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켄 덴노

大脚
449~498

일본의 역대 덴노
23대24대24대
겐조 덴노닌켄 덴노부레츠 덴노

1 유년 시절과 덴노 즉위가 되는 시점까지

일본서기의 기록에 의하면, 그가 8세가 되던 456년에 유랴쿠 덴노가 사촌 형제였던 아버지 이치노헤노시하 황자를 살해했고, 이에 동생 오케 황자와 함께 도망쳐 숨어 살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단바 국 요사 군으로 도망쳤고, 이후 하리마 국 아카시, 미키의 시로 동굴에 살면서 이름을 바꾸고 시지미노미야케노 오비토의 노비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오케 황자가 481년 11월 니야에서 열린 연회를 통해 황족임을 밝히는 노래를 불러 황자 신분을 회복했고, 이듬해 후사가 없던 세이네이 덴노의 뒤를 이을 황태자가 되었다.

2 덴노 즉위

오케 황자(겐조 덴노)가 즉위한 뒤 오시 황자(닌켄 덴노)는 황태자로 남았다. 이로써 일본 역사상 덴노의 형이 황태자가 된 유일한 사례가 되었다. 먼저 덴노의 자리에 오른 동생 겐조 덴노가 후사 없이 사망함에 따라 488년에 닌켄 덴노(오시 황자)가 그 뒤를 이었다. 이후 닌켄 덴노는 498년에 5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황위는 아들 부레츠 덴노가 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