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워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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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 시티 FC 감독
닐 워녹 (Neil Warnock)
생년월일1948년 12월 1일
국적잉글랜드
출신지웨스트 라이딩 요크셔 주 셰필드
포지션윙어
소속팀체스터필드 FC (1967~1969)
로더럼 유나이티드 (1969~1971)
하틀풀 유나이티드 (1971~1973)
스컨소프 유나이티드 (1973~1975)
올더숏 FC (1975~1976)
반즐리 FC (1976~1978)
요크 시티 (1978)
크루 알렉산드라 (1978~1979)
감독게인스보로 트리니티 (1980~1981)
버턴 앨비언 (1981~1986)
스카보로 FC[1] (1986~1988)
노츠 카운티 (1989~1993)
토키 유나이티드 (1993)
허더즈필드 타운 (1993~1995)
플리머스 아가일 (1995~1997)
올덤 애슬레틱 (1997~1998)
베리 FC (1998~1999)
셰필드 유나이티드 (1999~2007)
크리스탈 팰리스 (2007~2010/2014)
퀸즈 파크 레인저스 (2010~2012/2015(감독 대행))
리즈 유나이티드 (2012~2013)
로더럼 유나이티드 (2016)
카디프 시티 (2016~ )

잉글랜드에서 가장 터프한 승격전도사이자 팔색조 캐릭터, 그리고 동기부여의 달인.

1 일생

1.1 선수 시절


반즐리 시절의 모습.

1948년에 셰필드에서 태어난 워녹은 잠깐 장의사 일을 하다 1967년부터 체스터필드에 입단한 것을 시작으로 1979년에 크루 알렉산드라에서 은퇴할 때까지 1부 리그 경험 없이 하부 리그에서만 열심히 뛰어왔던 무명 선수였다.

1.2 감독 시절

1.2.1 초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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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84 시즌의 버턴 앨비언 선수단 사진. 가운데 네 번째가 워녹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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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보로 감독 시절.

1979년부터 아마추어 팀인 게인스보로 트리니티의 감독으로 시작하여 이듬해에 버턴 앨비언에서 5년간 감독으로 일하다가 1986년에 스카보로의 감독이 되어 버턴 시절에 워녹 밑에서 선수로 뛰었던 폴 에반스를 코치로 불러들여 1987년에 팀을 풋볼 콘퍼런스(현 내셔널리그)에서 우승시켜 4부 리그로 승격시키면서 수완을 드러냈다.

1.2.2 노츠 카운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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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월부터 3부 리그 팀인 노츠 카운티의 감독으로 재빨리 부임한 뒤 1989/90 시즌을 앞두고 피터버러 유나이티드 감독이었던 믹 존스를 영입하고 스카보로에서 폴 에반스와 동 팀 물리치료사인 데이브 윌슨을 불러온 뒤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재정비시켜 1990년에 3부 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하여 2부 리그로 승격시키고 1991년에는 2부 리그 4위로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하여 오랜만에 1부 리그에 복귀했으나, 1부 리그에서 성적 부진으로 한 시즌만에 21위로 강등당했다.

1992년 프리미어 리그 출범으로 디비전이 재정비되어 노츠는 디비전1(2부 리그)에 소속되었고, 워녹은 1993년 3월을 끝으로 경질되었다.

1.2.3 방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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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3월부터 4부 리그 팀인 토키 유나이티드의 고문 겸 감독으로 잠깐 일하다가 허더즈필드로 옮겨 2년간 지휘하면서 1994/95 시즌에는 3부 리그에서 5등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시켜 2부 리그로 복귀시켰고, 이후 4부 리그인 플리머스 아가일로 옮겨 첫 시즌인 1995/96 시즌에 리그를 4위로 마치고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시켜 3부 리그로 복귀했지만 다음 시즌에 성적이 부진하여 1997년 2월에 경질당하면서 믹 존스[2], 폴 에반스 두 코치와도 결별했다. 이후 올덤과 베리에서 감독직을 맡았으나 각각 1시즌만에 쫓겨났다.

1.2.4 블레이즈의 수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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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2월 2일에 2부 리그 팀인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2000년에 필 자기엘카를 1군으로 승격시키면서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리빌딩시켜 2002/03 시즌에는 리그컵과 FA컵에 동시 진출하는 파란을 보여준 뒤 2부 리그의 강호로 군림하다가 2005/06 시즌에는 13년만에 팀을 프리미어 리그에 승격시켰으나 다음 시즌에 성적이 부진하여 18위로 아깝게 강등당했다. 이로써 워녹은 바로 경질당하고 만다.

1.2.5 크리스탈 팰리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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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당한 이후 레스터 시티의 구단주인 밀란 만다리치가 러브콜을 건넸으나 그는 레스터행을 거절하고 그해 10월 11일부터 피터 테일러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뒤 첫 시즌인 2007/08 시즌에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에서 브리스틀 시티에게 패배해 승격은 물거품이 되었고, 이후 2008/09 시즌에 강등 위기에서 대탈출을 반복하다 2009/10 시즌 도중 성적 부진을 이유로 쫓겨났다.

1.2.6 QPR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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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녹이 오기 전 시점에 QPR은 공동 회장인 플라비오 브리아토레의 전횡으로 2009/10 시즌 동안 감독이 4번이나 바뀌는 어수선한 일이 일어났다. 그런 팀에서 2010년 1월에 다섯 번째로 부임한 워녹은 데뷔전에서 WBA를 3-1로 꺾고 크리스탈 팰리스를 2-0으로 꺾으면서 출발을 시작, 2월부터 브리아토레가 회장직을 내려놓으면서 아미트 비티아 부회장과 아이샨 사크세나가 회장 대행이 되고 난 뒤 두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워녹 감독은 그해 여름에 스쿼드를 재정비하여 임대 선수들을 정리하는 동시에 숀 데리와 패디 케니 등의 베테랑을 영입하고 뛰어난 재능을 지닌 아델 타랍도 그 때 영입해냈다.

그의 리빌딩 작업은 즉시 효과를 발휘해 시즌 개막 뒤 13경기에서 무패행진을 기록하여 시즌 내내 2주를 빼고 1등을 유지하여 시즌 막바지인 2011년 4월에 왓포드를 2-0으로 제압하여 15년만에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다음 시즌인 2011/12 시즌에 성적이 부진하면서 결국 2012년 1월 8일을 끝으로 경질당했다.

1.3 제2차 방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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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리즈 유나이티드의 감독이 되었지만 성적 부진으로 또 2013년 4월에 또 쫓겨났고, 이후 2014/15 시즌 개막을 얼마 앞두고 구단주와의 갈등으로 떠난 토니 풀리스 감독의 빈자리를 메꾸고자 8월 27일에 크리스탈 팰리스의 감독으로 돌아와 어수선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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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는 2승 2무 2패의 균형잡힌 전적으로 중위권에 랭크되었지만 10월부터 5경기 연속 무승을 거두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전반기 2/3가 지나가는 11월 말까지 2승 3무 6패로 강등권에서 헤매기 시작했다. 그래도 15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동점극장의 제물인 리버풀을 상대로 전반 1분 30초만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남은 시간 동안 3골을 몰아치며 전년에 이어 개발살을 내며 역전승, 2개월만에 승리를 거두고 반등의 기회를 잡았으나, 이후 6경기 동안 승수를 쌓지 못하며 18라운드 종료 결과 18위로 강등권에 머무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12월 27일에 결국 경질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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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5년부터 QPR의 고문으로 일하면서 그해 11월에 경질된 크리스 램지의 대타로 한달동안 팀을 지휘하다 2016년 2월에 로더럼 유나이티드에서 해임된 닐 레드펀 감독의 대타로 지휘하여 3부 리그 강등 위기에 바진 팀을 잘 추스려 21위로 간당간당하게 잔류에 성공시켰고 그해 3월에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받았지만 시즌이 끝난 뒤에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2016년 10월 5일 폴 트롤로프 감독을 경질한 카디프 시티에 신임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카디프는 워녹 감독이 감독으로 일하는 15번째 팀이 되었다.

2 평가

추가바람.

3 여담

그에 대한 영문 위키를 보면 지금까지 워녹과 싸웠던 선수, 감독, 보드진, 심판 등의 이름이 나와 있다(...).
  1. 2007년 해체.
  2. 2005년에 워녹과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코치로 잠깐 만난 것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워녹의 곁을 지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