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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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鳥

1 눈치 없는 새끼의 줄임말

항목 참조.

2 이영도의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의 줄임말

보통 '눈마' 라고 줄이지만 '마' 를 더 빼서 '눈' 라고 부르는 일도 있다.

3 전나무와 매상속자들에 등장 하는 새의 종류

설환조(雪喚鳥)라고도 하며 사람들은 전설상에나 등장하는 눈사태를 일으키는 새 혹은 눈사태 그 자체를 형상화한 것으로 보았으나 키프로사의 큰할아버지인 란드리 데이어데니스트리오스와 함께 새끼 눈새를 전나무 성에 잡아온 것으로 실존이 확인되었다.

잡아온 눈새는 데이어 성의 수호신으로 삼아 우리에서 키워졌는데 데이어 성에서는 이래저래 애물단지 취급을 받는다. 처음 데려왔을 때에는 다들 전설 속의 새라며 자랑스럽게 여겼지만... 자라고 나서는 눈새가 사람도 먹는다는 이야기와 크고 아름다운 몸집 때문에 우리를 관리하지 못해서 오물을 뒤집어 썼고 하루하루 밥이나 축내는 가축이 되었다. 죽이자니 그래도 성의 수호신이고 풀어주자니 자신을 가두어둔 데이어 성에 보복을 할까 두렵고...

이후 전나무와 매에서 키프로사에 의해 해방되었고 상속자들에서는 스노든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또한 데니스트리오스도 눈새다. 로지아와의 대화[1]에서 추측할 수 있고 전민희 작가의 FAQ에서 확정. 즉 눈새는 단순한 새인 것이 아니라 인간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춘 지적 존재이다.
  1. "난 아직 백 년은 더 살 수 있어." "백년이라고? 천년은 아니고?" 로지아를 들여다보는 데니의 표정이 묘해졌다. "가만히 보니 너무 많은 걸 아는 모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