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na Einstein[1]
1 개요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에 등장하는 캐릭터. 성우는 치바 사에코. 영어 더빙판 성우는 Kim Mai Guest.
사립 애쉬포드 학원 2학년. 이사장의 손녀 미레이 애쉬포드와는 소꿉친구다. 친분 때문인지 그녀 역시 학생회 임원이지만 별로 하는 건 없다.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어, 이 때문인지 의사 표현에 서툰 소심한 성격이다. 하지만 관심 분야인 과학에 대해서는 엄청난 집중력과 열정을 갖고 있다. 학생임에도 이미 상당한 수준. 그녀 고유의 발상으로 연구를 거듭한 사쿠라다이트의 붕괴이론 연구에 관해서는 로이드 아스프룬드도 감탄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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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에 대한 극도의 혐오감을 갖고 있다. 미레이와 함께 여행을 하는 도중 일본인들에게 안 좋은 일을 당했기 때문. 거기다가 그때 함께 있던 미레이가 공포심에 니나를 버리고 도망가버렸기에 미레이에게 심한 배신감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미레이가 '그때' 자신이 없었음을 후회하며 앞으로는 계속 있어주겠다고 할 정도. 원래는 성격 활발하고 다정한 인품을 지닌 청순한 아가씨였지만 이 사건 이후로 성격이 완전히 뒤틀려버렸다고 한다.[2]
미레이 등과 함께 호텔 테러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유페미아 리 브리타니아의 도움으로 목숨을 부지한다. 이후로 맹신에 가까울 정도로 그녀를 따르게 되는데 그 정도가 심해 행정특구 일본의 계획을 선언했을 때, 그 극도로 혐오하는 일레븐을 귀족과 동등한 대우를 해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에 덜덜 떨면서도 유페미아님이 하는 일이라면 이유가 있을 거라 억지로 받아들일 정도였다. 하지만 덕분에 유페미아가 제로에게 살해당했을 때 정신줄을 놓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블랙 리벨리온 당시 사제 수소폭탄을 만들어 터트릴 뻔한 엄청난 일을 벌였으나 다행히 이는 불발로 끝났고, 이때 보여준 재능을 높이 샀는지 슈나이젤 엘 브리타니아가 이끄는 기술팀에 들어가 제대로 된 연구를 하게 된다. 하지만 유페미아를 잃은 것에 대한 분노는 여전했는지 슈나이젤을 따라 참석한 중화연방의 연회장에서 미레이에게 욕설을 퍼붓고, 제로를 보자마자 미친 듯이 분노했다.
결국 연구 끝에 코드 기아스 세계관 사상 유일무이한 전략병기인 프레이야를 개발하는 데 성공한다. 이 프레이야를 최초로 실전에 투입하게 된 도쿄 공방전에선 발사를 담당한 스자쿠에게 동족의식 따위는 버리라며 발사를 독촉하였다. 하지만 정작 실제로 발사된 프레이야에 의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자 책상물림의 한계였는지 후회하며 좌절한다. 그런 니나에게 로이드 아스프룬드는 "과학을 버리고 마음을 지킬 것인가, 마음을 버리고 과학을 택할 것인가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을 해주고, 이후 심경의 변화가 생겼는지 전세계의 추격자들을 피해 애쉬포드 학원에 은거한 채 프레이야의 반응을 중화할 새로운 연구를 시작한다. 이후 브리타니아 황제로 등극한 를르슈의 계획에 따라 애쉬포드 학원이 점거당했을 때 리발 칼데몬드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던 중 리발이 애용하는 경로를 예측하고 있던 를르슈가 미리 조치를 취하면서 붙잡히고 최중요인물로서 를르슈 곁으로 가게 된다.
제로에 대한 분노는 여전했지만 프레이야에 대한 죄책감도 꽤 컸는지 로이드, 세실과 함께 프레이야 반응억제 공식을 계속 연구하여 를르슈에게 제공해줬고, 결국 이 연구는 성공을 거둬 마지막 결전에서 다모클레스의 프레이야를 억제해 다모클레스의 방벽을 뚫고 들어갈 타이밍을 만들어 를르슈가 이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를르슈와 이별할 때 "제로를 용서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할 일을 하겠다"고 했는데 결국 진실을 안 듯하다. 유페미아에게 기도하다가 결국 성공하자 안도하고 로이드 일행에 합류한다.
마지막에는 추락하는 아발론에서 로이드 일행과 함께 탈출해 를르슈의 사전 계획에 따라 반역자로서 감옥에 갇혔고, 를르슈가 암살당하면서 풀려나게 된다. 이후엔 오우기 카나메와 비렛타 누의 결혼식에도 참석했고, 후일담에서는 다른 학생들과 불꽃놀이를 감상한다. 이때의 사진과 후일담에서의 모습 등을 보면 미레이 애쉬포드와 완전히 화해한 듯. 성격도 예전에 비해 상당히 밝아졌다. 그 후에는 로이드, 세실과 함께 지내면서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듯하다.
작중 벌인 여러가지 일들과 행동들[3]로 인해 폭풍 같은 안티를 만들어냈지만, 2기 후반부에 가서 나름 개념찬 모습을 보여주며 평가가 약간 올라간 듯 싶다. 그리고 그 안티들은 오우기에게 옮겨갔다.
2 오나니나
1기 12화에서 학생회실에서 유페미아 리 브리타니아 사진을 보면서 책상 모서리에다가 자기 위로를 하는 장면이 TV에서 그대로 방영되었다.[4] 덕분에 오나니나라는 이름으로 개그소재 혹은 동인지 소재가 되었다.
하지만 이후 유페미아가 죽었을 때 보여준 끝장나는 표정과, 제로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며 벌인 광란의 자폭쇼 덕분에 스자쿠에 맞먹는 까이는 캐릭터가 되었다.
문제의 스샷(혐오물 주의)
3 여담
실사로 만들어질 연극판에서 캐스팅이 오미가와 치아키로 결정. 우리가 아는 그 성우 맞다.
- ↑ '니나'(Nina)는 여자 이름 외에도 '작은', 혹은 '꼬마'란 뜻으로도 쓰인다. 즉 그녀의 이름은 '리틀 아인슈타인'이란 뜻이 내재되어 있는 셈.
- ↑ 코드 기아스 로스트 컬러즈에서 나온 설정이나 정작 본편과 영상 특전 후일담에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데다가, 뉴타입 2008년 8월호의 부록에서 선라이즈 제작진은 니나가 일본인을 두려워하는 이유를 브리타니아 교육의 결과라고 하였기 때문에 앞뒤가 맞지 않는다. 설정 오류인지 R2로 들어오면서 시간대 문제로 설정을 바꾼 건지 아직도 진상은 불명.
- ↑ 일레븐을 보고 히스테리를 일으켜 그런 니나를 감싸주느라 학생회 멤버들이 위험해질 뻔한다든지, 제로만 보면 발광해서 주위에 심대한 민폐를 끼친다든지.
- ↑ 작중 10분 3초~10분 26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