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인간 울프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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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1.87~57미터
체중 : 90kg~1만 9천톤
출신지 : 울프별
무기 : 민첩함과 격투능력, 필살 풍차[1][2], 거대화 후에는 두 개의 송곳니

울트라맨 레오의 등장 우주인. 등장 에피소드는 17화

환상의 별로 불리며 실체조차도 의심을 받아온 울프별 출신의 우주인으로 모티브는 늑대인간. 야행성으로 밤마다 젊은 여성의 피를 마셔 '흡혈 우주인'으로도 불리는데 작중에서는 사에코에게 빙의하여 흡혈행위를 계속했다.

피에 굶주린 흉폭한 성격으로 배가 고프면 본성을 드러내 여성을 사냥하기 시작한다. 거대화 전의 모습은 어느 정도 늑대에 가깝지만 거대화 후에는 자칼의 모습을 띄고 있어서 본작의 등장 우주인답게 등신대와 거대화 후의 모습의 괴리가 심하다.

달을 보면 거대화하여 날뛰기 때문에 이름 그대로 늑대인간이라는 특징을 잘 살리고 있으며 반대로 태양을 매우 싫어한다. 높은 전투력을 지녀 인간 사이즈일 때도 오오토리 겐과 호각으로 싸웠으며[3] 또 사에코에게 빙의하면서 얻은 필살 풍차도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 때문에 겐에게 정체가 발각되기도 했다.

결국 MAC의 포위망에 걸려[4] 공격을 받고 거대화 해 필살 풍차로 MAC 전투기들을 차례차례로 격추시켰다.[5] 거대화 후에도 전투력은 여전해서 민첩한 몸놀림과 송곳니를 무기로 레오를 압도했다. 최후엔 레오에게 송곳니가 부러지고 레오 킥을 복부에 맞아 폭사, 인간 사이즈로 돌아왔다.

하지만 울프 성인이 죽으면서 빙의한 사에코마저도 사망해 버려, 실의에 빠진 타케시를 위해 레오는 레오 마스크 파워로 울프 성인을 소멸시키고 빙의 당한 사에코를 되살려냈다. 후편에서 등장할 박쥐괴수 밧톤과는 견원지간인 종족으로 똑같이 인간의 피를 주식으로 하기 때문에 식량 문제를 놓고 대립했던 적이 있는 것 같으나 한편으로는 같은 조상을 두고 있다는 설도 있다.

  1. 노무라 타케시의 약혼자 사에코에게 빙의하면서 얻은 능력.
  2. 원래는 전국체전에서의 우승을 위해 사에코가 특훈을 하여 짜낸 기술이라고는 하지만 보통 인간이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은 전혀 아니다.
  3. 사실 겐의 정체가 울트라맨 레오이기 때문에 정면에서 상대가 가능한 것. 보통 지구인이었으면 떡실신 당한 것도 모자라 끔살당했을 것이 뻔한게 이쪽은 늑대인간 그 자체라 볼 수 있다.
  4. 여기서 울프 성인이 사에코임을 알고있는 타케시는 울프 성인을 막아서며 겐에게 "쏘지 마세요" 라고 했지만 불과 1초도 지나지 않아 MAC 대원들의 집중 사격을 받았다.(...)
  5. 이 부분의 연출이 워낙 허접해서 차라리 광학합성기술을 사용한 쪽이 더 나앗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있다. 오일 쇼크로 인한 제작비 절감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지만 너무 허접한 연출 때문에 레오의 안습함을 강조하는 사례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