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폴리스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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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le of Nicopolis (1396), f. 263v. Sébastien Mamerot, Les Passages d’Outremer, Fr. 5594, BnF

1 개요

1396년 9월 25일에 오스만 제국과 유럽연합 사이에서 일어난 전투이다. 니코폴리스 십자군이라고 불리며 바르나 십자군과 함께 중세 말기 최대규모의 십자군 원정들 중 하나였다. 결과적으로 오스만 제국이 승리했다.

2 배경

당시의 강대국 오스만 제국발칸 반도로의 진출을 추진했는데 그때 획득한 영토 중 하나가 당시 불가리아의 임시수도였던 니코폴리스였다.
오스만 제국이 니코폴리스를 점령하자 발칸 반도와 동유럽 국가들은 오스만 제국의 적극적인 발칸 반도 진출에 반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기독교이슬람의 최전선이 헝가리 제국으로 이동했고 헝가리 제국오스만 제국의 공격을 받을 위험이 생겼다.
베네치아 공화국은 발칸 반도에 위치한 베네치아 공화국의 영토인 모레아 일부 지역 및 달마티아가 오스만 제국에게 점령당하면 자신들의 아드리아 해, 이오니아 해, 에게 해에 대한 영향력이 감소할 것을 매우 우려했다.
제노바 공화국도 비슷하게 만약 도나우 강과 보스포루스-다르다넬스 양쪽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오스만 제국이 획득한다면 제노바 공화국에게 중요한 식민지였던 카파와 시노페의 유럽과의 교역로를 오스만 제국이 독점하는 것을 우려했다. 그것 말고도 오스만이 1395년 콘스탄티노플을 공격했을때 금각만의 북쪽의 갈라타의 요새를 잃었던 것도 있었다.
이러한 정세속에 교황 보니파시오 9세십자군을 선포하게 된다. 근데 당시 교황권이 개판이라 고작 그것 하나만으로 십자군을 소환하기에는 한참 역부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