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토리

1 일본의 인테리어 및 가구 소매 기업

일본의 이케아와 비슷한 기업이라고 보면 된다.

대표이사는 니토리 아키오(似鳥昭雄). 참고로 삿포로에서 창업할 당시의 사명은 니토리 가구점(似鳥家具店).
도쿄증권거래소 1부 상장 기업으로, 상장코드는 9843.

본사는 홋카이도에 있다. 일본 전역에 205개의 체인점이 있으며, 타이완에도 7개의 체인점을 두고 있다. 해외에서 생산한 뒤 상품을 일본 국내로 수입하는 그룹 직영 형태이다. 니토리에서 생산하는 공부 책상은 일본 전역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니토리가 왜 가격을 절감할 수 있었냐면, 물류+배송체계를 아웃소싱에서 직영으로 전환해 물류비용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니토리에서는 자사의 업태를 제조물류소매업이라고 부른다. 즉 2+3차 산업 혼합형 기업.

니토리는 그 발상지인 홋카이도에서도 '가구점'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나, 실제 업태는 가구와 홈 패션을 같이 취급하는 '홈 퍼니싱'에 가까운데, 이는 일본에서는 아직 낯선 개념이지만 유럽과 미국에서는 이케아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적인 업태이다. 실제로도 사업전개 과정에서 이케아를 벤치마킹한 부분도 좀 있다고.

캐치카피는 '가격 이상의 니토리(お値段以上ニトリ)'. 가격 이상의 품질을 보증한다는 뜻이며 1972년경부터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