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Eischer's Children.
리얼 휴먼의 등장집단.
'다비드 에이셰르'라는 과학자에 의해 개발된 휴봇들로[1] 인간처럼 자유의지와 감정을 가진 휴봇들, 즉 인간으로부터 자유를 얻은 휴봇들이다.
이들은 원래 다비드의 연구소에서 지냈으나, 다비드가 죽은 후 인간들의 눈을 피해[2]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한쪽 팔에 문신 형태의 표식이 있다.
다비드의 아이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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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스카
배우는 Eva Röse.[3]
다비드의 아이들의 우두머리로, 중년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작중 최강의 냉혹 & 살벌 포스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 자신들의 생존에 방해가 된다면 살인쯤은 가볍게 저질러 준다... 흠좀무.
그래도 농담[4]을 하고 미소를 지어 보이는 걸로 봐서 감정이 확실히 있긴 한 듯.
- 레오
배우는 Andreas Wilson.
다비드 박사의 친아들로, 어렸을 때 강에서 수영하던 엄마가 익사할 위기에 처하자 엄마를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다가[5] 익사할 위기에 놓이게 되고, 죽기 직전 아버지에 의해 병원에서 빠져나와 반인 반휴봇으로 개조되어 살아났다.
식사도 해야 되고 충전도 해야 되는 등, 인간과 휴봇 중 어느 쪽에도 완전한 상태가 아닌 캐릭터.
미미와는 어렸을 때부터 사랑하는 사이였으며, 미미가 납치된 이후 동료 휴봇 1명[6]과 함께 미미를 찾아 나서게 된다.
이 후 각종 노력 끝에 미미가 있는 곳 근처까지 오게 되지만, 충전 부족으로 인해 쓰러지게 되고, 결국 병원에 실려가게 되나 치료 과정에서 반인 반휴봇 상태임이 발견되고, 결국 기밀 시설로 압송된다.
참고로 아버지가 개발한 '자유의지&감정 생성 코드'를 알고 있으며, 이를 다른 휴봇들에게 입력해 준 적도 몇 번 있다.
- 미미
배우는 Lisette Pagler.[7]
동양인 여성의 모습을 한 휴봇으로, 레오와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초반에 휴봇 밀매업자들에게 납치된 이후 재프로그래밍되어[8] 평범한 가사용 휴봇이 되어 휴봇 매장 주인에게 밀거래되고, 이 때 잉에르의 남편인 한스 엥만이 잉에르 아버지의 새 휴봇을 사러 왔다가 매장 주인이 휴봇을 하나 사면 덤으로 하나(미미)를 더 주겠다고 하여 잉에르의 집으로 가게 되고 이후 아니타라는 새 이름을 얻고 잉에르 집안의 집안일을 하게 된다.
그러나 미미의 기억이 완전히 삭제된 것은 아니었고 단지 단단히 봉인된 것일 뿐이어서(...) 잉에르의 딸인 마틸다에 의해 일시적으로 봉인이 풀리게 된다.
- 베아트리스
배우는 Marie Robertson.
휴봇 전담 수사반에 형사로 잠입해 있는 휴봇으로, 일종의 스파이 비슷한 역할을 수행해 내고 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리얼 휴먼에도 극단주의자 회원으로 잠입해 있는 상태.
목구멍에 길쭉한 비닐 봉지를 넣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커피와 땅콩을 먹은 뒤 화장실에서 이를 몰래 버리는 등 치밀함을 보여 준다.
그러나 중반부에 휴봇이라는 점이 들통나 경찰서에서 해고[9]된 이후 로게르의 집으로 들어가[10] 살게 되며, 그 와중에 로게르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난 뒤 인간의 가장 강력한 결속력은 '사랑'이라는 걸 깨닫고 이를 이용해야 인간 사이에서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 로게르 앞에서 자신이 휴봇임을 고백하고 이래도 자신을 받아들여 줄 수 있냐고 물어 보며, (다행히도)그렇다는 대답을 듣게 된다.
레오의 어머니와는 외모도 이름도 똑같다. 이유는 레오의 어머니인 원조베아트리스가 수영 도중 익사한 이후 다비드 박사가 그녀와 똑같이 생긴 휴봇을 주문제작하고 여기에 인간 베이트리스의 기억을 넣으려 했으나, 무슨 일인지[11] 중간에 연구실에서 나가게 되고, 이 틈에 니스카가 그녀에게 '인간들 사이에 잠입해 있도록' 프로그래밍을 한 게 현재의 베이트리스이기 때문.
- 플라시
배우는 Josephine Alhanko.
예쁘고, 싸가지 없는 캐릭터의 전형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다비드의 아이들이 어느 여(女)목사 집 다락방에 은거하게 된 후 니스카에게 이상하지 않아? 저 여자는 다른 여자를 '아내'라고 부르는 게...라고 보고한다.
다락방에 있을 때 잡지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으며, 이 때 '부엌이 있는 집'에 관심을 보이는 걸 이상하게 보는 고든에게 자신은 '인간 남자와 사랑을 하고 함께 지내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12] 어쩌면 츤데레일 지도.
이 후 목사의 아내와[13] 갈등을 겪게 된다. 정확히는 목사의 아내가 자신에 대해 화를 내자[14] 더러운 인간 이라고 맞받아친 것(...). 이후 니스카를 포함한 나머지 휴봇들이 사과할 것을 요구하자 어쩔 수 없이사과를 하고 일이 잘 풀...리는가 싶더니 이번엔 동성애에 대해 딴지를 걸게 되고[15] 결국 니스카에게 혼나게 되고 그날 밤 '자신의 꿈을 찾아' 혼자서 떠나게 된다.[16]
근데 문제는 세상 무서운 줄 모르다 휴봇 밀매업자에게[17] 잡혔다는 것...
- 고든
배우는 André Sjöberg.
신앙심을 갖게 된 휴봇이다.
정확히는 다비드의 아이들이 목사의 다락방에서 은거하게 된 후, 거기에 놓여 있는 성경책을 3번씩이나 완독한 이후 큰 감명을 받게 되고, 목사에게 그 책을 돌려주면서 '내가 인간이라면 신을 믿고 싶다'고 말하나 목사는 '지금 믿어도 된다'라고 말하게 된다.
그 후 목사의 교회에 나오게 되나[18] 설교 도중 휴봇의 권리에 대해 얘기하는 목사에 대해 사람들이 불편한 감정을 느끼며 하나 둘씩 나가는 가운데 주님의 기도를 외우던 도중 사람들에 의해 강제로 끌려나가게 된다, 지못미. 그 직후 나머지 다비드와 아이들과 함께 목사의 집을 떠나[19] 다른 곳으로 가게 된다.
- 프레드
배우는 David Lenneman. 흐긴이란 것 외엔 딱히 존재감이 없는 편이다.
- 마릴린
배우는 Saunet Sparell. 역시 흑누님이란것 외엔 큰 존재감이 없다.
추가바람 & 수정바람- ↑ 정확히는 휴봇 자체보다는 그 내부의 프로그래밍을 개발한 것으로 보이지만...
- ↑ 주인 없는 휴봇은 걸리면 바로 폐기처분이므로...
- ↑ 여담이지만 작중 니스카의 모습과 실제 배우의 모습을 보면 상당한 괴리감이 오게 된다(...). 뭐 작중 대부분의 휴봇 캐릭터들이 그렇지만...
- ↑ 저 사람들을 죽인 뒤 박제로 만들면 될 거 아냐?
- ↑ 결국 엄마는 구하지 못했다... 지못미
- ↑ 양산형 건설 인부 휴봇에게 지능과 감정을 불어넣은 존재, 그런데 머리가 좀 나쁜 편이다(...).
- ↑ 참고로 한국계다. 아마도 한국계 스웨덴 입양아로 추정. 미들네임이 Pia Hee Young이다.
- ↑ 이 때 그녀의 사용자 언어는 한국어였다. 이를 보고 밀매업자들이 "중국어 같죠?"라고 하자 휴봇매장 주인은 "한국어야."라고 대꾸한다. 유럽엔 안 풀린 모델이라고 하는 걸로 보아 한국제라는 설정일듯... 배우가 한국계라는 점을 살린 것으로 보인다.
- ↑ & 도망자 신세
- ↑ 이 때 그녀는 눈 밑에 멍 분장을 한 뒤 로게르에게 자신의 동거남에게 폭행당했다는 거짓말을 하고 같이 살게 해 달라는 부탁을 한다.
- ↑ 아마 양심의 가책을 보인 것 같다.
- ↑ 애도 키우고 싶다는 말은 보너스, '넌 애를 못 낳잔아'라고 말하는 고든에게 '입양'하면 되지 뭐'라고 응수한다(...).
- ↑ 사실 목사의 아내가 다비드의 아이들을 불편하게 바라본 것도 있다.
- ↑ "다락방에나 있지, 여긴(1층) 왜 있는 거야?"
- ↑ 남자와 여자가 서로 만나 애를 낳는 게 상식이고, 동성애는 여기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위에서 말했듯 플라시도 인간 남자와의 사랑을 꿈꾸기 때문에 결국은 피장파장(...).
- ↑ 이때 고든이 그녀를 붙잡으려 하나 니스카는 "가게 내버려 둬."라고 한다.
- ↑ 위의 미미를 잡은 휴봇 밀매업자와 동일인물, "예쁜 옷 사 줄게"라는 말로 유인했다(...).
- ↑ 이 때 플라시는 그에게 '교회는 겁쟁이나 가는 것'이라고 디스를 날린다(...).
- ↑ 더 이상 목사의 집에 머무를 수 없는 정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