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BS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에 방송했던 귀농 프로젝트 프로그램. 제목은 용비어천가의 변형.
실제 도시 출신의 남자 8명을 모집하여 4명씩 두팀으로 조직하여 각각 경상북도 상주와 전라북도 진안의 시골마을로 귀농시켜 농촌생활 및 농사에 적응해가는 귀농기를 여과 없이 보여주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
귀농에 대한 환상을 어느정도 깨기 위해 만든 목적도 존재한다.
경상북도 상주시로 내려간 4명은 전원이 30대를 넘긴 청장년인데 비해 전라북도 진안군으로 내려간 4명의 경우 20대 중후반이 더 많은 젊은 연령대를 보여 연령대에 따른 귀농 적응기의 차이를 보는 재미 역시 존재. 농사일의 부지런함과 고단함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로부터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그러나 전라북도 진안 팀에서 이진혁 씨가 생활고로 하차한 것은 안타까움과 방송사에 대한 질책을 동시에 낳았다. 아무리 연예인을 쓰지 않은 프로그램이라도 이런 이유로 하차할 일은 없어야 하지 않았냐는 의견이 많았다.
모 방송분에서 전설의 그 음악이 그대로 전파를 타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0년 7월 6일 진안팀은 마지막 촬영을 했다. 이전 촬영내용으로 보아 귀농생활을 접고 이전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듯.
상주팀도 2010년 10월 15일로 마지막 방송을 했다. 이후 각자 개인적으로 진로를 잡은듯? 상주팀 홈페이지에 보면 지금도 농작물을 판매하는 것으로 보아 그 이후로도 계속 터를 잡고 귀농생활을 하는 듯 하다. 다만 한승환씨는 연극배우의 길로 돌아갔다고. 이것으로 농비어천가 1부가 종료되었다.
2010년 11월 5일부터 다시 새로운 멤버 8명을 뽑아 경기도 양평 팀과 충청남도 홍성 팀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2 1부
2.1 경상북도 상주 팀
- 김형석(38, 유부남)
- 황규남(34, 전직 일본어강사)
- 김진탁(31)
- 한승환(31)
2.2 전라북도 진안 팀
- 이진혁(31, 유부남) - 생활고로 하차
- 정명훈(30)
- 이태호(28, 미국 버지니아 출신)
- 전상철(26)
3 2부
2011년 11월 25일자로 종료. 3기가 가능할까?
3.1 경기도 양평 팀
- 송문섭 (46): 아버님의 병환으로 인해 하차.
- 정광교 (32, 유부남)
- 지동근 (31)
- 김준일 (27): 2010년 겨울- 2011년 봄에 일하다가 얻은 무릎 문제때문에 일시적으로 고향에 내려갔는데 어찌될지 모르는 상태... 였다가 무사히 복귀했다.
3.2 충청남도 홍성 팀
- 부석만 (40) - 교촌마을로 가족들까지 모두 데리고 내려와서 진짜 귀농을 하면서 아예 살 집까지 새로 지었다. 1기 상주팀의 김형석과 같은 케이스.
충고들은 것도 있었으니... - 최창석 (35)
- 최성진 (29)
- 김경수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