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런

Diamond Run

1 영화

1996년에 미국에서 나온 영화. 감독은 데이빗 지안콜라이다.

2 고전게임

1989년 KH VIDEO라는 곳에서 만든 고전게임. 캐릭터 1명과 여러 종류의 타일, 일부 움직이는 몹으로 된 간단한 맵 구조로 되어 있다. 게임 방식은 제한 시간 안에 각 스테이지마다 할당된 만큼의 보석을 모으면 회색의 문이 파란색으로 활성화되며, 그 문으로 들어가면 스테이지가 클리어되는 식이다. 그러나 필드에 있는 보석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할당량을 채우려면 돌멩이를 낙하시키거나 폭탄을 터뜨려 몹을 잡아 보석을 생산해 낸 다음 먹어 줘야 한다.
상하 개념이 있기 때문에 길을 잘못 뜷으면 돌멩이에 깔려 죽으니 조심! 차라리 이건 양반인 게, 운이 나쁘면 돌멩이 등에 낑겨 움직일 수도 없고 그저 제한시간이 가기를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죽어야 하는 안습한 경우도 생긴다. 오히려 제한시간이 너무나 긴 게 원망스러울 정도. 문이 폭파되어 없어지거나 기타 이유로 게임 클리어 불능 상태가 될 때도 있지만, 이런 경우에는 자폭을 하면 해당 스테이지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니 안심. 물론 거의 다 깨가다가 실수로 죽었을 때의 기분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어떻게 생각하면 퍼즐 게임에 더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27스테이지는 문 앞을 가로막고 있는 3개의 돌멩이 때문에 파훼법이 존재하지 않아 보이나 실제로는 클리어 가능하다. 캐릭터가 움직이지 않고 주변의 한 칸을 뚫는 기술이 있는데 이 27스테이지 클리어의 열쇠이다. 그리고 43스테이지도 27스테이지와 구성이 완전히 똑같다. A버튼을 누르고 뚫어야 할 지형에 방향키를 누르면 사용할 수 있다. 공략 동영상

총 스테이지 수는 47이지만, 47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시 1스테이지로 처음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 게임의 엔딩은 없다. 그리고 이전과 구성이 완전히 똑같은 스테이지도 존재한다.

각 타일(아이템, 몹)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흙(노란색): 캐릭터가 뚫고 지나갈 수 있다. 기본적으로 캐릭터는 공중부양(…)이 가능하므로, 몹을 유도하거나 돌멩이, 폭탄 등을 밀어 떨어뜨리는 통로를 뚫을 수 있다.
  • 다이아몬드(파란색): 1개를 먹으면 보석 3개로 쳐 준다.
  • 자수정(보라색): 1개를 먹으면 보석 1개로 쳐 준다.
  • 돌멩이(회색): U자를 뒤집어놓은 형태이며, 1개만 있다면 캐릭터로 밀 수 있다. 2개 이상이 붙어있는 경우 밀어지지 않는다. 떨어지다가 거미몹과 부딪치면 9개의 보석이 생성되고, 붉은몹과 부딪치면 파란색 다이아몬드와 회색 돌멩이가 생성된다.
  • 폭탄(빨간색): 붉은 공 형태이다. 1개만 있다면 캐릭터로 밀 수 있다. 2개 이상이 붙어있는 경우 밀어지지 않는다. 돌멩이나 폭탄과 충돌 시 즉시 폭발한다. 떨어지다가 몹과 부딪치면 파란색 다이아몬드와 회색 돌멩이가 생성된다.
  • 몹(거미): 캐릭터와 부딪칠 경우 캐릭터는 사망한다. 길이 뚫린 곳이면 이리저리 잘 다니므로 길을 뚫어 유도한 후 돌멩이로 맞추는 플레이가 주요 공략.
  • 몹(빨간색): 폭탄(빨간색)에 얼굴이 그려져 있는 형태. 거미와는 달리 직선 형태로 잘 움직이므로, 유도하고 싶다면 길 끝에 ㄱ자 형태로 길을 만들어 줘야 한다. 이동 경로에 다이아몬드가 있으면 먹어버린다.
  • 벽(둥근 벽돌): 캐릭터로 뚫어지지 않는다. 폭탄을 이용하거나 몹격파를 통해 뚫을 수 있다.
  • 벽(네모 벽돌): 캐릭터로 뚫어지지 않으며, 몹격파로도 뚫어지지 않는 벽이다.
  • 녹색 덫: 여기에 거미가 부딪힐 경우 격파당하여 보석을 생성한다. 그러나 붉은몹은 격파당하지 않는다.
  • 문: 보석 할당량을 못 채우면 회색, 채우면 파란색이다. 파란색 상태에서 문으로 들어가면 스테이지가 클리어된다.