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이 문서에는 실제로 발생한 사건·사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합니다. 불법적이거나 따라하면 위험한 내용도 포함할 수 있으며, 일부 이용자들이 불쾌할 수 있으니 열람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실제 사건·사고를 설명하므로 충분히 검토 후 사실에 맞게 수정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틀을 적용하시려면 적용한 문서의 최하단에 해당 사건·사고에 맞는 분류도 함께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분류 목록은 분류:사건사고 문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0년 7월 28일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와 수많은 네티즌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질문.

한 순수한 아이가 지구를 집어삼키려는 악의 곤충을 귀뚜라미로 착각해 집에 데려왔던 것이다. 더 흠좀무한 것은 노을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줬다는것
귀뚜라미 키우기(내공 30) 아카이브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하오 낯선이여

그야말로 폭풍같은 답변 러쉬가 쏟아졌으며 질문자가 한동안 답변을 채택하지 않아 네티즌들은 생사 여부를 의심하기도 했지만 다행이 살아서(?) 답변을 채택해 주었다. 노을이(...)도 어떻게인진 모르겠지만 죽어서 꽃 옆에 놔줬다(...)는 모양.

이후 조금씩 입에 오르내리던 꼽등이에 대한 관심이 그야말로 폭증, 연가시와 나란히 네이버 인기 검색어 1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룬다. 위 질문은 네이버 지식인이 낳은 또 하나의 성지로 등극했으며 노을이 사건은 이후 몆년의 시간이 흐를때 까지 네이버 자동검색창에 올라있기도 했다.

참고로 지금 그 아이네 집은 전쟁터가 되었다고는 하지만...위 글은 관심종자의 장난일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 ID는 비공개로 되어있지만 질문 건수와 질문 마감률이 완전히 다르다는것이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다. 그리고 이 질문후에 채택된 답변에 질문자가 이미 곱등이는 죽었다라고했다. 그리고 위 글에 등록되어 있는 답변 중 네티즌 채택이 되어 있는(제일 상단)답변에서도 저 글이 가짜라는 것을 입증했다(...)

그리고 이 질문의 답변 중 명언이 올라왔으니..
파일:Attachment/1281094568 K-160.jpg
깨알같은 출처 내 머리요
아무튼 이 노을이 사건은 꼽등이 한마리 때문에 일어난 대소동으로, 꼽등이와 연가시에 대한 공포를 배로 늘리는데 성공했다.[1]

최근 갑자기 질문자가 글에 나타나더니 지식인들의 복을 빌어주곤 떠났다.

파일:7Rl2CXx.png

꼽등이가 그냥 커피라면 낙타는 티오피입니다

2010년에 노을이 사건으로 촉발된 곱등이/연가시 괴담은 이듬해 재난영화 '연가시'를 탄생시키기에 이르렀다. 워낙 한동안 인터넷에서 이슈였던지라 감독에게 영향을 준 듯 하다. 영화는 어느정도 흥행에 성공. 그러나 노을이 사건을 일으킨 질문자가 영화로 인해 이득을 봤는지는 미지수. 아무 언급이 없는 걸 봐서는 어떤 이득도 보지 못한 듯 하다.

  1. 실제로 아직도 지식인에서는 노을이 사건을 구실로 꼽등이와 연가시가 엄청나게 센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