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다르탄 빌몬 같은 자가 조금이라도 더 있었다면 술 성벽이 뚫릴 일 따위는 없었겠지. 이는 벽기사단을 몰락시킨 우리 탓이다."
High Paladin Dartan Vilmon. 아이언 킹덤의 메노스 보호령에서 세력이 정말 최소한으로 줄어버린 벽기사단의 대장 중 한명.
1 소개
크레오스 이전의 교도기사단장 베인 허스트와 함께 메노스의 선지자를 호위하기도 했으며, 그때 보여준 무용이 메노스 보호령에 알려지면서 벽기사단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는데 한몫을 했다. 빌몬은 베인 허스트가 생전에 빌몬을 '창조주의 검사 중 가장 뛰어난 자'라고 칭찬할 정도로 검술이 뛰어나다고 한다.
선지자 호위 이후 기사대장 지위를 수여받고는 술 공성전 당시 다른 벽기사와 함께 싸웠다.
양손검을 방패 대신 들고 나오는 공격적인 모습과는 달리, 벽기사답게 약자를 보살피고 대변하는 메노스 보호령의 몇 안되는 양심있는 인물. 심지어 카스피아-술 전투 당시에 콜만 스트라이커가 사로잡은 메노스 신자들을 풀어주는 대신에 하루 동안 휴전을 하자고 제안할 때, 게릭 보일이 선지자가 동의하자고 조언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무시하고는 오히려 풀어주겠다면서 보여준 메노스 신자들에게 포격 명령을 내렸는데(!), 이때 유일하게 빌몬만이 보일에게 무슨 짓을 하냐며 대놓고 대들었다. 빡친 보일은 빌몬을 죽이려고 했지만 선지자의 프렌드 실드 덕에 목숨은 건지고, 보일은 메노스의 선지자에게 칼을 받은 스트라이커에게 끔살당한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일명 '정육기판 벽기사'라 불리거나 짐승(The Beast)이라고 불린다. 게다가 이때쯤 자세가 매우 공격적인 벽기사 모형이 발매되기도 했는데, 빌몬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다.
벽기사 답지않게 방패를 들지 않고 양손검을 들고 나온다. 공격력이 너무 높아서 메노스의 부처[1]라 불린다.
마크 1에서는 매 차례마다 1~3회 공격을 하는 데다가 공격력도 무시못할 수준이고, 벽기사와 붙어있을 경우 다른 벽기사와 빌몬 모두 강제 이동을 당하지 않아서 각개격파 하는 것도 힘들다. 거기다가 방패가 없음에도 물리 공격을 무시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특수 규칙인 불침 장벽 덕분에 빌몬을 죽이기도 매우 힘들다. 대신에 마법에는 통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대상도 팰 수 있는 마법 무기도 나오면서 입지가 좀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매우 강하다. 빌몬이 있다면 벽기사를 한명 더[2] 넣을 수 있다. 또한, 지휘관인데다 지휘 능력도 최고급이라 보조 지휘관으로서도 손색 없다.
마크 2에서는 방패도 없는 주제에 벽기사와 방어 능력치가 동일하다. 양손으로 검을 잡아서 그런지 공격력은 여전히 더 좋다. 그리고 방패도 없는 주제에 석벽 태세를 사용하며 불침 장벽은 마법 무기가 아닌 근접/사격 피해를 받지 않고 넘어지지 않으며 불이나 산 같은 지속 효과 면역 효과로 수정되었고[3] 휘하 벽기사도 이 능력을 쓸 수 있다. 대신, 마크 2에 들어오면서 마법 무기가 늘어서 불침 장벽이 이전만큼 무시무시한 사기 능력은 아니고 추가 공격 능력은 소멸한게 흠. 지휘 능력은 여전하나 지휘관 능력 자체가 마크 2에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아서 별로 중요하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