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스


다나스(DANAS)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 중 하나로, 타갈로그어(Tagalog : 필리핀 원어)로 경험(experience)이라는 뜻이다.

파일:Attachment/2013danas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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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태풍
제23호 피토제24호 다나스 → 제25호 나리

2013년 10월 4일, 제24호 태풍 다나스가 발생하였다. 제23호 태풍 피토가 한반도로 직격해오지 않고 중국 상하이 쪽으로 비껴간다고 하여 안심하고 있던 국민들은, 위와 같이 한반도를 향해 올 것으로 예보되는 다나스의 출현에 긴장을 풀 수 없게 되었다. 태풍 피토는 한반도에 자리잡고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경로가 비껴갔지만, 10월 4일 이후 고기압이 수축하면서 태풍의 길목이 열렸기 때문에 한반도에 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한다. 기사

다만, 그 다음날인 10월 5일 예측에 의하면 예상 경로가 다소 동쪽으로 꺾여 일본 쪽으로 올 시점에선 같은 해 발생했던 제15호 태풍 콩레이비슷한 경로를 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풍 피토진로가 서로 인접한 관계로 2012년에 일어났던 태풍 볼라벤덴빈이 보여준 후지와라 효과의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하였으나, 태풍 피토의 빠른 소멸로 실제로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 관련뉴스

10월 6일 예보에 의하면 8일경에 부산 인근 해역을 통과하여 남해안과 영남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릴 것이라 한다.

10월 7일 전라남도,남해해경청, 제주도 등에서 태풍 대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10월 8일 다나스는 남부 지방에 약간의 강풍 피해를 입힌 뒤 빠른 속도로 대한해협을 통과한 뒤 10월 9일 동해상에서 소멸되었다. 피해는 전반적으로 적은 편이었으며, 오히려 포항시에는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태풍으로 인한 직접적인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태풍 피해 복구 작업을 하다가 갑자기 떨어진 나무에 맞고 중상을 입은 구청 직원이 한 달만에 숨지는 인명피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