인지 확인해보라는 선생님의 부탁 때문이었다. '바니타스의 서(書)'란 창월의 흡혈귀라는 동화에 등장하는 마도서이며, 푸른 달이 뜨는 밤에 태어나 다른 밤피르들에게 배척받은 바니타스라는 밤피르가 자신을 배척한 붉은 달의 밤피르들을 멸망시키기 위해 만든 저주의 책으로 알려져 있다. 아멜리아와의 대화 도중 그녀의 상태가 점점 나빠지고, 노에는 곧 그녀가 밤피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때 마침 아멜리아를 덮치려던 바니타스라는 남자와 조우하게 되며, 바니타스를 피해 도망치던 중 폭주한 아멜리아에게 물리고 만다. 폭주한 아멜리아를 막다가 아멜리아에게 물렸을 때 퍼진 독때문에 힘이 빠지는 순간, 바니타스가 바니타스의 서(書)의 힘을 사용해 그녀의 개찬식(병마)를 제거하여 진명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모습을 목격한다. 소동 때문에 경관들이 나타나고, 비공선의 파편을 맞고 비공선 밖으로 떨어지는 바니타스를 구하려다가 같이 떨어지게 된다. 떨어지는 순간, 푸른 보름달을 보며 푸른 달이 아름답다고 말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비공선에서 추락했으나 둘 다 살아남았다. 이후 바니타스에게 바니타스의 서(書)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저주의 책같은게 아니었다며 눈을 반짝인다. 바니타스에게 협력해달라는 말을 하지만 단박에 거절하며, 밤피르를 구해주겠다며 호언장담하는 바니타스의 이야기를 듣는다. 1화의 마무리는 노에의 독백으로 끝나게 되는데 그 독백이란…

"여기가 시작이었다. 이건 내가 바니타스와 만나 함께 걷고, 많은 것을 얻고, 잃으며, 그리고 그 여로의 끝에서 그를 이 손으로 죽이기까지의 이야기". 아니 이보시오 작가양반 이게 무슨 소리야 1화부터 대뜸 주인공 사망 플래그

2화 초반에 어린 시절의 과거가 나온다. 노에는 친구에게 바니타스의 저주를 받아 갑자기 이상해지거나 날뛰는 밤피르를 '저주 보유자'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 때 그 친구에게 "그 저주 보유자를 눈앞에 두고도 변함없이 푸른 달을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을까" 라는 말을 듣게 된다. 현재 시점에서는 바니타스와 감옥에 갇혀있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바니타스와 함께 비공선 밖으로 추락한 후 무르와 짐을 가지러 비공선이 있는 곳으로 갔다가 칩입자 일당으로 몰려 잡혔기 때문이다. 다만 에글랑틴(아멜리아)의 독 때문에 반나절 가까이 잠들어 있었다고 한다. 감옥에 갇힐 때 바니타스의 서(書)까지 몰수당했다는 바니타스의 말을 듣고 경악한다. 물론 그 바니타스의 서(書)를 갖고 싶어서 그러는 것은 아니고 그 책의 정체를 확인해달라는 선생님의 부탁이 있었기 때문이다. 감옥에서 풀려난 후 바니타스와 함께 오를록 백작의 초대장을 들고 몰수된 짐을 찾기 위해 갤러리 발랑틴으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 아멜리아 루스를 처형하게 될거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노에는 자신의 친구인 미나가 저주 보유자가 되어 처형당하게 되었을 때, "넌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라는 얘기를 들었던 과거를 떠올린다. 그리고는 책상을 발로 걷어찬 후, 바니타스의 서(書)의 힘을 믿지 않는 오를록에게 파리를 떠들썩하게 만든 연속살인사건의 범인을 잡는 것으로 그 힘을 증명하겠다고 단언하여 아멜리아의 처분을 늦춘다.

3화에서는 밖으로 나와 정보상인 단테대머리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는 단테에게서 9명 살인자에 대한 정보를 들은 후 바니타스를 들고 건물 위를 뛰어간다. 이후, 단테의 동료인 리체를 덮치려는 토마 베르뇌를 발견하고 바니타스를 집어던져 리체를 위험에서 탈출시킨다. 9명 살인자인 토마 베르뇌를 잡고 마비까지 먹이는데에 성공했으나, 루카와 잔느라는 밤피르가 나타나 바니타스에게 바니타스의 서(書)를 넘겨달라고 제의하는 바람에 기껏 토마 베르뇌를 잡아놓은게 수포로 돌아간다. 바니타스의 서(書)를 처분하여 저주 보유자를 없애겠다는 루카의 말을 듣고 책을 처분해서는 안된다며 받아친다. 협상이 결렬되어 루카는 잔느에게 강제로 책을 빼앗아오라는 명령을 내리고, 잔느는 붉은 건틀렛을 꺼낸다. 그것을 보고 놀라며 도망치는 바니타스에게 잔느가 루스벤 경의 부로(처형인)이며, 동족살해자 '업화의 마녀'라는 이명이 있다는 것을 듣게 된다. 그녀의 압도적인 전투력 때문에 궁지에 몰리게 되어 도망치는 도중, 바니타스가 하는 일에 대해 그것은 압도적으로 옳은 것이었으며, 빨리 아멜리아를 구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다.

4화에서는 업화의 마녀에게 이길 방법이 있다는 바니타스의 작전에 가담한다. 그 작전이란 루카의 신병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노에는 본인이 루카를 보호한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잔느가 루카를 소중히 생각한다는걸 눈치챈 바니타스가 순진한 노에를 이용해 인질극을 벌인 거였다. 다행히도 바니타스의 작전이 성공해 루카 일행은 물러났고, 토마 베르뇌 사건도 일단락 되는 듯 했지만….

5화에서는 꿈으로 과거 회상을 한다. 도미니크가 아르시비스트의 능력 때문에 피를 좋아하고도 마시지 않는 것을 알고 자기 피를 준다.[2]잠에서 깨어나서 그는 파리에서 사용하는 광물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를 하고 아멜리아와 토마 베르뇌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오를록 백작이 있는 곳에서 토마 베르뇌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바니타스가 저주 보유자임을 자각하기 직전에 샤를라탕을 보았느냐며 아멜리아를 추궁했고, 아멜리아가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지 못해 곤란해하던 차에 노에가 상대방의 피를 마심으로써 기억을 읽어낼 수 있는 아르시비스트[3]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의 능력이 밝혀진 후, 그는 아멜리아의 피를 마시고 그녀의 기억 깊숙한 곳으로 파고들어 샤를라탕의 퍼레이드를 목격하게 된다. 이 때 그 기억을 보고 패닉 상태에 빠진다.

6화에서는 아르시비스트 능력으로 본 샤를라탕의 퍼레이드를 그림으로 그려 바니타스에게 보여주는데 그림 실력이 암전이라 그림이 꽝존못이라는 평을 받는다. 이후 도미니크가 약혼자를 자처하며 등장하지만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한다. 그녀와는 소꿉친구이며, 선생님이 그녀의 조부였기에 그걸 계기로 어울려 놀았다고 한다. 노에가 도미니크를 부르는 애칭은 '도미'이며, 그녀에게도 존댓말을 유지한다. 이 때 갑자기 도미니크가 노에에게 목줄을 달아 경계 저편으로 데려간다. 노에는 아직 바니타스와의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다며 항변하지만, 루스벤 경이 가면무도회에 온다는 말을 듣고 잔느를 떠올린다. 경계를 건너는 도중 뒤에서 자신을 부르는 바니타스를 발견하고 손을 잡아 무사히 경계를 건너 알투스 파리에 도착한다. 촌뜨기라 이곳에서 역시 눈을 반짝이며 신기해하지만 이번엔 다행히 목줄을 달아놓았기 때문에 지난번처럼 혼자 돌아다니지는 못한다. 환복을 하기 위해 탄 마차에서 도미니크와 바니타스의 서와 저주보유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노에는 아마 미나에 대해 자책하고 있는 것 같다. 이후 도미니크가 그를 안아 위로해주자, 눈이 붉게 변하면서 "좋은 향기가 난다"라고 말하고 도미니크는 흡혈하고 싶냐고 의사를 묻자 노에는 도미의 피를 마시고 싶다고 대답하고 도미니크의 피를 흡혈한다. 6화 마지막에 알려진 바로는 노에가 아르시비스트의 생존자로서 경매에 부쳐졌으며, 그걸 선생님이 낙찰받아 데려온 고아라고 한다.

7화에서는 의복을 갈아입고 가면무도회에 참석하여 도미니크와 춤을 추는데 이 때 그들의 대화로 보면 어릴 적에 노에가 도미니크에게 혹독한 댄스 교육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여성들에게 장미와 사탕 등을 나눠주며 작업을 걸고 있는 바니타스를 발견하고 무슨 생각이냐며 데려간다. 바니타스, 도미니크와 동행하던 중 자동인형을 보고 따라가서 미아가 된다(…). 그런 주제에 오히려 바니타스와 도미니크 두 사람이 나란히 미아가 되었다며 착각한다. 미아가 되어 혼자 돌아다니던 중에 루카와 마주치게 되며, 노에를 친구라고 거짓말을 한 루카와 동행하다[4] 바니타스가 모두에게 자신의 정체를 알리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8화에서는 바니타스가 사라진 뒤 루카와 함께 바니타스를 찾던 중 샤를라탕과 조우하게 되고, 목을 날려버리지만 샤를라탕에 의해서 어린 시절의 환영을 본다. 이때 어린 시절부터 붙어다니던 아이는 루이라는 이름을 한 도미니크의 오빠로 밝혀진다.

9화에서는 어린시절 과거편이 진행되었는데 거기서 루이,도미니크와 셋이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어느날 루이가 저주보유자로서 각성하고
폭주하여 같이 놀던 아이들을 죽이려하자 말리려다가 사드백작에 의해 루이의 목이 날라가는 것을 보게된다.

10화에서는 루이가 죽은 이후 도미니크에 의해 그가 죽기 전 맡기고 간 상자를 건네받는데 실수로 상자를 떨어뜨리고 거기서 나온 말뚝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이윽고 현재시점에서 샤를라탕의 현혹에 의해 진명을 빼앗길 뻔 하지만 1화에서 바니타스가 한 말을 떠올리며 그에 의해 샤를라탕으로부터 구해지게 된다.
정신차린 이후 도미니크와 함께 셋이 홀에 나타난 저주받은 자들을 구하기 위해 나서며 '이번에는 구할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바니타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하지만 그에게서 들은 말은 '너는 뭔가 착각을 하고 있다' 이었다. 그게 무슨 의미인지 생각하던 노에는 이윽고 남은 한명의 저주보유자와 마주하지만 이미 괴물
처럼 변해버린 소녀의 모습을 보고 바니타스가 '이렇게까지 육체가 침식당해선 치료할수없다' 라며 소녀에게 다가가자 그것을 막으려고 달려들었고 바니타스에게 '방해하지마라' 라며 일격을 받고 쓰러진다. 그리고는 바니타스가 소녀를 재로 만드는 모습을 보며 충격을 먹고 그에게 다가가 '구원은 무엇입니까'하고 항의
했다.

11화에서는 바니타스에게 구원이 무엇이냐고 물었다가 '모른다, 네 마음대로 생각해라'라는 대답을 듣게 되는데 그 직후, 도미니크의 언니인 베로니카와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베로니카의 공격을 받은 바니타스가 위험해지자 막으려하지만 10화에서 그에게 받은 일격때문에 몸을 가누지못하고 그 순간에 베로니카를 막
고 다가온 루스벤 경에 의해 공격이 중단되고 루스벤 경이 홀의 사람들 말을 듣고 바니타스에게 손대려 하자 막아서고 자신이 먼저 이야기를 하고있었으니 끼어들지말라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누명을 씌우려 하느냐고 소리치지만 그 순간에 자신도 그들과 똑같이 하려했다는 것을 눈치채고 루스벤경이 자신들을 보호해주겠다고 밝히자 바니타스를 보며 '나는 당신에게 사과해야하는데...'라고 생각하며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잃은 이후 꿈에서 사드백작과 만나게 되고 그에게 자신
을 자책하는 말을 꺼내자 사드백작의 조언을 들으며 다시 잠든다. 그리고 꿈에서 깨어나고 자신이 있던 방에서 나와 바니타스가 있는 종탑쪽으로 가고
그에게 무도회에서 일을 묻고 간략하게 대답하는 그를 보며 '역시 화가난게 아니냐?'냐고 묻고 '나에게 할말이 있지 않습니까?' '나는 있습니다' 라고 하며 끝에 뭔가 포기한 듯한 얼굴을 하고있었다라고 했다가 바니타스가 그 말에 분노하며 말싸움을 벌이다가 종소리에 둘다 놀라 귀를 막으며 말싸움은 끝나고

얼굴을 찌부리고 다른곳을 바라보는 바니타스를 보며 '나는 당신이라는 인간에게 흥미가 있습니다' , ' 당신과 함께 있기로 결정했습니다' 라며 웃어보인다.
  1. '노아의 방주' 할 때 그 '노아'의 프랑스어 표기이다. 작중에서도 '방주의 아이(方舟の子)' 라고 언급된다.
  2. 이미 여러 번 빨아낸 적이 있기에 기억을 보지 않을 수 있어서.
  3. Archiviste. 피를 파헤치는 송곳니. 녹스의 말에 따르면 아르시비스트 일족은 이미 멸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도움을 요청하고 싶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